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 손잡고 북한 도발 못하게 압박 ‘박근혜의 신외교’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오른쪽)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오찬장인 서대청으로 함께 이동하고 있다. 시 주석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30여 개
-
"北 핵 소형화 능력 보유한 듯…사드로 한반도 방어엔 의문"
테렌스 로리그 美 해군대학 교수.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요동치고 있다. 북한은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사출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등 군사적 위협과 긴장 수위를
-
미, 중국 견제 위해 일본에 더욱 힘 실어줄 가능성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이 2박3일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11일 출국했다. 카터 장관은 “이번 방한의 목적은 한?미?일 3국 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라며 “3국 간 안보협력
-
미, 중국 견제 위해 일본에 더욱 힘 실어줄 가능성
10일 서울 국방부 브리핑실에서 한민구 국방장관(오른쪽)이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과 장관회담 관련 기자회견을 마친 후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관련기사 한·미, 北 KN-08
-
[사설] 남북 관계개선, 집권 3년차를 놓쳐선 안 된다
남북 간에 불완전한 평화가 계속되고 있다. 남북에서의 군사훈련, 대북 단체의 전단 살포 계획을 둘러싼 긴장은 올해도 여전하다. 북핵 능력은 커졌지만 북한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
-
[서소문 포럼] 믿어라, 그러나 검증하라
오영환논설위원 미국에 네오콘(신보수주의자)이 돌아왔다. 미국의 힘을 신봉하는 일방주의, 이상주의 노선이 이란 핵문제를 놓고 다시 전면에 등장했다. 조지 W 부시 미 공화당 행정부
-
[사설] 북핵 능력 증대, 우리가 국제 해법 새 틀 주도를
국방부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과 재래식 전력 현황이 담긴 ‘2014 국방백서’를 공개했다. 국방백서는 2년마다 발간되며 박근혜 정부 들어선 처음이다. 백서는 북핵에 대해 “소형
-
인구 6억 넘는 아세안, 한국엔 소중한 교역·외교 파트너
관련기사 아시아 관련 주요 다자 정상회의는…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아세안은 지정학적으로 태평양과 인도양을 잇는 관문이다. 전통적으로 군사·안보 측면에서
-
[서소문 포럼] 제네바 합의 20년 … 북핵 외교는 실패했다
오영환논설위원 『역사의 대하』는 1993~94년 북핵 1차 위기를 다룬 북한의 다큐멘터리성 소설이다. 김정일이 실명으로 나오는 대미 외교 승전보(勝戰譜)다. 주인공은 문선규로 가명
-
한국, 미·중 사이 '선택' 임박 … 국익 우선 전략 짜야
시진핑 주석(左), 오바마 대통령(右) 오는 3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은 동북아에서 한국의 전략적 가치를 상징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취임 후 첫 단독
-
닛케이 '아시아의 미래' 포럼 … 중앙일보·인민일보 등 9개 사 참여
리셴룽(左), 나집(右)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일본경제연구센터가 주최하는 제20회 ‘아시아의 미래’ 국제포럼이 22일 도쿄 데이코쿠 호텔에서 이틀 일정으로 개막됐다.
-
"북핵 도발 땐 더 많은 제재" "새로운 도발엔 새로운 압박"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후 내외신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
-
[강민석의 시시각각] 친박·친노·친이, 계파의 본능
강민석정치부 부장대우 문재인 민주당 의원은 ‘친노’라는 말이 나오면 질색한다. 아예 존재를 부인한다. 지난달 김한길 대표와의 회동 땐 “계파 해체 선언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박근혜 대통령 당선 1주년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
격랑의 동북아로 눈 돌리는 오바마
하와이에서 휴가 중인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31일 빙과를 먹고 있다. [카일루아 로이터=뉴스1]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말부터 하와이에서 겨울휴가를 보내고 있다. 1일
-
[박보균 칼럼] 추월 중 … 한·미 동맹
박보균대기자 한반도는 예민하다. 지정학의 속성이다. 동북아 역학구도는 복잡 미묘하다. 그 유별남은 한국 외교에 통찰을 요구한다. 역사 속에 해법이 있다. 역사는 외교적 직관과 감수
-
"일본 정치인·각료 망언 갈수록 태산 … 정부는 집단 자위권 대응에 소극적"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2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민주당 진성준 의원의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 도중 새누리당 박대출 의원이 큰 소리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
[박보균의 현장속으로] '한국 독립' 첫 국제결의 … 그 역사의 진실은
카이로 회담은 새 지평이다. 일본 식민지 조선의 운명은 바뀐다. 한국 독립이 국제적으로 처음 보장됐다. 1943년 11월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 처칠 영국 총리, 장제스 중국 총통
-
[박보균의 현장속으로] '한국 자유·독립조항' 루스벨트가 주연 … '장제스 역할론' 은 과장된 신화다
카이로 회담(Cairo Conference)은 세계사의 이정표(里程標)다. 20세기 한국사 전개의 극적 전환점이다. 회담은 70년 전(1943년 11월 22~26일)에
-
"한·중·일 역사교과서 함께 내 아시아 패러독스 풀자"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서울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국립외교원 50주년 국제학술회의’ 개회식에 참석했다. 오른쪽부터 박 대통령, 올브라이트 전 미 국무장관, 푸잉 중국 전인대 외사위
-
[기고] 일본의 우경화와 한국의 대응
박 진한국외국어대학교 석좌교수아시아미래연구원 상임대표 일본의 보수우경화로 한국의 진로가 갈림길에 놓였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 정부 출범 이후 독도 영유권 주
-
[배명복 칼럼] 변한 듯 안 변한 중국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지난주 베이징에 다녀왔다. 한국의 동아시아재단과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이 공동주최한 ‘제1회 베이징대 한·중 대화’에 참석하고, 중국 공산당 관계자들과도 만
-
[위아자 나눔장터] 박 대통령의 발리 목각인형, 청학동 훈장은 회초리 40개
2013 위아자 나눔장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장터에서 경매로 판매될 명사들의 기증품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위아자 장터는 일요일인 20일 서울·부산·대전·전주 등 4개
-
박 대통령 "8조 달러 APEC 인프라 개발 적극 참여"
박근혜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전날 ‘APEC 역할론’을 강조한 데 이어 8일에는 그 구체적인 방안으로 ‘APEC 연계성’을 역설했다. 박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