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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역대 감독에게 듣는다 이회택, 1990 이탈리아
“120% 실력을 발휘해도 될까 말까인데, 컨디션이 최악이었으니….” 이탈리아 월드컵 대표팀을 지휘한 이회택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당시에는 A매치 상대를 구하지 못해 클럽팀과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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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아나운서와 시인 남편의 중국 유랑기
KBS 라디오 ‘밤을 잊은 그대에게’ DJ로 매일 밤 감미로운 목소리와 함께 음악을 선물했던 고민정 아나운서. 안정된 결혼 생활과 방송국 일상에 익숙해져 가던 어느 날, 권태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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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f Battle 승자의 대결 결승] 주제:맛있는 음식
사진左)장윤석 셰프의 ‘로스트 비프’는 간단했지만, 음식을 두고 셰프와 먹는 사람들 사이에 이야기가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즐거운 요리로 꼽혔다. 사진 右)산마ㆍ더덕포ㆍ흑임자 전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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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깊이읽기] ‘폭군 CEO’가 리먼 브러더스 몰락 불렀다
상식의 실패 로렌스 G. 맥도날드 패트릭 로빈슨 지음, 이현주 옮김 컬처앤스토리, 512쪽 1만9800원 뉴욕 시간으로 2008년 9월 15일 새벽 2시. 158년 전통의 투자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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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44주년 중앙 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포개지는 우주, 그 떨림의 시학 -장은석- 0. 전주 우리가 헤어진 지 오랜 후에도 내 입술은 당신의 입술을 잊지 않겠지요 오랜 세월 귀먹고 눈멀어도 내 입술은 당신의 입술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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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봉사원 “척척 우리 김대장” 노래 주저없이 불러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평양시 낙랑구역 정성의학종합센터 동물실험실 건축 현장에서 북측 인사들과 함께 선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인사들. 왼쪽부터 강영식 사무총장,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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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봉사원 “척척 우리 김대장” 노래 주저없이 불러
평양시 낙랑구역 정성의학종합센터 동물실험실 건축 현장에서 북측 인사들과 함께 선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인사들. 왼쪽부터 강영식 사무총장, 북측 관계자 두 사람 건너 구자상 부산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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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전북지사 “대통령님께 큰절 올립니다” MB에 편지
민주당 소속인 김완주(사진) 전라북도지사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냈다. A4용지 3장 반 분량의 편지는 김 지사가 지난달 29일 청와대에 찾아와 정정길 대통령실장에게 전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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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인류의 두개골을 찾아라!”
휴가철, 베이징 여행 한 번 더하시죠. 이번에는 베이징 원인(猿人)이야기입니다. ************************ ‘베이징’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 중의 하나가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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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신랑감 옛 사진 보고 결혼 결정…먼 하와이로 떠난 ‘사진 신부’들
1903년 1월 초 호놀룰루 항에 도착한 겔릭(Gaelic)호를 시발로 65척의 선편이 통감부에 의해 이민 길이 막히는 1905년까지 7226명을 실어 날랐다. 1904년 6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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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날 특집 칼럼] : 대한민국 부부의 아름다운 성을 위하여...
- 이제는 성(性)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 5월에는 가정의 달인 만큼 가족 구성원들을 위한 날들이 많다. 그 중에는 부부의 날도 있는데 둘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로 21일로 그 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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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강의 비주류” … 박근혜 왜 셀까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더 이상 그를 ‘수첩공주’라 부르지 않는다. 청와대 관계자는 ‘보수의 대주주’라 부르는 데 주저함이 없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여의도 정치 혐오 속에서 그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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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크, 어떻게 사랑을 잡았나
지난주 어버이날이 있었습니다. 아마 대입 수험생이 한 명이라도 있는 집에서는 아이들에게 공치사 한마디 듣기 힘들 겁니다. 아이들의 공부 유세가 보통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런데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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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사무관 승진 티켓은 5000만원?
잊을 만하면 신문에 나오는 게 매관매직(賣官賣職)이다. 최근 광주지검은 5급 승진 청탁을 하면서 군수의 문중 종친회장 박모(71)씨에게 5000만원을 건넨 혐의로 진도군청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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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의 ‘충격 秘史’ ] 3선개헌 직전 ‘이만섭 폭탄발언’ 막후 ①
제3공화국 시절 정치적으로 가장 많은 적을 만들면서 가장 깊숙하게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할 수 있는 김형욱 중앙정보부장과 이후락 대통령비서실장을 물러나게 했던 이른바 ‘이만섭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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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완벽한 스타는 만들어지는 것이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김 부장 같은 부류의 사람들이 자주 잊고 지내는 진실 하나는 그 격차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특히 입사 동기들 사이에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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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감도 미사일슛 … 모비스 먼저 1승
강심장 박구영(25·사진)이 승부의 고비에서 폭죽 같은 3점쇼로 모비스에 승리를 안겼다. 울산 모비스가 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판3선승제) 1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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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취업 성공 프로젝트] 이번 주 의뢰인 강홍구씨
▶학교: 계명대 중국학과 졸업(2007년 2월) ▶학점: 3.46(4.5점 만점) ▶외국어: 한어수평고시 9등급(최고 11등급), 토익 685점(2008년) ▶자격증: 물류관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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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시시각각] 금연을 망설이는 오바마씨께
오바마씨, 안녕하세요. 서울에서 전하는 새해 인사입니다. 웰링턴과 캔버라의 2009년 첫 아침을 연 찬란한 햇살이 지금 서울과 도쿄를 비추고 있습니다. 그 햇살이 서쪽으로 지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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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과 한길 달려온 돈, 돈, 돈
관련기사 인간 울리고 웃기는 ‘작은 녹색 종잇조각’ 세계는 지금 거품 속을 걷고 있다. ‘버블’이다. 믿기 어렵게도 벌써 로마 때부터 사람들은 주식과 채권 놀이를 해 왔다.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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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동화 속 소녀’의 꿈 깜찍하게 나빌레라~
국내 최대의 패션 축제 ‘서울 패션 위크(SFW)’에 특별한 스타일이 찾아왔다.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아시아 출신 디자이너들이다. 처음 초대된 손님은 스티브 제이 앤 요니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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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속 발레는 각선미의 전시장
작곡가 리하르트 바그너는 1848년 5월 ‘드레스덴 혁명’에 적극 가담했다. 하지만 혁명은 작센과 프로이센 연합군의 개입으로 금방 진압되고 말았다. 스위스 취리히에 망명 중이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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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Who&Why] “노출 줄여라” … ‘잠수’ 탄 박근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입이 굳게 닫혔다. 박 전 대표는 올 초 총선 공천을 둘러싸고 연일 강재섭 전 대표와 청와대를 향해 각을 세웠었다. 그러나 총선 이후 언제 그랬느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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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미국 대선] 부통령 후보 페일린은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 세라 페일린(左)이 최근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남편 토드와 함께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막내아들 트리그를 안고 있다. [앵커리지 AP=연합뉴스]2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