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용교사 자격증 독립·체육과목서도 분리|무용학회 서명작업 시작|30개 대학대상…교육부 등에 건의서 대기로
중등교육에서 무용이 독립과목이 되어야 하고, 체육교사 자격증으로 대체되고 있는 무용전공자들의 교사자격증이 무용교사자격증으로 독립돼야 한다는 등의 주장이 무용학회를 중심으로 강력치
-
(25)여가 즐기고 추억도 남기고…|비디오 촬영기술 배우기 "붐"
서울여의도 모 문화센터의 비디오 카메라 촬영기술강의실에서 대부분 여성인 수강생들이 열심히 강의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비디오 카메라의 뷰파인더는 사용자의 시력에 맞춰 조절하도록
-
카페 흥청… 「치마바지」 유행/아시안게임… 변화하는 북경
◎젊은이들 이념ㆍ정치 무관심/직장인들 외국어 배우며 진로 바꾸기 열중/여성들 결혼상대 직업보다 수입 먼저본다 아시안게임 장식을 위해 1백만개가 넘는 화분,수많은 깃발,선전탑이 즐비
-
「합의」보다 「만남」에 뜻/합당후 첫 자리… 여야 영수회담 전략
◎줄 것은 없고 국정협조만 당부 여/할 얘기 많지만 관심은 내각제 야 오는 16일의 여야 영수회담은 지난 1월 정계개편을 타진한 4당체제하의 개별영수회담 이후 처음으로 갖는 여야
-
달라지는 내 고장(14)|「베드타운」서 자립도시로 ″제2의 도약〃
「소사복숭아」로 명성을 날렸던 부천시가 이제 경기지역 제1의 웅도로 비약적 발전을 거듭, 머지않아 수도권 발전의 주역으로 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봄이면 화사한 복숭아꽃
-
전용공연장 잇따라 개관
음악·무용·연극 등을 위한 공연장들이 잇따라 개관 및 재개관되고 있다. 특히 다목적 공연장보다는 뮤지컬·인형극·무용·강좌음악회등 특수분야의 전용공연장이 늘고있는 추세다. 오는 30
-
?장확대·고급화 주력
대단위 유통관광단지인 롯데월드 등 대형백화점들의 잇따른 강남오픈에 자극받아 강남지역의 중소백화점들이 활로를 찾기 위한 대책마련에 부심. 진로유통은 지난해 9월이래 광주의 호남마트,
-
"방문청취는 서면증인이 미흡할 때만" 민정
○…노태우 대통령은 예년보다1주일쯤 앞당겨 9일부터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종래의 보고순서를 바꿔 공무원기강·법질서회복·민생치안업무담당 부서부터 하도록 조치. 이에 따라 9
-
문화 올림픽 후의 우리 문화 진로 특별좌담|「서울의 동구 예술」 신선한 충격
올림픽을 전후해 약 한달반 동안 잇달아 펼쳐지고 있는 올림픽문화행사는 그 규모나 내용에 있어서 우리민족이 처음 마련한 큰 잔치였다. 우리 문화계의 역량이 총집결된 다양한 행사가 연
-
(6)민주당의 지로
민정당에 못지 않게 4·26총 선거 결과에 충격을 받은 민주당은 총선 패배의 후유증 해소 및 신 4당 체제의 자기위상 정립이라는 2중의 부담을 극복하고 새 진로를 찾기 위해 부심하
-
과학기술원 이전·분리놓고 진통
과학기술원·과학기술대학은 어디로 가는가. 2일 이정오원장의 갑작스런 교체, 학사부의 대덕이전 반대, 학사부와 연구부의 분리에 따른 방향설정 진통등 국내 최대의 연구및 고급인력 양성
-
"「독서교육」시야가 너무 좁다"
이제 독서하지 않고 살아가기란 대단히 어렵게 됐고 그만큼 독서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초등교육의 초기에 집중적인 훈련이 필요하며 그때의 독서경험은 재미있고 유익한 것이
-
「출석 내신제」
최근 교육개혁작업이 본격화되면서 내신제도의 확대실시가 자연스레 논의되고 있다. 교육개혁심의회는 대입제도 개선과 관련, 학력고사의 과목을 축소하는 대신 고교내신 반영률을 높이는 쪽으
-
일본에선 "진짜소주"붐이 일고 있는데…|"본고장"한국선 "실종20년째"
소주라면 내력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일본보다는 한국이 본고장이다. 그런데 요즈음 상황은 뒤바뀐 느낌이다. 일본에서는 소주붐이 일어나 위스키가 타격을 받을 정도인데 비해 한국의 실정
-
"「온라인」에 입금시켜라"
경찰은 범인이 청량음료 제조회사가 입금시키도록 지시한 국민은행 부산동래지점의 계좌번호가 지난 8일 부산시 금곡동50의4 남광호(주민등록번호400228∼1502459)라는 이름으로
-
이동하의 『밝고 따뜻한 날』
소설이 근대적인 문학 장르로서 힘을 발휘할수 있었던 것은 그것이 근대적인 삶의 양상과 닮은 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었다. 근대 이후의 개인의 삶이란 지식이나 권력이나 명예에 있어서
-
6·25와 이승만 대통령|프란체스카여사 비망록 33년만에 공개
계속 북진하고 있는 우리 애들은 사기충천하여 동해안쪽에서 우렁찬 노래를 부르며 급진중이라고 신성모 국방장관이 보고해왔다. 적의 저항은 별로 없었다고 했다. 지금 우리국군 2개사단의
-
재계 새지도(11)젊어지는 재계인|창업2세·전문경영인들 점차 부상
전경련의 중진회의와 자주 비교되어 거론되는 것이 40대 「예비 중진」들의 모임인 경제정책위원회다. 물론 대등한 입장에서의 비교가 아니다. 중진회의가 선대·창업세대들의 모임이라면 경
-
정치현안 거의 거론 616회담과 각 당 표정
16일 전두환 대통령과 3당대표의 청와대회담은 정오부터 하오3시5분까지 장장 3시간 5분 동안 오찬을 들며 진행. 회담 참석자들은 이재형 민정당대표위원이 11시45분쯤 청와대에
-
천재
자기 자식이 남보다 뛰어나기를 바라지 않는 부모는 없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각분야에서 탁월한 존재가 될 수는 없다. 어떤 분야건 대가, 또는 천재로 불리는 사람은 극소수 존재할
-
동양적인 베토벤 그려보고 싶다
우리들의 서독행은 초장부터 기분이 잡쳤다. 「괴테」의 고향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발이 묶였다. 「재수 없는 사람은 비행기를 타도 독사에 물린다」고 들어서자마자 문간에서 제지를 당한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제75화 패션 50년|외래어 남용
l976년 전국적으로 국어순화운동의 물결이 일자 사람 이름은 물론 상품이나 상호까지 순수 우리말로 지은 이름들을 뽑아 시상을 하는 한편 우리 생활 주변에 널려 있는 외래어를 추방하
-
"국민의 간절한 소망 잊었는가…"
「5·17」휴교조치로 문을 닫았던 고록대가 지난달10일 1백16일만에 개강한뒤 38일만에 또다시 문울 닫게 됐다. 지난8일 한국신학대가 학교내 소요사태로 자전휴업한데이어 고려대가
-
(6)미술 평론의 악순환
최근 미술 평론가에 대해 『직업 주례사 운운』하는 말 이상의 험담이 없을 것 같다. 너도 좋고 나도 좋고 다 좋다면 진짜 좋은 게 무엇이냐는 야유다. 작품마다 다 좋다고 한다면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