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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침목, 석유 찌꺼기, 돌멩이…묵묵히 쓸모 다한 것들, 하찮다고 무시 말라
정현 개인전 《덩어리》 전시 전경. 1905년 벨기에 영사관으로 지어진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 2층에 채색한 스티로폼 조각들이 놓였다. 사진 임장활 노량진 수산시장을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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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대상 우성희 작가 “주부를 넘어 또 하나의 직업 인정받아 기뻐”
‘제3회 중앙회화대전’ 대상·금상 수상자 3인 인터뷰 금상 김화수 작가 “마음의 갈등 비구상으로 표현해” 금상 박성호 작가 “불상·호랑이 등이 작품활동 원동력” 중앙일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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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제 3회 중앙회화대전' 최종 수상작 발표
‘미술은 작품 그 자체만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방향성을 가지고 블라인드 평가로 공정함을 이어가고 있는 '제3회 중앙 회화대전: 2023, 기본의 가치'의 최종 수상작이 오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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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파 구본웅, 힘찬 운필로 귀기 어린 친구 이상 그려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구본웅이 이상을 그린 ‘친구의 초상’. 1935년, 캔버스에 유채, 62x50㎝,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1972년 10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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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주최, ‘제1회 중앙 회화대전: 2021, 새로운 시작’, 수상자 발표
‘제1회 중앙 회화대전: 2021, 새로운 시작’ 대상 수상작으로 최은정 작가의 ‘아름다운 상상-희망’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가 주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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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란한 세상 속 침묵의 외침 빛나다
━ 나무와 돌의 작가 최병훈 지난해 가을 미국 휴스턴미술관 신관 개관에 맞춰 올라퍼 엘리아슨, 아이 웨이웨이 등 세계적인 작가 8명과 함께 의뢰받은 조각을 선보여 화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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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주최, '제1회 중앙 회화대전: 2021, 새로운 시작' 작품 모집 마감
올해 처음 열린 ‘제1회 중앙 회화대전: 2021, 새로운 시작’이 지난 10월 20일 작품 모집을 마쳤다.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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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Collection] 순수회화 활성화와 한국 미술계 이끌 유망주 발굴…'2021, 새로운 시작' 제1회 중앙 회화대전 작품 공모
20일까지, 동양화와 서양화 부문 중앙일보가 ‘처음’ ‘1’ ‘First’에 대한 상징적 의미를 화폭에 담아낼 미술계 유망주를 찾는다. ‘제1회 중앙 회화대전’(포스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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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주최, ‘제1회 중앙 회화대전: 2021, 새로운 시작’, 10월 20일 마감
‘제1회 중앙 회화대전: 2021, 새로운 시작’이 ‘처음’ · ‘1’ · ‘First’라는 상징적 의미를 화폭에 찍을 미술계의 유망주를 찾는다.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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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영 작가, 아트페어 ‘아트부산’ 참가…10년 만에 한국 화단 복귀
제이영(J Young)작가는 모제이 갤러리와 미즈갤러리를 통해 인터내셔널 아트페어 ‘아트 부산’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유럽 활동 후 10년 만에 한국 화단에 다시 이름을 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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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중앙도서관, 책 읽고 예술 읽는 문화공간 거듭나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양천중앙도서관이 책을 읽고, 마을을 읽고, 예술을 읽고 공유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도서관에서는 한국적 추상 표현주의 화가로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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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이재원 독일어통번역학과 교수, 호국미술대전 서양화 부분 우수상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김인철) 이재원 교수(독일어통번역학과)는 강남문화원이 주최한 제22회 강남미술대전에서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서양화 부분에서 특선(“더리미 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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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누드…우리들의 얼굴로 읽는 시대정신
━ 갤러리현대 개관 50주년 기념 근현대인물화전 얼굴에는 시대정신이 스며있다. 우리가 초상화 혹은 인물화에 담긴 눈빛과 표정, 그리고 자태에서 그 시대의 ‘냄새’를 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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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이재원 독일어통번역학과 교수, 제21회 강남미술대전 특선 수상
이재원 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김인철) 이재원 교수(독일어통번역학과, 하얀공간 지도교수)는 제21회 강남미술대전(7월 27일-30일)에서 “오월의 끝 I/I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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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찬 조각 전시회 ‘행복한 가족’…"인간의 행복과 존재가치에 대해"
조각가 김시찬대한민국 현대미술 초대작가 김시찬 서영대학교 교수의 조각전시회가 6월 9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KBS 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행복한 가족’이라는 제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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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한국 조각의 축복" … 류인, 그를 그리워하네
류인, ‘급행열차-시대의 변’(1991, 118×1550×220㎝). 충남 천안 아라리오 갤러리에서 20일 개막한 이번 전시엔 청동으로 주물 제작하기 전 합성수지(FRP) 원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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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초·사탕, 그리고 코르크 … 하찮은 것들이 예술이네
안성하, 담배(Cigarettes), 2013, 캔버스에 유채, 182×259㎝. [사진 가나아트센터] “클로즈업은 부분적인 것들을 인격화시킨다.” 프랑스 화가 페르낭 레제(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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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빛을 그린 손상기, 여수 밤바다로 돌아가다
손상기(1949~88) 여수 태생의 손상기는 1979년 상경해 아현동 굴레방다리 인근에 화실을 차리고 강습으로 생계를 꾸렸다. 사진은 그때 모습. 쪽빛 바다도, 검은 모래 해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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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야구배트, 손연재 티셔츠, 허남식 분청다기 … 당신이 주인입니다
배우 공효진이 화보 촬영 때 입던 미니 팬츠와 블라우스.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2 위아자 나눔장터’에 오면 정치인·기업인·연예인·운동선수, 부산·울산·경남 지역기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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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해학·휴머니즘 그린 서양화가 이만익씨 별세
지난해 2월, 서울 신사동 화실에서. 따뜻한 미소를 짓는 이만익 화백 뒤로 그의 ‘따뜻한’ 작품들이 보인다. 고향, 가족, 설화 등이 작품의 소재였다. [사진작가 이은주] 힘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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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익 화백 (1938~ )
황해도 해주 출생. 서울대 미대 졸업. 대학 3학년 때 국선에서 특선을 했다. 1966년부터 ‘여념’‘하영’‘시장일우’ 등의 작품으로 국선에서 3년 연속 특선을 차지했다.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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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을 긁어낸 자리에 새로운 색이
석철주 작가의 39자연의 기억(The memory of nature)39(2010), acrylic in canvas, 60*60㎝ 석철주(60·추계예술대) 교수는 ‘빼기’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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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자 나눔장터] 줄잇는 명사 기증품
반기문 총장이 내놓은 악어가죽 가방.11일 서울을 비롯해 부산·대전·전주에서 열리는 위아자 나눔장터에 명사들의 기증품이 줄을 잇고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7일 애장해온 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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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공예’ 대학생 김현지씨
서울 연세대에 있는 김대중도서관 1층 전시실. 문짝에 한지를 붙여 고풍스럽다. 창살에 한지를 바른 모양새가 여느 한옥 문짝과 다를 바 없다. 그렇지만 전시실을 찬찬히 둘러보면 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