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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부유세 폐지한다
사회복지제도와 고율의 세금으로 유명한 스웨덴이 올해 부유세(wealth tax)를 폐지하기로 했다. 세금을 피해 부자들이 재산을 해외로 빼돌리는 것을 막고 기업 투자를 유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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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글로벌증시] 증시 이끄는 국가 대표 중국은 금융, 인도는 IT
인도 증시에도 국내의 '삼성전자'같은 종목이 있을까. 중국 증시에서 각광받고 있는 금융업종은 뭘까. 매달 해외 펀드에 돈을 넣고 있지만 정작 내 펀드가 어떤 주식을 사 모으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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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용 부동산 거래세 인하 검토
사업용 부동산에 대한 취.등록세 인하가 검토된다. 금리변동에 따른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줄이는 방안도 추진된다. 재정경제부는 4일 발표한 '2007년 업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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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물서 보물된 중국 국유기업
중국 랴오닝(遼寧)성의 대표적 국유 철강기업인 안산(鞍山)강철과 번시(本溪)강철은 5년가량의 합병작업을 통해 지난해 연산 2000만t 규모의 안번(鞍本)강철그룹으로 거듭났다.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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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감세 덕에 세금 더 잘 걷히는 미국
미국에서 예상보다 세금이 잘 걷히고 있다고 한다. 2006 회계연도의 첫 9개월(2005년 10월~2006년 6월) 동안 지난해보다 2000억 달러가 더 걷혔다. 기업들이 장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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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대안] 종합부동산세 수준 적절한가
전국 주택의 공시가격이 발표되면서 종합부동산세를 놓고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과 대상과 부담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부과 대상이 공시가격 9억원 초과에서 6억원 초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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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급증하는 나랏빚, 작은 정부가 해법이다
나랏빚이 많은 데다 그 증가속도까지 너무 빨라 걱정스럽다. 지난해 말 국가 채무는 248조원으로 일인당 513만원꼴이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처음으로 30%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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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체납자 10만명 계좌추적" 국세청, 세수 확보 총력
국세청이 세금을 한 푼이라도 더 걷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경기 부진 등으로 세수(稅收) 확보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최근 소득세.부가가치세 등 세금을 체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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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나라살림] 상. '5% 성장' 빗나가면 적자 훨씬 커져
나라살림이 걱정이다. 정부가 돈쓸 곳을 자꾸 늘리고 있지만, 세금은 잘 걷히지 않아 재정에 구멍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내년 예산을 짜면서 균형 잡힌 살림을 포기하고 적자 국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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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지방 시대] 2. 시·도별 대차대조표
176개 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할 경우 최대 3만2000여 명(본사 정원 기준)이 수도권을 빠져나간다. 가족을 포함, 전 가족이 한꺼번에 이주한다면 인력이동 규모는 줄잡아 12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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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최도석 사장 "이젠 은행장이 먼저 찾아와"
"1997년 삼성전자의 실질적인 자기자본은 '제로'(0)였습니다. 자기자본이 제로이니 삼성전자는 망한 회사나 다름없었죠." 지난해 매출 57조원, 순이익 10조원을 넘겼던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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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쳐나는 '외화 곳간' 한은 "어떡하나" 시름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월스트리트. 외환시장 개장과 동시에 달러가 엔과 유로 등 주요 통화에 대해 곤두박질했다. 한국은행이 "외환 보유액 투자대상 통화를 다변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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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아시아 경제 지난해보다 안좋다
지난해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들 대부분은 호황이었다. 미국의 경기회복에 중국의 경기과열까지 겹쳐 수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대중국 수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씩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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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손질 목소리 문제점과 대안은
▶ 양도세 부담 등으로 주택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부동산중개업소는 전세·매물 정보를 잔뜩 붙여놓았으나 손님들의 발길이 뜸해 썰렁한 모습이다. 안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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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투자 살리려면 증시부터 살려야
한국은행이 금리를 내렸다. 미국은 금리를 올리는 데 우리는 왜 내리느냐고 의문을 가지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 미국은 금리를 올려 물가상승을 억제하면서 성장을 계속할 수 있다고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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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였다…풀었다…뒷북치는 카드정책
불과 몇달 전까지만 해도 카드사들의 영업을 규제하기 바빴던 정부가 이번엔 카드업을 살리기 위한 고단위 처방을 내놓았다. 카드사들은 2조원 규모의 증자 등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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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경제위기 상황에 대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 경제는 순전히 지정학적(地政學的) 위험 요인들의 여파로 주춤거리는 듯했다. 그러나 이제는 경제 자체가 본격적으로 악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가가 하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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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자산가 과세 철저히
새 정부가 '넓은 세원, 낮은 세율'을 들고 나왔다. 재정경제부 세제실장을 지내는 등 세제통인 김진표(金振杓)부총리의 지론이다. 소득이 많으면 많은 대로, 적으면 적은 대로 응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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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득 종합과세 기준 1인당 4천만원이상으로
정부는 자산소득의 부부합산 과세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에 따라 금융소득 종합과세 기준을 '부부합산 연간 4천만원이상'에서 '1인당 4천만원이상'으로 바꾸기로 했다. 재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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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경제정책협의회 결과 발표문]
1.경제운영기조 o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전세계적 경기침체와 국내경기의 둔화에 대처하여 지속적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해 나가는 동시에 수출과 투자의 촉진 등 경제활성화대책을 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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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소득세 신고대상자 33.1% 증가
올해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자가 작년도보다 33.1%늘어나면서 사상 처음으로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국세청 한상률(韓相律) 소득세과장은 2일 "오는 5월말까지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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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況속 好況에 카드사 표정관리 고심
L카드사 김모(34) 과장은 지난달 회사로부터 두툼한 봉투를 하나 받았다. 회사가 직원들에게 나눠주는 특별 성과급. 팀장으로부터 봉투를 받아든 김과장의 오른손이 잠시 떨렸다.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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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분식회계를 요구하는 사회
지난 9일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일이 일어났다. 기업의 계속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낮다는 회계법인의 실사보고서가 나와 파산위기에 몰린 동아건설이 1988년부터 97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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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성장률 조작 의혹"
일본 경제기획청이 국내총생산(GDP)통계를 조작했다고 해서 국제적으로 망신살이 뻗친 가운데 이번엔 중국의 각종 경제 통계 역시 신뢰성이 결여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미국 피츠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