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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불우소녀들이 내 반려"
마침내 줄리아 여사(52)가 이 왕조의 마지막 황태자로 고 영친왕 이은씨의 외아들인 부군 이구씨(51)와 법적인 이혼절차를 끝내고 오는 7월1일 만18년간 정들었던 낙선재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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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아파트 전세전환
5·18조치에서 양도 세 감면혜택을 주는 기간은 법개정 후 1년 후로 잡았다가 1년6개월로 연장하는 문제는 행정부내의 사정 때문에 다소 늦어지고 있다. 그러나 기획원·건설부·재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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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지 값 계속 안정 |집 살 땐 "값보다 쓸모" 따져야
작년 10월부터 금년4월1일까지 6개월 사이에 전국의 땅값이 평균1·8%밖에 오르지 않아74년 이후 최저 상승을 기록했다. 70년대, 특히 후반기 중 터무니없이 올랐던 땅값이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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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주공아파트 2만여 채 미분양
올해 들어서도 새로 짓는 아파트들이 여전히 팔리지 않고 있다. 올 들어 민영아파트 회사들은 지금까지 모두 10차례의 분양을 실시했는데 완전 분양됐다고 밝힌 회사는 1개사 뿐이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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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아파트 분양신청은 이렇게…
○…최근 주공이 지은 아파트의 인기가 대단하다. 민간아파트 청약은 미달되는 경우가 많아도 주공아파트는 지방을 제외하고는 언제나 불티나듯 팔린다. 전용면적이 넓고 견고하며비교적 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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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대, 13명 부정입학
서울지검 형사5부 전재기 부장검사는 10일 신입생모집시험 때 학부모들로부터 돈을 받고 수험생들의 채점표를 조작, 13명을 무더기로 부정 입학시킨 대한유도대학(학장 이상찬·서울 풍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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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김국진 씨 (탄스금속이사) 모친상=5일 서울관악구노량진동294의l88자택서, 발인5일, 장지 전북 고창군 선 염, 연락처(829)6659 ▲김병하 씨(감사원감사관)별세=5일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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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5천호 수집 애독자 사은잔치
중앙일보사는 20일 중앙일보 5천호 애독자 61명의 부부를 초청, 21일까지 이틀동안 중앙일보사와 호텔신라 등에서 사은잔치를 베풀었다. 이들은 65년9월22일자 중앙일보창간호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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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팔리는 아파트|할부·임대로 전환
지어놓은 아파트가 잘 팔리지 않자 주공을 비롯, 민간아파트건설업계에서 미분양아파트값을 분할납부하도록 하거나 임대아파트로 돌려 활로를 찾고 있다. 이는 아파트회사들이 건축비일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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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띠 조르는데도 한계…인상쇼크 없었으면
지난해엔 연초에 아빠의 수입에 맞춰 1년간의 지출계획을 세워 놓고 그대로 실행했는데도 따져 보니 매달 평균 5만원 정도는 적자가 났다. 적자를 메우려고 그동안 저금해 놓았던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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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로 활로찾는 새아파트
○…가을이사철이 되면 설마 팔리겠지하던 기대가 또 기대로 끝났다. 집을 좀 늘리려던 사람들도 살고 있는 집이 팔리지않아 이사를 못가겠다고 불만(?)도많다. 부동산 값도 오히려 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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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億臺 히로뽕 密造 都心에 工場…國際조직 6명 拘束
【釜山】釜山지검 특수부(辛光王검사)는 12일 67억5천만원어치의 히로뽕을 만들어온 밀매총책朴宰鉉(40·서울城北區三仙洞 삼익아파트102호)윈료공급및 밀매책 金大洪(34·優南晋州市上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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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진주농대학장|황운생 박사 별세
충남대 교육감과 진주 농대 학장을 역임한 교육계 원로 황운성박사가 11일 새벽3시 서울 서초동 삼호 아파트 14동 101호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76세. 발인은 14일 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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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서 산사태·가옥침수
장마초입부터 곳곳에서 비 피해가 일고 있다. 서울과 진주·김해에서는 산사태로 흙더미에 깔리거나 급류에 휩쓸려 3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부상했으며 경기도 광명시의 주택 76동 3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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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흡연 70%가 반대|본지 독자 토론 모집에 비친 찬·반 의견을 들어본다
우리 젊은이들은 생을 구태여 의식하려 하지 않는다. 인간으로서 공동의식·공동참여 공동책임을 존중한다. 이런 사회에서 담배가 남성의 전유물인 듯, 퇴폐의 단면인 듯 인식하는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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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약 터져 5명 사망-실종
【삼천포=김주만 기자】삼천포 화력발전소 건설공사장에서 수중암반폭파작업을 준비중이던 부산 흥우산업 (대표 이덕배)소속 바지선 평화호(5백t)에서 폭발물 취급부주의로 폭약이 터져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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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의 꿈 이뤘지만 오해 살까 두렵다"
김현옥씨(55·서울포인동35)는 자신의 교장취임에 대해 『사실은 평소부터 조용한 시골학교에서 선생노릇을 해보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번 결정은 오랜 그 꿈의, 결실』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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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생이 절도…공전생이 강도…금품 노린 「학생범죄」늘어
학생범죄가 늘어나고 있을 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점차 흉악스러워지고 있다. 고교생들이 때를 지어 지나가는 여자의 핸드백을 날치기하는가하면 공전생이 흉기를 들고 강도를 하다 붙잡히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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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복차림에 남편사진들고 유세장에, 시장바닥 누비는 부인도|남편못지않은 팽팽한 대결
○…한표라도 더 얻겠다는 후보의 집념못지않게 후보부인들의 「정치내조」도 백양백태. 여수의 김재호씨(민정)부인은 전국에 4명밖에 없는 여자목사의 하나로 교회집회를 통한 운동을 전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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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말의 현장」을 찾아
○…진주 천전국민학교에서 열린 진주-삼천포 합동유세에서 안병규 후보(민정)는 『서울대를 재수해서 들어가 총 학생회장이 되었다』며『국회의원도 이번에 재수해서 당선되면 큰 인물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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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아파트난방 고루 시공
「아파트」의 열 손실을 막기 위해 신축중인 「아파트」마다 각종 보온시설을 서두르고 있다. 「라이프」주택은 신축중인서울잠실 진주「맨션·아파트」에 ▲난방배관을 상·하층 절충식으로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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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민육성기금으로 사용될 축재환수금은 401억
○…지난해에 구체제부정축재자들로부터 환수해 농어민후계자 육성기금으로 확정된 재산총액은 4백1억1천5백만원 으로 밝혀졌다. 현금 예금이 97억4천4백만원, 어음수표가 6장에 25억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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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채점
대입 예시의「컴퓨터」채점이 이상없이 정확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고 당연하다, 후련하다는 생각에 앞서서 왜 이랬어야 했나하는 씁쓸한 .느낌이다. 채점 결과에 대한 불만이「컴퓨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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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대부가 동료살해|일수 돈 보증 안서 줘
【대구=연합】대구 동부 경찰서는 6일 일수돈 보증을 서 주지 않는데 앙심을 품고 동료 접대부를 목 졸라 숨지게 한 김영난 양(20·대구시 동구 효목2동372주공 아파트 1등5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