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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에 잇단 충격…대출기업 명단 누설 책임자 파면|세금문제가 생활의 제일 큰 관심…상의상담 97%차지|동방 등 2개 원양회사 호주와 합작회사 추진
★…최근 금융 가는 대출 기업명단 자료누출 책임을 지고 은행원이 징계 당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듯. 자료 누출로 벼락을 맞은 은행은 상업은행-. 3명의 부장포함 행원이 파면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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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지금우리는 어디에…인플레행진
2년 전「사우디」에「불도저」운전 원으로 나갔던 박광남씨(35)는 그동안 적금했던 1천 만 원을 은행에서 찾았다. 결혼생활 5년간의 전세방 신세를 면하기 위해 중동 행에 나섰던 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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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기업 그 경영과 전략(2)-구두 금강 「에스콰이어」
명동은 구두의 거리다. 금강 「에스콰이어」 「엘칸토」 「슈발」 「레오파드」 칠성 「비제바노」 「케리부룩」 「사르비아」 「올림피아」 개명 「쏘니」 「부라운」 등 국내의 유명제화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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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이유」의 이직동기
최근 한국 경영자협회는 「여성 기능인력 이직동기 조사 보고사」란 통계 자료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앙케트」응답자 3천명 가운데 38%는『임금이 적어서』 직장을 그만두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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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 예비군…창설 열돌
1일은 창설10돌이 되는 향토예비군의 날. 이날을 맞아 전국에서는 시·도 방위협의회 주관으로 기념식을 갖고 시가행진·사격대회 등 경축행사를 벌여 『내 고장은 내 힘으로 지킨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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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놀라운 성장"
박정희 대통령은 1일 상오 홍진기 중앙일보·동양방송 사장의 안내를 받은 임영만씨(52·국제상사연대장)등30명의 금년도 모범예비군을 접견, 다과를 베풀었다. 이 자리에는 노재현 국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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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금생활자 87%가 "「취미」없다"
「샐러리맨」들의 생활은 지극히 단조롭고 여가를 즐기지 못한다. 그래서 가정지향적이라고도 할 수있다. 가장 큰 불만은 충분한 돈과 시간이 없다는 것이며 「레저」 시설의 개발이 사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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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 애인이 가정파탄에 책임있다" 법원판결 엎치락 뒤치락
대법원, 현남편 패소의 고법판결을 파기환송 혼전교제가 밝혀져 가정이 파탄됐을 경우, 혼전의 상대자가 이가정에대해 배상할 책임이 있는가. 이같은 의문은 아내의 혼전남성관계 때문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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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원 복지의 향상
우리나라 기업들이 근년에 들어 종업원들의 복지후생에 차차 눈을 뜨기 시작, 학자금·주택·의료·휴양시설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있으나 아직까지 실시업체가 일부 대기업에 국한되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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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이여, 책을 읽자
나, 남 가릴 것 없이 대부분의 「샐러리맨」들이 걷는 생활궤적은 크게 다를 바가 없는 것 같다. 직장이라는 곳에 소속되고 보면 학창시절에 가졌던 높은 이상이 한갓 꿈으로 무산돼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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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꿈보다 실리 대학생의 희망직종
방금 이발소에서 나온 듯한 단정한 머리에, 방금 양복점에서 나온 듯한 눈부신 복장에, 방금 구둣가게에서 나온 듯한 틀 잡힌 구두에, 방금 「파리」를 끝내고 나온 듯한 「넥타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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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간섭은 작업능률 저하"…미에 새「상사론」|신원개발,「리비아」군 시설공사 등 맡아 활기
한때 고전을 면치 못했던 신원개발(회장 김창원)이「리비아」·「튀지니」등「아프리카」에 본격 진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신원은 2월10일「리비아」의「미즈라타」에 3천4백34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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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기업들 기발한 PR작전
일본 기업들은 회사 PR판 안내서를 간행, 그 내용을 입사 시험 때 출제하는 새로운 PR책을 널리 쓰기 시작했다. 이 같은 새로운 PR책을 쓸 경우 입사 지원생들이 의사 전반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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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신경질이 심하다.
계절적으로 여름철 불쾌지수가 높을 때, 하는 일이 잘 안될 때, 여자들의 생리기간 등… 우리 일상 생활에서 짜증날 일을 헤아리자면 끝이 없다. 좁은 땅에서 마음의 큰 여유 없이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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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원 이직 계속 늘어
은행원들의 이직이 계속 늘어 7월말 현재 6백 명 선을 넘고 있다. 이 숫자는 지난해 한해동안의 이직자 수보다도 많은 것이다. 한국은행은 은행원들의 대량이직이 던질 파문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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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음해 풍조 추방을 위한 캠페인|음해의 유형과 사례
시기·비방·모함·중상·모략의 음해 행위는 그 형태야 어떻든 모두가 인간 관계의 분해를 일으키고 불신과 악의를 조장하는 사회의 병리 현상임이 틀림없다. 가난하게 살아온 민족으로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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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감사원장 신두영씨
17년간의 차관급생활 이후 장관급인 대통령사정담당특별보좌관으로 기용됐던 신두영(58)씨는 다시 2년만에 총리보다는 아래지만 부총리보다는 서열이 높은 감사원장으로 발탁됐다. 해방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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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생일에 법석|북괴, 휴무에 헌납도
김정일에의 권력세습음모에 광분중인 북괴는 지난16일 김정일의 생일을 맞아 이날을 기업소·협동농장등 각직장의 「휴무일」로 하는 한편 각「지방당부서」들에 대해 축하선물을 「헌납」해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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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국민 자율정화운동 전개|인사·이권 청탁자 상부보고
정부는 각종 기능별사회단체·종교학술단체·노조·기업인단체·부인회·청소년회 등 사회각계 각층의 공공단체를 통해 건전한 사회기풍조성을 위한 범국민적 자율정화운동을 전개키로 하고 공무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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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떳떳이 살자
「커트·라인」「눈치작전」-. 상급학교 입학시험때면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수험생의 학부모들은 원서접수마감시간이 다되도록 이 학교 저학과의 예상「커트·라인」과 학과별 경쟁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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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이라는데도…몸에 밴 사치·낭비
예부터 옷이 날개라는 말이 전해오고 있지만 요즘 우리주변에는 옷차림을 위한 사치와 낭비가 유행하고 있다. 필수품인 의복에서부터 장신구에 이르기까지 고급품으로 몸을 휘감는 경향이 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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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나는 간첩 번호 제1336호
자유의 땅에서 북한 땅에 억지로 옮겨진 50년말부터 공작원으로서 일본에 밀파된 69년말까지 나의 「재북 19년」은 끝없는 생존의 몸부림이었다. 이미 빼도 박을 수도 없는 운명의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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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콩 치하 첫날의 「사이공」|불안과 환호 범벅… 30년 내전의 종장
「베트콩」과 월맹군은 30일 「탱크」를 앞세우고 「사이공」시에 무혈 입성, 대통령 관저 독립궁에 「베트콩」 임시 혁명 정부기를 꽂았다. 「베트콩」 치하 첫날의 「사이공」 시는 평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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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행료」란 말 올해엔 일축하라"
박정희 대통령은 19일 내무부 순시에서『국가안보·경제불황 등 금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선 국민총화가 이뤄져야 하니 대민 접촉이 많은 내무부 산하 공무원이 앞장서 정직·성실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