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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하려는 게 아니라 벌 받아야" 자살 중학생 엄마 단호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자살한 대구의 권모군 사건 결심공판이 13일 대구지법에서 열렸다. 권군의 어머니 임모(48)씨가 진술을 마친 뒤 손수건으로 얼굴을 가린 채 법정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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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회, 학생인권조례 반기는 분위기
경찰이 서울 대치동 일대 학원에 다니는 중고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교육 1번지’로 불리는 이 지역에도 다양한 유형의 학교 폭력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를 당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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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이제 그만, 개학날 피켓 든 대구 교사들
6일 대구시 욱수동 덕원고 에서 교사들이 학생을 상대로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을 하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개학과 함께 각급 학교가 학교폭력 근절 운동에 나섰다. 6일 오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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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소년범 처벌 어떻게
지난해 12월 대구에서 중학교 2학년생 권모(15)군이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나 큰 충격을 줬습3니다. 집단 괴롭힘을 견디지 못해 짧은 생을 스스로 마감한 것입니다. 이 사건으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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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피해 아이들 임시 거처 마련할 것
16일 오전 11시 대구시 북구 산격동 소프트웨어벤처타워 1401호. 한국소프트웨어개발업협동조합(이사장 김명화·44·사진) 사무실에 황치모(46·대구시 수성구 시지동)씨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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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학생 자살, 이제는 그만
대구시는 16일 시청에서 교육기관·경찰·시민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근절대책 마련을 위한 시민대책회의’를 연다. 이번 회의는 대구의 중학생 권모(13)군 자살 사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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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낀 10여 명이 여중생 상습 성폭행 의혹
여중생이 초등학생과 중학생 등 남학생 10여 명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지방경찰청은 10일 대구지역 중학교 1학년 김모(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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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1등인데 사회성 꼴찌인 나라 … 어디서든 학교폭력 보면 ‘멈춰!’ 외칩시다
멈춰! 3일 서울 숙명여대 부설 유아원에서 아이들이 나와 다른 남을 이해하는 ‘반편견 프로그램’ 상황극을 하고 있다. 앞서 가는 어린이가 시각장애우로 분한 친구가 위험에 처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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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키우는 건 침묵” … 아들 잃고 행동에 나서 법 제정 끌어냈다
김종기 청예단 명예 이사장(가운데)이 1일 경기도 용인 자택에서 외손녀인 주예나(오른쪽)·예은이와 게임을 하고 있다. [용인=김성룡 기자] 김종기(64) 청소년폭력예방재단(청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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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중학생 구속 … “참회 기회 주면서 보호하려는 의미”
같은 반 학생인 권모(13)군을 폭행하고 협박해 자살에 이르게 한 혐의로 대구 D중학교 2학년 서모(14)·우모(14)군 등 두 명이 구속됐다. 대구지법 영장전담 김형태(50·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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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괴롭히던 아이들 처벌 받게 됐다 … 편히 눈 감으렴”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중학생 권모군의 부모가 권군의 유골이 안치된 대구시 도림사추모관을 찾아 흐르는 눈물을 닦고 있다. [대구=프리랜서 공정식] “사랑하는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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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너무 괴롭다던 날, 그때 신고만 했더라도 …
학교 폭력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중학생 권모군의 같은 반 친구 3명과 담임교사가 29일 겨울방학 종업식을 마친 후 권군의 유골이 안치된 도림사 추모공원 내 추모관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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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교실에 남아 울던 모습 떠올라 더 관심 줬어야 …
“그때 왜 좀 더 관심을 갖지 못했나 뒤늦은 후회가 떠나지 않습니다. 다 제 책임입니다. 너무 죄송스럽고 마음이 아픕니다.” 28일 대구시 수성구 D중학교 교직원 휴게실.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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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깃줄로 목 묶고 … 목검 폭행 54차례, 협박 문자 300개
친구들의 폭력에 시달리다 자살한 대구 중학생 권모(13)군이 같은 반 학생 두 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한 19일 권군의 아파트에 또 다른 가해 학생 한 명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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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학생 자살로 내몬 학생들 … 게임에 빠진 평범한 아이들이었다
대구 중학생 권모(13)군 자살 사건의 파문이 커지는 가운데 가해자들이 평범한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격은 내성적이고 학급에서 거의 드러나지 않을 정도로 조용했으며 복장이나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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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노르웨이선 멈출 때까지 “스톱” 외친다
노르웨이 초·중·고생들은 학교폭력을 목격하면 거의 반사적으로 “멈춰(stop)”라고 외친다. 어려서부터 체계적으로 받아온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몸에 밴 결과라고 한다. 학생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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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MB가 대구에 문상 갔으면 한다
이철호논설위원 평생 이렇게 슬픈 글을 읽어본 적이 없다. 같은 반 친구들의 괴롭힘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대구의 중학생 권모(13)군의 유서(遺書) 이야기다. 인터넷에 ‘대구 중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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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중2 母 "나도 교사, 지난주 멍 물으니…"
학교폭력을 견디다 못해 자살한 대구 수성구의 중학생 권모군의 어머니 임모씨가 24일 권군의 책상에 놓인 영정 앞에서 지난 겨울 권군이 쓴 일기 형식의 쓰기노트를 보여주고 있다.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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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학생 90%가 보복 두려워 말 안 해
대다수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은 사실을 주위에 알리지 않는다. 보복이 두려워서다. 20일 자살한 대구의 권모(14·중2)군도 유서에 “부모님이나 선생님, 경찰 등에게 도움을 구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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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인 부모 없는 틈타 3개월간 권군 집에서…
메이플스토리같은 반 학생에게 괴롭힘을 당하다 유서를 남기고 지난 20일 자살한 대구의 중학생은 3개월여 동안 300여 차례 폭행·협박에 시달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을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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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뺏고 물 고문” 친구들 괴롭힘에 중학생 투신 자살
대구의 한 중학생이 같은 반 학생으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 등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투신자살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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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선생님 폭행한 중학생 고발
지난 1일 대구에서 일어난 한 중학생의 교감 폭행사건과 관련해 학교 측이 해당 학생을 경찰에 고발했다. 경북대 사범대 부설중학교 관계자는 9일 “교감을 폭행한 3학년 권모(15)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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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인 나도 맞았는데 여교사는 어떻겠나 … 교권 땅바닥”
중학생이 스승을 폭행한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지난달 19일에는 광주광역시에서 한 여중학생이 여교사와 머리채를 잡고 싸우기도 했다. 교육계는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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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챙기는 ‘에듀파파’ 늘었다
최근 한 사교육회사 주최로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입시설명회. 수험생을 둔 몇몇 아버지들이 대입 관련 자료를 받은 뒤 설명회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김상선 기자]기업체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