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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드러나는 滿洲 항일
남북한의 「민족해방운동사」를 바라보는 시각차가 커 올바른 현대사인식의 걸림돌로 등장하고 있다.남한의 경우 일제시기 독립운동사는 역사시간에나 듣는 이야기에 불과하다.독립기념관을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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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유학 온 中수영스타 황샤오민 자오즈민과 재회
탁구와 수영에서 세계를 주름잡았던 중국의 세계적 스타 자오즈민(焦志敏.32)과 황샤오민(黃曉敏.25)이 서울에서 만났다. 국경을 초월한 「핑퐁사랑」으로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킨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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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진출 이런점에 유의하라-예기치못할 문화적 장벽들
우리나라에서 가장 보편적인 개업선물인 시계를 중국에서 비즈니스용으로 선물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중국말로 시계는「죽음」과 발음이 비슷해 불길한 것으로 통하기 때문. 중국에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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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뫄한뭐루
「뫄한뭐루」. 중국말 같기도 하고 불경(佛經)에 나오는 용어 같기도 한 생소한 이름의 무예 뫄한뭐루란 경상도 충무.통영의 토박이 말이다.「뫄」는 마음과 몸의 해탈을 뜻하고,「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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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ABC"펴낸 朴養春씨
『한글은 자연에 있는 모든 소리를 표시할 수 있는 훌륭한 문자입니다.서양 알파벳이나 일본 가나(假名),혹은 중국 한자와 비교할 수 없지요.』 지난 63년 미국으로 건너간 뒤 3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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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선 유력인사 연줄이 필수-정보망 확보가 사업안정 보장
국제화 추세에 발맞춰 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국내기업들이부쩍 늘고 있다.그러나 진출 지역에 뿌리를 못내리고 철수하는 기업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현지 정보에 어두워 마찰을 빚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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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에 약한 중국어 교육
「이(一)얼(二)싼(三)쓰(四)…」 「니하오(니好,안녕하십니까)」.周潤發의 영웅본색,王祖賢의 천녀유혼,林靑霞의 동방불패등국내에서 대히트를 기록한 홍콩영화들로 인해 낯설지 않은 中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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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시장은 우리것”(선진국 무엇이 다른가:8)
◎국제부 두고 물류·교역확대 일본 기타규슈(북구주)시는 지방자차단체인데도 「국제부」가 있다. 다른 지방자치단체도 마찬가지다. 20여명의 직원들은 중앙정부 외무성의 축소판이다.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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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현지취재-백년내다보고 나라일 한다
지난 6월 永宗島 新공항 건설을 또다시 늦춘다는 韓國정부의 결정이 내려진 후 日本 규슈(九州)의 한 지방 신문은 그 사실을 주요 기사로 보도한 일이 있었다. 韓國의 신공항 건설 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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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을 내다보고 「나라일」 한다(선진국 무엇이 다른가:1)
◎“끊임없는 생존경쟁… 안변하면 쇠망” 인식/교육통신등 「무형자산」에 엄청난 투자/첨단도시·신항구등 「세계 초일류」 질주 지난 6일 영종도 신공항 건설을 또 다시 늦춘다는 한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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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백두산 이깔나무숲의 국경비
韓民族의 淵源 백두산과 두만강.압록강을 잇는 北韓-中國국경 삼천리.백두산에서 발원하여 北韓과 中國.沿海州까지 삼천리 험난한 길을 쉼없이 내달리며 수백갈래의 크고 작은 지류들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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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주 아시아인/사기 「덫」걸려 가산 탕진 속출(지구촌 화재)
◎무허 투자회사 꾐에 빠져/거액 날리고 자살 소동도 최근 아시아계 이민들이 많이 사는 미국 뉴욕과 캘리포니아에서 『한몫 벌게 해주겠다』는 비공인 투자회사들의 꾐에 빠져 수만달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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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해적선 출몰”/국제문제 비화
◎동중국해·북한해역등 잇따라 피습/중국기관 개입설로 러·일 바짝 긴장 서해와 동중국해에 해적선이 출몰해 이곳을 항해하는 선박들을 검색,또는 위협해 화물을 빼앗는 사례가 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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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년 조선족 처녀와 가록 하동 이문옥씨|"아들도 낳고 부러운 것 없이 살죠"
91년 7월7일 색시감을 찾아 중국 심양시로 맞선을 보러 떠났던 한국의 농촌 총각 19명. 참한 색시 만나 예쁜 아기 낳고 오순도순 살려는 평범한 소망이 이 땅에서 좌절되자 수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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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대회 9일 11,324명 출연 화려한 개막쇼
「단결과 우의, 그리고 전진」을 대회 슬로건으로 하는 제1회 동아시아대회 개회식 식전 공개행사에 서울 올림픽 공식노래였던 『손에 손잡고』와 한국민요 『백도라지』가 중국가수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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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가 손진책씨 중국식 개량양복 「마오」 편해서 좋아
희끗해진 머리카락사이로 비치는 중년의 멋을 간직한 중견연출가 손진책씨(46). 그는 작업복으르 하례복으로. 또 평상복으로 맨더린칼러가 달린 중국식 개량양복을 즐겨입는 흔치않은 멋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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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화초왕」갑부가 중국서 새출발
『은퇴 후 5년동안 세계일주여행과 골프로 세월을 보내면서 「아! 나는 이렇게 가치 없이 늙어 죽을 작정인가」하는 회의에 빠져들었어요. 또 일이 그리웠고 건강에 신경을 쓰면서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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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센삐」는 민족 모욕”/가수 이선희씨 고발(주사위)
○…정동흡씨(72·전 광복군 지하공작대원) 등 독립유공자·시민 등 2백여명은 15일 서울시의회의원이자 가수인 이선희씨가 음반을 내면서 음란용어인 「조센삐」를 노래제목에 사용,7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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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한 이양지씨 여동생 다나카씨 4개국어 월간지 창간
외국인 거주자가 갈수록 증가, 바야흐로 세계적인 대도시가 된 일본 도쿄에서 최근 일본어·중국어·영어·한국어 등 4개국어로 쓰여진 유니크한 작은 월간잡지가 발간되어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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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해고원 3,000m 횡단 길(상)|해발 3,250m에 절경의 청해호
한국히말라야클럽의 박철암 회장(73·경희대명예교수)은 지난해 가을 등반탐험대 10여명과 함께 한국 최초로 중국루트를 통한 히말라야 고봉원정에 나선바 있다. 박 회장 일행은 당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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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이한상
나에게는 가족이나 친지, 가까운 친구들과 어울리면 맛과 멋을 즐길만한 단골집이 있다. 바로 샤브샤브(혹은 칭기즈칸으로 불리기도 한다)단일 전문점인「진상」이다. 신사동 네거리에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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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성장 몸살 앓는 태국|기반 시설 부실|임금·땅값 급등|공해 "위험 수위"
태국 돈무앙 국제 공항에 내리면 희뿌연 안개와 맨 먼저 만난다. 후텁지근한 열기와 함께 코끝을 톡 쏘는 듯한 매콤한 냄새. 스모그다. 방콕 시내에 굴러다니는 차량과 오토바이만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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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협상장으로 변질/APEC 서울총회 결산
◎본래 목적 아태경협은 뒷전/미·호주 등 압력에 「쌀 개방저지」 성과 못얻어 아태지역의 경제적인 협력을 위해 열린 아태경제협력(APEC) 3차 각료회의가 미국등이 쌀시장 개방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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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파 입북(비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16)
◎아무준비도 없이 “평양행”/심양에 국민당군 닥치자 혼란극심/무정혼자 몰래 떠나 대원들이 반발 ○도착전 어둠이 내려 깔린 45년 12월초의 평양역. 초저녁의 어두운 역사로 구식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