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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도층의 자살 풍조를 우려한다
비리에 연루돼 검찰의 조사를 받거나 수감된 사회 지도층 유명인사들이 잇따라 자살을 선택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재직시의 비리 의혹으로 사흘째 검찰조사를 받던 박태영 전남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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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코리아 만들자"
올해 '과학의 날'(21일)은 예년에 비해 특별하다. 대규모 과학문화 확산운동이 처음 실시되고 노벨상 후원회도 결성됐다. 과학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끌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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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시민역사강좌
월간중앙 역사탐험이 오는 7일 서울 순화동 순화빌딩 11층 월간중앙 세미나실에서 제7회 시민역사강좌를 연다. 오후 7시부터 '조선시대 명문가 이야기'의 저자 조용헌 원광대 동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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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한 사회지도층 인사들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야"
"이젠 우리사회에서도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지도층 인사들이 많이 나와야 합니다. 미약하나마 퇴직 지도층 인사들의 사회봉사 운동에 앞장서 볼까 합니다." 27일 한국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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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
"3류 정치가 경제 발목 잡는다" "한국은 규제 백화점" "기업에 자유를 달라" "기업의 목적은 부(富)의 사회 환원이 아니다"-. 정부와 정치권을 겨냥한 비판의 소리가 박용성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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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이공계 권하는 세가지 이유
지금이 이공계를 선택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는 때다. 대학입시철이 되면 한번쯤 자녀들의 진로문제를 고민하게 되는 고교생과 그 자녀를 둔 학부모, 그리고 이공계 석.박사 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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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청소년들의 反市場경제 인식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실시한 '초.중.고생 경제인식 조사'결과를 보면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초.중.고생들은 시장경제체제를 잘못 이해하고 있을 뿐 아니라 불신이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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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층 대상 과학연수 추진
지난달 30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대한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국정감사장. 바로 전날 밤 KAIST의 과학위성 1호와 교신이 극적으로 이뤄진 만큼 국정감사는 화기애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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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續 - 너희가 병영을 아느냐
지난달 27일 나간 칼럼에 대한 반향이 상당했다. 많은 독자가 "감수성이 가장 예민한 젊은 날을 요령으로 살고 적당주의로 대처하도록 유도하는 군대 문화가 오늘 우리 사회에 고스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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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기부 '아름다운 상속'
화장품회사 태평양의 창립자 고(故) 서성환(徐成煥)회장 유가족이 고인의 퇴직금 등 50억원을 공익재단인 아름다운재단(이사장 박상증)에 내놓았다. 재단 측은 이 돈으로 가난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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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원봉사 세계대회인가
다음주(週)면 서울 롯데호텔에 세계 90여개국의 자원봉사 지도자 수백명이 모인다. 그리고 국내 자원봉사계 인원 등 연 5천여명이 4박5일 동안 1백개 가까운 워크숍 등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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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럽 지도층 재산환원'노블레스 오블리주'
미국의 거대 제약회사인 머크는 신약개발 등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한다. 과학교육과 의약보급 등 자선활동도 다양하게 한다. 이 회사는 미국 포천지가 선정하는 '가장 존경받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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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에 오른 수뢰 獨의사들
독일 공직자들은 청렴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예컨대 시민들과 접촉이 많은 경찰이 공무원 청렴도 여론조사에서 늘 1,2위를 다툰다.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경찰에 잘 봐달라고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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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도 기부 행위
지난 설을 전후해 비싼 선물용품은 불티나게 팔렸지만 양로원과 고아원 등엔 후원이 적었다는 신문 기사를 읽는 마음이 가볍지 않았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월급에서 일정 금액을 떼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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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현실' 비춘 대학생 직업관
인하대 김흥규(金興圭)교수가 최근 우리나라 대학생들을 상대로 직업관을 묻는 조사에서 '가장 존경하는 직업'으로 환경미화원을 꼽은 사실은 다소 충격적이다. 대학생들의 직업에 대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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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 오블리제] 왜 노블레스 오블리제인가
노블레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는 그 지위에 맞는 '도덕적 의무감' 이다. 높은 지위든 낮은 지위든 사람들은 모두 지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는 '높은 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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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욱칼럼] 북풍-병풍, 흉보며 배우기?
1987년 11월 29일 대한항공 707여객기가 미얀마 국경 부근에서 추락했다. 북한공작원의 테러에 의한 폭파였다. 당시 마유미로 보도된 폭파범 김현희는 12월 15일 전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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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병역공개 문제점 지속 보완
우리가 새 천년에 기대하는 모습 중 하나는 '투명하고 맑은 정부' 일 것이다. 세계투명성기구(TI)에서 발표한 한국의 부패지수는 새삼 거론하기조차 낯 뜨거울 정도다. 병무청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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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병역공개] 첫공개 문제점 뭔가
고위공직자의 병역공개제도가 29일 시행됨에 따라 사회지도층의 군복무 기피현상이 제도적으로 상당 부분 차단될 것이라는 게 병무당국의 설명이다. 그러나 첫 시행에 따른 준비부족과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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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모님'들 왜 이러십니까
재벌총수 부인의 '고급 옷 로비' 의혹사건은 그 자체가 우리 사회상의 서글픈 한 축도 (縮圖) 다. 이번 사건을 보면 정 (政) - 관 (官) - 재계 유착의 고리가 고위 공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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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병무비리 앞장서는 지도층은 각성하라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하에서 신체 건강한 남자들은 반드시 병역을 신성히 이행해야 한다. 그러나 예전부터 끊임없이 지속돼 온 병역비리는 다시 한번 우리의 안보 불감증을 확인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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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병역문화를…”이상호 병무청장
"새정부 출범초 터진 병무비리 사건을 계기로 다시는 이같은 일이 발생치않도록 병역문화를 새로 세워나갈 작정입니다. " 이상호 (李相浩.60) 병무청장은 투명하고 정의로운 병역문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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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성고문 강연요지
이수성 고문 강연요지 한 사회의 도덕문제는 사회 지도층에 의해 판가름난다. 고대로마시대나 중세유럽을 보더라도 지도층의 솔선수범이 사회 가치와 도덕성 담보의 근거가 됐다. 로마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