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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평생을 민주화에 헌신” 정세균 “하늘이 무너지는 슬픔”
정치권은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전해지자 한목소리로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정치 거목이 우리 곁을 떠난 데 대해 비통한 마음 금할 길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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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영전에…선생님은 행복한 지도자셨습니다
김대중 선생님의 영전에 올립니다 선생님, 출국하려고 짐을 꾸리다가 지금 막 당신의 부음을 들었습니다. 아, 한 시대가 끝났구나! 라고 짤막하게 한탄했습니다. 돌이켜보면 197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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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DJ 서거, 화합을 향한 ‘진정한 출발점’ 삼아야
김대중(DJ) 대한민국 15대 대통령이 어제 서거했다. DJ는 음악감상실의 DJ(disk jockey)처럼, 오랜 세월 역사의 교향곡과 소품을 들려주었다. 어떤 것은 감미로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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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행정구역 개편 급물살
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던진 행정구역·선거제도 개편의 화두가 정치권의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 특히 여야가 문제의식을 공유해온 행정구역 개편이 급물살을 탔다. 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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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중도실용, 말은 옳은데 실천 안 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영원한 비서실장’으로 불리는 민주당 박지원(사진) 의원에겐 지난달부터 ‘청문회 킬러’라는 새로운 별명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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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중도실용, 말은 옳은데 실천 안 돼”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영원한 비서실장’으로 불리는 민주당 박지원(사진) 의원에겐 지난달부터 ‘청문회 킬러’라는 새로운 별명이 붙었다. 천성관 전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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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째 현정은 안 만나준 김정일, 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면담이 진통을 겪고 있다. 현 회장은 평양 체류 닷새째인 14일 오후까지도 김 위원장과 만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당초 방북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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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국토해양부 外
◆국토해양부▶장관비서관 박준영▶감사담당관 임경국▶국토정보정책과장 한창섭▶대중교통과장 고칠진▶도로정책과장 권병윤▶철도정책과장 권용복▶항공정책과장 황성연▶운항정책과장 유병설▶동해지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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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이명박 대통령이 역사적 평가를 받는 길
한국에서 가장 부지런한 사람을 뽑는다면 이명박 대통령도 유력한 후보가 될 것이다. 매일 새벽 5시면 일어나 신문 읽기로 하루를 시작한다. 주요 일간지의 기사와 칼럼을 샅샅이 훑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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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또 연장 … 현정은 - 김정일 지방서 면담 ?
통일부와 현대아산 관계자들은 13일 밤늦도록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방북 동정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개성공단 근로자 유성진씨가 이날 오후 풀려남에 따라 큰 시름은 덜었지만 김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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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 손님엔 유독 ‘비싸게 구는’ 김정일
[뉴스 분석] 현정은 방북 중 … 북·미 미묘한 게임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북한을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북·미 간에 미묘한 외교 게임이 벌어지고 있다. 북한 김영일 외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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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 하루 연장 … 북한 ‘방북 보따리’ 성에 안 찼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간의 면담일정을 잡는 문제를 놓고 평양의 분위기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두 사람 간의 만남이 유력했던 11일 오후 북한 관영매체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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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수영의 진실
서울 은평구 구산동에 위치한 서부재활체육센터에서 회원들이 아쿠아 운동(일명 아쿠아로빅)을 하고 있다. 임승혜 강사가 동작을 이끌고 있다. [신인섭 기자] 대표적인 여름 스포츠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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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거품·공급부족 닮았지만 ‘급등’은 없을 것
강남권에서 집값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거품론마저 제기되고 있다.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권 4개구(강남·송파·서초·강동) 집값은 지난해 3~12월 연속 하락하다 올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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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정치] 장외투쟁, 시작은 창대했으나 그 끝은 ‘빈손’이더라
모든 일엔 끝이 있는 법입니다. 싸움도 마찬가지입니다. 근래 민주당이 여의도 국회 밖을 떠돌고 있습니다. 이른바 장외투쟁입니다. 6일에도 광주를 찾았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그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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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두려워 말고 '어학 훈련 홍수'에 풍덩 빠져야"
여소영 외교통상부 1등 서기관은 "한국인이 중국어를 배우면 다른 어느 나라 사람보다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신동연 기자 ] 여소영(34) 외교통상부 북핵협상과 1등서기관은 명실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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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력 1위는 MB, 신뢰도 1위는 박근혜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국민은 현 정국에서 정치적 영향력이 가장 큰 정치인으로 이명박 대통령을, 가장 신뢰하는 정치인으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꼽았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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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가 ‘세계 최고 통역’ 인정한 여소영 1등서기관
▲여소영 외교통상부 1등 서기관은 "한국인이 중국어를 배우면 다른 어느 나라 사람보다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신동연 기자) 여소영(34) 외교통상부 북핵협상과 1등서기관은 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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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명물 메이시 아성에 도전한 JC페니 얼먼 CEO
‘34번가의 혈투.’ 뉴욕 맨해튼에서 백화점간의 사활을 건 전쟁이 시작됐다. 1947년에 이어 73·83·94년 세 차례 만들어진 할리우드 영화 ‘34번가의 기적’에 등장한 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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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시시각각] ‘청와대 4자 맥주회동’
백악관 4자 맥주회동은 미국에서만 가능한 드라마다. 인종차별의 나라야 많지만 흑인 대통령은 미국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통령이 ‘동네 일’에 참견했다고 경찰이 집단으로 들고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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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력 1위는 MB, 신뢰도 1위는 박근혜
관련기사 친박끼리는 말이 안 통하고, 친이끼리는 令이 안 통해 국민은 현 정국에서 정치적 영향력이 가장 큰 정치인으로 이명박 대통령을, 가장 신뢰하는 정치인으로 한나라당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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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 “내년 선거 참여” 민주당 “또 갈라서나”
“과거 민주당은 통합을 해서 성공했고, 분열을 해서 실패한 경험이 있다.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는 것은 옳지 않다.”(박지원 의원) 친노무현 세력 일부가 신당 창당 논의를 본격화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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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아버지보다 못한 아들
한국의 야당투쟁사에는 전가(傳家)의 보도(寶刀) 세 자루가 있다. 단식과 의원직 사퇴 그리고 장외투쟁이다. 세 가지 모두 권력의 폭압에 항거하기 위해 육체적 안락을 포기한다는 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