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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부장의 閑가위·寒가위] 올 한가위 2006년보다 더 춥고 외롭다
5년 전보다 더 추워졌다. 중소기업 박 부장의 추석 얘기다. 소득은 그대로인데 지출과 빚은 되레 늘었다. 자산가치는 떨어지고 가계 곳간은 점점 비어간다. 올 들어 고(高)물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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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내년부터 주 5일 수업제 전면 시행
이주호(왼쪽에서 둘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14일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2012학년도부터 초·중·고교 주5일 수업제를 시행한다고 밝히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내년부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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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리모델링] 순자산 9억원가량 되지만 국민연금 외 노후 대책이 별로 없어 걱정이다
Q. 경기도 남양주에 살고 있는 정모(47)씨. 19년째 직장생활을 하면서 전업주부인 부인과 두 자녀를 부양하고 있다. 부채를 뺀 순자산은 9억원가량으로 주로 상가 등 부동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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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파인더 5분7초-2회] ‘저출산 프로젝트’ 무엇이 달라지나
정부가 최근 발표한 저출산 고령화 대책을 두고 워킹맘 전업주부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육아휴직 급여를 100만원까지 올리고 중산층 가정에도 보육료를 지원하게 됐는데 왜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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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서민 예산 33% 늘려 중산층까지 껴안는 ‘화끈한 복지’ … 문제는 돈
추석을 며칠 앞두고 정부가 ‘화끈한’ 친서민정책을 발표했다. 무상보육 확대, 전문계고 무상교육, 다문화 가족 지원을 내년 예산의 ‘서민희망 3대 핵심 과제’로 정하고 여기에 올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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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자산 많은 피부양자, 능력 있으면 건보료 따로 내야”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15일 예산 결산 국회 도중 짬을 내 보건복지 정책 전반에 대한 소신을 밝하고 있다. [김경빈 기자]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취임 후 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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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료 지원 전 중산층 확대 … 화려한 처방, 특효약은 없어
2012년부터 만 5세 이하의 아동 보육료 지원 대상이 고소득층을 제외한 모든 중산층으로 확대되고, 아동을 학대한 부모의 친권(親權)이 제한된다. 또 육아휴직 대신 근로시간을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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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가스
‘차단―한 등불이 하나 비인 하늘에 걸려 있다 / 내 호올로 어딜 가라는 슬픈 신호냐…’ 시인 김광균(1914~1993)이 쓴 ‘와사등(瓦斯燈)’입니다. 와사등은 석탄가스를 활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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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리모델링] 노후준비 위해 빚 끌어다 대형 아파트 샀는데…가계에 부담만 주네요
Q 서울 목동에 살고 있는 주부 최모씨는 40대 후반이다. 대기업에 다니는 남편이 수년 후 퇴직하게 되지만 자녀 교육은 물론 노후 준비를 거의 하지 못했다. 지난해 봄 인근의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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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⑦ 쌍용동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은 천안에서 가장 인구가 많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대표적인 주거지역이다. 최근에는 KTX천안아산역과 전철(쌍용나사렛대역)이 개통되면서 교통 요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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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맞벌이 가정에 월 29만원 받고 보육 서비스 제공”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이 12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보육과 낙태 문제 등 여성 정책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있다. [오종택 기자]여성부는 올 3월 19일 여성가족부로 확대 개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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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자르면 4억5000만원 번다
가계부채가 위험하다. 눈덩이처럼 불어난 탓에 그대로 방치했다간 가계가 무너질 판이다. 문제는 해법 찾기가 여의치 않다는 점이다. 소득을 늘리는 게 상책이지만 지금으로선 기대하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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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대 황소, 60년대 TV, 90년대 아파트 … 요즘은 상품권
‘일원어치 사시면 황소 한 마리!’ 1936년 4월 화신백화점 광고에 등장한 문구다. 64년 12월 신세계백화점 크리스마스 세일 때는 ‘7대의 19인치 고급 텔레비 세트는 누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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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간장 실크로드 건너다
아프리카 원주민을 보고 한 영업사원이 말했다. “여기 아무도 신발을 신은 사람이 없으니 신발이 팔리지 않겠군요.” 또 한 영업사원은 말했다. “여기 신발을 신은 사람이 아무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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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폐지해야 경제가 산다
1997년 베스트셀러 의 저자 모모세 타다시. 지난해 여름 를 발간해 또 한번 한국경제에 일침을 가한 그가 을 통해 작금의 위기를 타파할 여섯 가지 제안을 해왔다. /* 우축 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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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가정이 폭발하는 순간
일본의 평범한 중산층 가정을 무대로 한 ‘도쿄 소나타’에는 유독 식사하는 장면이 많다. 그러나 네 식구가 모두 모여 밥먹는 장면은 딱 한번 나온다.어쩐지 서정적인 제목 때문에,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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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도박·혈투… 경제난 속에 ‘막장 드라마’ 뜬다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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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워도 힘든 남의 집 살림 어설픈 솜씨에 “진땀 뻘뻘!”
예나 지금이나 살림이 어려운 집안의 어머니들은 넉넉한 남의 집에 가서 품팔이를 하고는 했다. 단순하지만 고되고 가끔은 서럽기도 한 노동이다. 그래도 어머니들은 꿋꿋이 집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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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주부 창업 명당은 …‘동네 주파수’미치는 곳
결혼 후 10년 동안 집안일만 하던 전현진(36)씨는 지난해 9월 집 근처 상가에 여성 전용 피트니스 클럽을 냈다. 초등학교와 유치원에 다니는 자녀를 돌봐야 하는 그에게 창업은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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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사회’ 대한민국 재앙 막는 ‘안전 펜스’ 시스템 생활화해야
주부 박미경(34·서울 상계4동)씨는 최근 집 안에 ‘안전 인테리어’를 했다. 가구와 가전제품 모서리에 빠짐없이 보호대를 씌우고 문마다 닫힘 방지 스펀지를 달았다. 아들 진호(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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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가 상징하는 공화당에 통렬한 공격
2004년 전 세계 시청자를 열광시키며 화려하게 등장한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을 방송윤리위원회의 검열 없이 유료 케이블 채널에서 제작하면 어떻게 될까. 그 대답이 바로 HBO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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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정부가 세금을 왜 돌려주나요
틴틴 여러분, 세금이란 말을 들으면 뭐가 떠오르나요. 부모님께 여쭤 보면 아마 세금 좋아하는 분은 한 사람도 없을 거예요. 하지만 세금을 안 거둘 순 없답니다. 국민의 안전을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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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환급금 얼마나 받나
지난해 소득이 연간 3600만원 이하인 봉급생활자와 2400만원 이하인 자영업자에게 유가 환급금이 지급된다. 지급금액은 연간 최대 24만원이다. 소득은 지난해 기준이지만 환급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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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쩐’모양처 시대 … 아줌마는 CEO다
주부가 진화하고 있다. 단순 가사 노동자에서 가정의 최고경영자(CEO)로. 아이를 키우고 남편을 내조하는 보조적 역할에서 재테크와 자녀 교육 전문가로 변신하고 있다. 중산층 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