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1년」으로 가는 새「라인 업」|체제개편 끝낸 신민당의 판세와 진로
국민투표 참패에 대한 반성에서 제기된 당의 체질개선문제를 놓고 숱한 진통을 겪었던 신민당은 26일 임시전당 대회에서 유진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일단 71년 선거를 향한 당 체제를 정
-
대규모 부동산 사기
치안국 수사지도과는 20일 상오 정부고위층 경제담당비서를 사칭, 부실기업 육성자금을 미끼로 거액의 부동산 사기사건을 적발, 자칭 부실기업체 차관알선 및 육성자금조달 지부직원 김형빈
-
60년대 정치주역(8)-이후락|정치경험 살려 원내 진출설
이후락씨가 박정희대통령 곁에 있는 동안 그는 비서실장이상의 영향력을 갖고 있었다. 그리고 비록 정치무대의 전면은 아니었지만 그는 특이한 무게로 60년대의 정치적 강자였다. 이씨는
-
김의원 출마선언 충격파던진 선례
김영삼 신민당원내총무의 돌연한 대통령출마선언은 정국, 특히 야당가에대단한충격파를 일으킬것이 틀림없다. 엄격히 얘기해서 그의출마선언은 신민당의 대통령후보지명전에 나선다는것이긴하지만,
-
곡필에 비친 소련의 내막|신판「소련공산당사」의 새로운 내용
새로 출판된 소련공산당사에는「스탈린」이 아닌「베리아」가 최악의 괴수로 나타나있다. 이 공산당사는「스탈린」이 발행한「당사에 나타난 단기진로」라는 유명한 책의 제3수정판이다.「흐루시초
-
서독의 총선거
서독은 28왈2차대전후 여섯 번째로 연방하원의석과 따라서 다음 집권자를 결정짓는 총선거를 실시한다. 고「아데나워」수상이래 과거2O년간 집권해온 기민당과 지난 33개월동안 대련정의
-
「71년의 고지」를 노린다|전당대회 앞둔 여야의 조작정비
공화·신민양당은 6월과 5월의 전당대회를 앞두고 각기 당세정비를 서두르고 있다. 71년을 향한 경주에서 이기기위해 양당은 지난 1년동안의 운영에서 생긴 상처를 치료해야 한다.공화당
-
율곡의 경세사상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은 창설10주년을 맞아 지난25일 기념학술 강연회를 가졌다. 신태환박사(국토통일원 장관)의『행정대학원의 창설과정』, 장기영씨(전 부총리)의『한국경제의 체질과 진
-
대학원과 국가발전|연세대학술 강연회
연세대 교육대학원은「대학원과 국가발전이라는 주제로 학술강연회를 6, 7, 10일(하오6시20분)교육회관 강당에서 갖는다. 연사 및 연제는 다음과 같다. ▲6일=주제발표(김난수) 「
-
민족중흥·통일에 앞장서라
박정희대통령은 26일 서울대학교 졸업식에서 요지 다음과같은 치사를 했다. 오늘의 싯점은 아세아의 동녘에 통일된 한국, 번영된 한국을 건설해가는 중차대한 갈림길에 서있다. 이것은 우
-
「71년」 향한 자체 정비|공화·신민 올해의 청사진
공화·신민 양당은 69년을, 2년 뒤에 있을 선거에 대비하는 자체 정비의 해로 삼고 있다. 공화당은 정치적 안정 속에 경제 발전의 대업을 이룩하기 위해 3차 집권의 기초를 이해에
-
달을 도는 「성탄전야」|아폴로8 출발에서 귀환까지
어떤 변고가 일어나지 않는한 미국은 오는21일 3인승우주선「아폴로」8호를 달을 향해발사한다. 그보다 앞서 소련은 8일에 유인우주선을 달로 보낼것이라는 추측이 나돌고 있다. 미소의
-
새질서 찾는 대학사회
대학생의 정치적 소요는 세계 각국이 직면한 커다란 과제로 확대됐다. 「프랑스」는 5월의 중대의기에 자극돼 최근 대학기본법을 마련했고 미국의 교육단체연합 역시 공동성명을 통해 학생의
-
미 내무성 재정고문 「해럴드·레이디」씨
1차세계대전이 끝난 직후「워싱턴」의 변호사「스태거」씨는「토머스·마사리크」박사의 「체코슬로바키아」독립운동을 묵묵히 돕고있었다. 미국 정계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일류변호사가 약소
-
불만의 학창|대학생 생활조사
각 대학의 후기 졸업식과 함께 4년간의 대학생활도 마무리짓기 시작할 무렵이다. 대학생들은 어떻게「캠퍼스」에서 4년을 보내는가. 전공과 대학의 결정, 대학생활 중의 고민거리, 졸업후
-
아스팍헌장 제정제의|최외무 행동능력·규모 규정케
【캔버라=허준특파원】「아스팍」제3차 각료회의는 31일상·하오에걸쳐 이곳「파크·로열·호텔」에서 2·3차 전체회의를 갖고「아스팍」의성격, 진로, 기능에대한 각국의 견해차를 조정하기위한
-
올해대학지원 경향
서울시내전기대학 입시원서접수가 지난16일이대·숙대를 끝으로 마감되었다. 시험은 오는22일. 지금까지 드러난 서울·연세·고려·중앙·이화·숙명·수도사대등 7개대학의 입시경 쟁율은 예년
-
해방「하이웨이」
세계의 민족들이 공통으로 갖고 있는 네가지의 조형적 「모티브」가 있다고 말한 미술평론가가 있었다. 「직립모티브」·「운동모티브」·「목표모티브」·「진로모티브」-. 「직립」·「운동」은
-
교과 단위제|전환기에 선 고교교육
내년 신학기부터 인문고교에 실시될 새교육 과정의 특징은 단위제와 계별제. 문교부는 이두 제도 실시의 준비단계로 『오는 12월까지 우선 인문고교의 학급을 인문·자연·직업·예능 등 4
-
뤼프케 대통령과 함께|행운 타고 고국에
『이렇게 고국에 오게되다니 모든 일이 꿈만 같아요.』 2일 하오 「뤼프케」대통령 내외와 함께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귀국한 파독 간호원 김희숙(20·서울 영등포구 흑석동 37의11)
-
「20년 독재」에 염증 느낀 「인도네시아」|「수카르노」에서 「수하르토」시대로
13년간의 옥고를 겪으면서 3백50년간의 「네덜란드」 식민지 통치로부터 「인도네시아」를 해방시킨 건국의 아버지 「수카르노」는 22일 대통령으로서의 모든 권한을 「수하르토」 에게 이
-
「조국근대화의 신앙」으로 전진|박 대통령 연두교서 요지
나는 정부의 지난 3년간의 정치를 회고하며, 이 한해가 조국의 발전을 위하여 거보 전진하는 획기적인 해가 될 것을 기원하면서, 연두의 포부를 말하고자 한다. 지난3년 우리 주변에
-
전문가의 예진|1967년의 세계(2) - 헨리·셰피로
월남전으로 인해 얼음덩이 같이된 미·소 관계에 조그마한 틈이 생김으로써 1967년에는 한가닥 해빙(解氷)의 희망을 던져주고 있다. 공산당 제1서기 「브레즈네프」로부터 일개 지방지
-
여자의 직업|부모들이 원하는 형태|충남 교육 연구소 연구사|김재설씨의 발표에서
학창생활을 끝내고 직업전선에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은 우선 어떤 직업을 선택할것인가하는 난문제가 앞에놓인다.자신이 학교에서 전공하던 분야에 계속 투신하는 청소년들도 많이있으나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