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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출근·등교 시차제 실시
서울시는 16일로 예고된 지하철 총 파업에 대비, 직장·학교별로 출근·통학 시차제를 실시하고 군용·예비군·자가용버스를 총동원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15일 관계기관과 구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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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 일찍 나와 교통체증 덜어|전기대입시 고사장 이모저모
연대·이대·서강대 등이 몰려있는 서울신촌일대에는 이른 새벽인 5시30분 쯤부터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몰려들기 시작, 한때 금화터널·아현동고개·연희입체교차로까지 차량이 밀리는 교통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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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용의자 신병확보
서울 삼전동 원혜준양(6)유괴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14일 범인으로 수배한 함효식씨(26) 의 배후인물 또는 공범용의자로 중학동창인 S모씨(25·운전기사 서울 관악구)의 신병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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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자리 너무 불안하다
「스승의 날」이 다가오자 S씨 (56·전 서울D여고교감)는 요즘 밤잠을 설친다. 지난해 교직에서 억울하게 쫓겨났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5월이면 제자들과 어울리던 지난날이 그리워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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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학교에서는…지능화하는 교내외 금품갈취
『야 임마, 빨리 들어가』『붤 꾸물거려, 맛좀 보고싶어』 지난 3월4일 낮12시50분 서울강북의 A중학교 1학년 화장실 앞. 이 학교 3학년 K군(15)등 2명이 1학년학생 5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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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말투까지 여선생님 닮아요"
『○○중학교죠. 3학년 이××선생님이 미혼이십니까? 처녀예요?』 9일 상오 11시. 서울강남의 공립 L중학교교무실. 선생님들이 모두 수업에 들어간 사이 잠시 머리를 식히던 김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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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생활자들 명단 밝혀라 질문|교사 구속은 불법시위 때문 답변
▲유준상 의원(신민)=현정권이 낳은 최대의 과오는 의식의 양극화와 민주인사들에 대한 용공조작이다. 언론을 조작·통제하여 국민의 입과 귀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때문에 여론이 오도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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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고교 기습수색
서울시경은 2일새벽 의식화 유인물수거와 관련자 색출을 위해 서울시내 2백30개 고교와 일부 중학교에 대한 교내수색과 주변 검문검색을 실시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날 수색에서 유인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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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기가 겁난다(5)|시험도 주먹으로 치른다
겨울방학을 눈앞에 둔 구랍14일 하오 서울영동 관세청 부근 빈터. 영하10도의 혹한에 얼어붙은 땅바닥엔 부근 A고교1년 박모군 (17) 이 무릎을 꿇고 있고 같은반 이모군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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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여학생폭력단이 더 무섭다
『남의 애인을 넘보다니, 건방진 것. 무릎 꿇어!』 『네가 사귀고 있는 줄 몰랐어. 용서해 줘.』 지난해 11월 l일 하오5시쯤 경기도 광주군 서부면 학암리 야산 중턱. 겁에 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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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교실안도 「성역」은 아니다
구랍 3일 낮 서울 대방동S고 2학년2반 교실. 체육시간 당번으로 혼자서 교실을 지키던 최모군(18)이 이모군(19)앞에서 무릎을 꿇은채 협박을 당하고 있었다. 『지금부터 머리 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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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수당 내년에 인상
정부와 민정당은 새해 예산안의 교육부문투자를 교육환경개선 및 교원처우개선에 우선적으로 배정할 방침이다. 정부와 민정당은 우선 교육환경개선을 위해▲대도시 지역 과밀학급 완화 및 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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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출연·출자 부문 대폭 삭감|내년도 나라 살림 어떻게 달라지나
동결예산의 골격이 짜여졌다. 전체 규모야 금년과 같은 수준이나 동결과 상관없이 늘어날 부문이 많아 상당한 진통을 겪어야했다. 예산안에서 밝혀진 숫자들을 통해 내년도 나라 살림살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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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 화장실 86년말까지 모두수세식으로 바꿔
서울시내 초·중·고교의 화장실이 86년말까지 1백% 수세식으로 바뀐다. 지난1월현재 재래식은 전체의 34%. 이를 세분해보면 중학교가 6백98동중 재래수거식이 42%인 1백95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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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납 여객기 17일 이후 북경 향발
춘천○○기지에서 9박10일째 묶여 있는 중공 피납여객기는 15일 상오 비상이륙, 김포공항으로 직행했다가 오는 17일 이후 중공으로 귀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피납여객기가 ○○기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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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회날 유흥업소 휴업을"
민정당은 24일 반상회의 남성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반상회날은 유흥업소를 휴업하도록 하고 경로우대증 대신 주민등록증을 활용토록 하며, 추곡수매가의 발표시기를 앞당기게 하는등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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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새학교(2)
올해 신설개교하는 중학교는 모두 16개교. 이 가운데 6개교가 강북에 있다. 이들 신설학교는 이미 ▲4년 이상의 경력교사가 배치돼있고▲조기발주에 따른 교사신축공사완료로 개교준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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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여아 변태 살해범 검거
서울봉천동 5세 여자 어린이 유괴살인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관악경찰서는 22일 이 사건의 범인으로 서호씨(20·절도전과3법·주거부정)을 검거, 범행일체를 자백 받고 미성년자 강간및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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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선 "정상참작" 일단 훈방키로|자녀선도의 「숙제」제기
이를 두고 각계에서는 어머니의 처사가 「가정교육의 포기」라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는가하면 『오죽하면 자식을 고발하겠느냐』는 동점론이 엇갈려 주목된다. 서울신월1동 최모씨(여·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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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공학의 확대
남녀공학의 교육상 득실은 이젠 논란의 대상도 아니다. 당사자인 중·고교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은 대부분 남녀공학을 자연스레 받아들이고 있다. 지역간의 교육여건이 달라 아직 일률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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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야에서건 「없어서는 안 되는 사람」이 되라던 말씀이 귀에 쟁쟁
내가 서울중학교에 입학한 것은 1947년. 5년제 중학교에 입학해서 3학년때 병을 만났고 그 바람에 1년이 늦은 1953년에야 졸업을 했다. 재학중 학제개편으로 중·고교가 분리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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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분위기가 좋아졌어요"-남녀 혼성반 편성 실험학교 방배중학교
여드름 남학생과 단발머리 여학생들이 한 교실에 나란히 앉아 수업을 받고 있다. 서울 방배동 산23의32 방배 중학교. 이 학교는 올해부터 전교생 39개 학급중 28개 학급을 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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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외아들 자살
연합고사를 앞둔 중학생이 건강이 나빠져 성적이 떨어지는 것을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3일 하오6시50분쯤 서울동숭동 동숭아파트20동302호 오대중씨 (56·회사원)집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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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쪽을 탓해야 할지…|모함-투서-고발…「수난교권」의 현장
서북부 경남의 교육·문화·행점의 중심지인 거창이 『교사를 상대로 한 학부모의 치료비 요구사건』 과 『여중생의 담임교사 모함투서사건』으로 시끄럽다. 거창읍은 6개의 고등학교 (학생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