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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들 비탈에 서다
정경유착의 업보를 치른 한보 (韓寶) 의 도산은 그렇다치고 진로.대농 등에 이은 기아 (起亞) 의 파탄은 무슨 이유인가. 수천개 관련업체와 수만명 근로자의 앞날을 어둡게 하고 대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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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기업 헛장사…20% 더 팔고 순익은 99% 줄어
지난해 재벌들은 덩치는 키웠으나 실속없는 장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은행 여신 2천5백억원 이상으로 주거래은행제 적용대상인 51개 기업집단중 한보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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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 파격적인 할부경쟁으로 재무구조 악화
국내 자동차업계가 내우외한 (內憂外患)에 빠졌다. 내수부진등으로 국내 자동차업계의 재무구조가 크게 악화되고 있는가운데 미국과 유럽연합 (EU) 자동차 업계가 한 목소리로 국내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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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재무구조 개선 '발등의 불' - 부동산 매각.增資 적극 추진
대기업들이 부동산을 팔아 빚을 갚거나 유상증자를 실시해 부채비율을 낮추는등 구체적인 재무구조 개선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많은 이익을 내기가 어려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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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질강화 위한 재무구조개선 필요
최근 우리경제가 장기간 조정국면을 겪는 과정에서 한보.삼미등 부실한 재무구조를 가진 기업들이 연쇄도산하면서 국민경제 전체에 엄청난 부담을 주었다.특히 많은 거래기업및 하청업체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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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화료 인하 압력 거세다
전세계적으로 국제전화료를 인하하라는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통신기술의 발전으로 각종 전화서비스간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경쟁이 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이동전화 사업자들은 이미 기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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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많은 기업 차입금利子 업종별로 구분 과세 - 재정경제원 지침
정부는 빠르면 오는 2000년부터 업종별로 같은 업종 평균 부채비율의 2배를 넘는 기업 부채(초과분)에 대해서는 이자를 손비(損費)로 인정하지 않고 세금을 물릴 방침이다. 다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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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삼보그룹
삼보그룹은 국내에선 보기 드물게 빠른 80년대초 출범한 벤처기업이자 국내 처음으로 PC를 개발한 업체이기도 하다. 그래서 삼보는 세계 최초로 PC를 개발한 미국 애플사에 빗대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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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일 공모주청약 4개社 어떤 회사인가
부산도시가스등 4개사가 오는 27,28일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올들어 두번째인 이번 청약의 총 공모규모는 7백66억5천만원이다.다음은 공개기업 내용. ◇부산도시가스=부산광역시 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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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청망청 과소비 풍조 여전 소비성 빚 한집 660만원 - 한국은행 조사
과소비바람 속에 우리나라 가구들이 은행빚이나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등으로 끌어 쓴 빚이 가구당 평균 6백60만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최근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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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그룹 선정기준 매출액.순익보다 빚이 좌우
한보사태 이후 삼미.진로.대농등 대기업의 부실화가 잇따르자 기업의 순위매김 기준과 그 실효성에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한국 30대그룹 가운데 부실기업이 속출하면서 대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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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재무구조 개선 - 거품없애기 비지땀
'재무구조가 나쁘면 한보나 삼미,진로처럼 된다''새 사업은 신중에 신중을 기하면서 우선 빚부터 갚아 군살을 빼야 살아남을 수 있다.' 요즘 한진그룹은 경영 조기경보시스템이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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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한일시멘트
한일시멘트는 금융권에선'재계의 숨은 진주'중 하나로 꼽힌다.매출 4천억원 규모의 이 회사 자본금 대비 부채비율은 1백21%(96년기준).이자등 금융비용 부담도 매출의 5%정도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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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大그룹 재무구조 크게 악화 빚이 자기자본 4배 - 공정위 작년말기준 발표
'빚이 자기자본의 4배.' 지난해말 현재 국내 30대 그룹의 회계장부를 들여다본 결과다.진로.한라.뉴코아등 3개 그룹은 빚이 자기자본(자본금+유보금)의 10배가 넘었으며,10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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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츠린 직접금융 집중취재 - 대책
증권거래소 옥치장(玉致章)이사는“우리 증시는 지난 88,89년 호황기를 제외하곤 항상 주식 수요보다 공급물량이 많아왔다”며“기관투자가 활성화를 통해 주식매수세력을 키워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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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재무구조 악화 부산.경남 65社 부채급증
증권거래소 부산사무소는 23일 부산.경남지역 상장기업 65곳을 대상으로'96년도 재무비율'을 분석한 결과“이들 기업의 평균 부채비율이 4백4.33%로 95년보다 32.05%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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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매각 경영정상화 충분 - 진로그룹 자구노력
삼미.한보부도사태 이후 심각한 자금난을 겪어왔던 진로그룹이 대대적인 자구노력에 나섰다.'알토란'같은 양재동 화물터미널부지 3만평을 비롯해 아크리스백화점,의정부와 청주에 있는 진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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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서 한보 신용조작 - 본사취재팀, 은행 신용평가조사서 입수
은행들이 한보그룹 대출과정에서 여신 승인의 주요 기초자료가 되는 기업체 신용평가 점수를 임의로 조작한 의혹이 드러나 검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이같은 신용평점 상향 조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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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자금난 21년만에 최악 - 금융부채 작년 750조 전년비 19% 늘어
기업 투자자금의 원천이 되는 개인의 여윳돈이 마르고 있고 수출부진이 계속됨에 따라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6년 자금순환동향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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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통화 주요3國 입장 - 프랑스
유럽연합(EU)이 외교와 군사 분야에서도 통합을 이뤄 궁극적으로'하나의 유럽'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경제통합의 마지막 단계인 단일통화를 완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경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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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철강 부도파문 재계에 남긴교훈-부도 중소기업 전유물 아니다
“그동안 괄목할만한 매출증가(4천억원에서 1조원)에도 불구,과다한 금융부담으로 손실이 누적돼 회사의 부채비율이 89년 1백32%에서 96년 8백60%로 크게 악화됐다.” 김현배(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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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 몸살 앓는 현장
요즘 박용오(朴容旿)두산그룹 회장은 지방공장이나 사업장을 돌며 “변해야 산다”고 강조한다. 3년 연속 적자로 수렁에 빠진 그룹을 살리기 위해선 과감한 구조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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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코아백화점 어음지급기간 늘렸더니 '악성부도설'
뉴코아백화점이 악성부도설에 시달리면서'모 대그룹이 이를 사주하고 있다'는 주장을 펴 관심을 끌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뉴코아(대표 金義徹)는 지난달부터 한달넘게 자금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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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성그룹
연탄사업으로 출발해 국내 대표적 종합에너지 그룹으로 성장한 대성이 사업 다각화에 발벗고 나섰다.지난해 1월 서울관훈동의 옛 신한국당 당사를 7백억원에 사들여 주목받았으며,최근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