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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서둘러야 할 국립대 법인화
일본 도쿄(東京)대가 최근 민간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최우량 신용등급인 AAA를 받아 국내에서도 화제가 됐다. 미국 대학들은 40여 년 전부터 신용평가를 받고 있지만, 일본에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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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머슴' vs '이명박 불도저'…그 차이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어느덧 취임 100일을 앞두고 있다 잔잔한 도정혁명을 일으키고 있는 김 지사는 홍수피해 등 도내 난관을 뜷고 무난한 성적표를 받아 들고 있다. 치매 중풍환자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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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은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사회에서 중산층이 갈수록 줄고 있다. 그만큼 대립이 치열해지고, 화합은 멀어지고 있다. 중산층을 두텁게 복원하는 것이야말로 이 사회를 통합하는 길이다. 중산층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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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N리그 우승팀 프로축구 간다는데
나도 관중이 꽉 들어찬 프로축구 무대(사진 (上))에서 경기할 수 있을까. 12일 N리그 국민은행과 서산 시민구단 경기가 열린 고양종합운동장. 스탠드는 텅 비었지만 프로를 향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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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인상제한 문제 없나?] “미래 투자 발목 잡지 마라”
대학들은 등록금 인상이 사회 이슈화되고 있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 1990년대 초반에는 등록금이 해마다 10% 이상씩 인상됐기 때문이다. 한 대학 관계자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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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등록금 과연 비싼가] 美·日보다 싸지만 투명성이 문제
대학 등록금이 가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이 때문에 학생들은 등록금을 낮춰달라고 시위까지 벌이는 등 시비의 대상이 돼 왔다. 최근 국회에서는 등록금을 물가에 연동해 제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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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탄천으로 흐른다] 최정예 멤버들 “부자를 잡아라”
‘바늘 가는 데 실 간다’는 옛말이 있다. 돈이 가는 곳에는 금융기관이 반드시 따라붙는다. 최근 강남, 그중에서도 도곡동이 새로운 부의 중심지로 부각되면서 각종 금융기관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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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국회에 발목 잡힌 로스쿨
2008년 3월로 예정됐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개교 시기가 1년 연기됐다. 국회에서 관련 법 처리가 지연돼 빚어진 일이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자면 2009년 개교도 불확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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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부총리 "전·월세, 대출지원 등 검토"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2일 "전·월세값 급등 현상에 대해 현황을 파악한 뒤 전세자금 대출 (지원) 등 대책을 마련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표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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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칼럼] 8호정신
저우언라이(周恩來.1898~1976)는 중국 건국 이래의 최장수 총리로 중국인들이 마오쩌둥(毛澤東)보다 더 존경하는 인물이다. 프랑스에서 유학한 국제신사답게 평생 편협한 쇼비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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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피부가 더 약하다
1966년 生. 91년 경희대 의대 졸. 2001년 도쿄여자 의과대 IPL 연수. 2000년~현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성피부는 나이를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지표다. 남성 피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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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는 달라요" 저작권등록 잇따라
'반신욕을 하면서 창 밖을 감상하고.. 전용 취미실에서 꽃꽂이를 하고..' 건설업체들의 아파트 저작권 등록이 잇따르고 있다. 공들여 개발한 평면을 경쟁사들이 손쉽게 베끼는 것을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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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가게와 못생긴 가게
요즘 가끔 음식점 창업예비생을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하면서 불쑥 던져보는 질문이 있다. "당신은 과연 음식점 성공을 위한 첫 번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대답은 각양각색이다.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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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너무 많아서 고민하는 나라
중국 해안지대의 번창하는 공업도시들에는 24시간 쉴새없이 각종 제품을 쏟아내는 제조업체가 수만 개나 된다. 그 회사들이 생산하는 정원용 가구, 브레이크 패드, 전등 같은 상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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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옮겨 '서울 경제'살려라
"대통령이 되고 나서 제일 기분이 좋았던 건 북악산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엔 혼자 누리는 게 좋았는데 자꾸 오다 보니 미안한 생각이 듭디다. 서울 시민들이 옛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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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KBS 대담 전문
○ KBS 홍기섭 : 네, 방송의 날을 맞아서 대통령께서 이렇게 KBS 특별 회견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방송인으로서 무거운 책무를 느끼게 되는 그런 날이기도 합니다마는 방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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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노무현 왼팔 안희정, 무슨 일 할까?
안희정 씨가 정치권 전면에 컴백했다. 정권 후반기이자 내년 대선을 앞둔 중요한 시점이다. 정치적 ‘마담 뚜’를 자처하는 안씨는 어떤 행보를 할까? 노무현의 왼팔. 안희정(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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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경쟁력 있어야 진정한 명품 인정받죠"
"우리 디자인을 세계에 알리는 데 온 힘을 쏟을 생각입니다." 이일규(사진)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의 목소리에 힘이 들어가 있었다. 그는 24일 디자인진흥원 사업혁신계획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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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비만 장관' 신설
영국이 골칫거리로 떠오른 비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피트니스 장관(Minister for Fitness)'이란 직책을 새로 만들었다. 우리말로 바꾸면 '건강운동부 장관'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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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용산공원 조성 투명하게 이뤄져야
서울 용산 미군기지 공원화 선포식이 어제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앞 광장에서 열렸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자주'를 꺼냈다. 우리의 관심은 이런 식의 정치 선전보다 이 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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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교육부에 애원합니다 국제중 문제 맡겨줬으면 …"
"교육부나 청와대에서 신중을 기해 이런 건 그저 지역청에 맡겨줬으면 좋겠는데…." 공정택(사진) 서울시 교육감이 23일 오후 이런 하소연을 했다.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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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주자들의 가을 준비 ⑥·끝 정동영
올 여름 열린우리당 정동영 전 의장의 시계는 17년 전으로 돌아가 있다.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질 당시 그는 취재 의욕이 왕성한 30대의 방송기자였다. 분열과 통합의 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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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 스토리] 재계 총수들 어떤 인재 원하나
▶2004년 5월 몽골 바가누르에서 조양호 회장(선글라스를 쓴 사람)이 신입사원들과 식수(植樹) 후 함께 포즈를 취했다.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은 2004년 신입사원들을 이끌고 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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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盧 직계와 '정권 재창출'에 올인
안희정 씨가 정치권 전면에 컴백했다. 정권 후반기이자 내년 대선을 앞둔 중요한 시점이다. 정치적 '마담 뚜'를 자처하는 안씨는 어떤 행보를 할까? 노무현의 왼팔. 안희정 씨가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