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부수상

중공, 개혁파 부상 움직임

【홍콩=박병석특파원】지난 1월 중공당 총서기직에서 해임된 호요방이 31일 배경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된 중공군 창립 60주년 기념식에 중공최고권력집단인 당정치국 상무위원자격으로 등소평등

이선념등 고령자 4명도

【동경=연】중공의 최고실권자 등소평은 올가을의 제13차 전국대표대회(13전대회)에서 현재 5명의 당정치국 상무위원중 총서기서리경 수상 조자양을 제외하고 자신과 진운·이선념·호요방등

외채해결 성장파 맞춰야

중공은 13일 제3세계의 외채문제는채무국들의 성장속도에 근거를 두어야 한다고 말하고 일본과 서독에 대해 대개발도상국 자본이전을 늘리도록 촉구했다. 중공부수상 전기운은 이날 UNCT

조자양, 보수파 3거두 비판|"개혁에 반대하는 좌경"

【홍콩-박병석특파원】조자양중공당 총서기서리겸 수상은 지난달 13일 정치국확대회의를 개최, 박일파 (중앙고문위부주임), 호교목 (정치국원), 등력근(중앙서기처서기) 등 보수파 3거두

좌파가 개혁 저해 등소평 비난

【북경 AFP·AP=연합】 중공 실권자 등소평은 30일 중공 당내의 「좌익경향」이 경제개혁에 위험을 안겨주고 있다고 말함으로써 중공 당내부에 정통 마르크스주의자들과 개혁파간의 갈등

중공개혁·보수파타협국면에|개방불변…반자투쟁 제한 재확인|등 위치 확고, 세대교체 늘어질 듯

지난 11일 폐막된 전국인민대표자대회(국회)는 개혁파·보수파를 불문하고 중공지도자들이 최근 첨예화됐던 노선상의 갈등과 투쟁을 극소화하고 국내외에 안정과 단결을 과시키위해 자제하려는

중공 부수상 5일 방 소|고르바초프 만날지도

중공 부수상 이붕은 오는 5월 모스크바를 방문할 예정이며 소련공산당 서기장「미하일·고르바초프」와 회담할지 모른다고 배경의 정통한 동구소식통들이 31일 말했다. 이 소식통들은 이가

요는 이날 부수상 이붕·전기운등과 함께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수상 조자양은 오는 가을까지 호요방전총서기사임이후 경직하게 된 당총서기 서리직을 계속 맡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요부수

중공,개방정책계속 다짐

중공지도자들은 2일 북경을 방문중인「슐츠」미국무장관과 만나 현재 중공내에서 일고있는 반부르좌 자유주의운동 때문에 중공의 독자적 외교정책과 경제개혁이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임을 다짐

"개방정책 계속"

중공의 부르좌 자유주의 퇴치운동 전개이후 미국관리로서는 처음으로 1일 중공방문을 시작한「슐츠」국무장관은 중공당국에 개방정책을 촉구하면서『쌍방의 경제 현대화를 위한 중요한 촉진제로서

중공개혁-보수파 투쟁격화

【홍콩=박병석특파원】 지난 이틀동안 중공수뇌들간의 이념투쟁이 격화되고 있음을 강력히 시사하는 증거들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학생들의 민주화요구 데모로 중공당 총서기 호요방이 퇴진한

"반 부르좌운동 개혁정책과 무관"

【북경AP·AFP=연합】중공 최고지도자 등소평은 18일 현재진행중인 자본주의 풍조 추방운동이 중공의 기존정책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으나 중공군부는 부르좌 자유주

중공, 대외 개방정책 불변

조자양 중공당총서기서리는 18일 호요방 당총서기가 해임된 최근의 당지도층 개편이 중공의 대외정책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중공이 정치적 불안에 처해있지 않나 하는 염려는

호요방 중공 당총서기 해임

7년 가까이 중공을 이끌어온 당총서기 호요방(72)이 16일 당정책수행상의 중대과오를 시인, 사임하고 수상 조자양(68)이 당총서기 서리로 임명됐다고 중공관영통신 신화사가 보도했다

중공 학생시위서 호요방 사임까지

▲86년12월 5일 =안휘성 합비에서 대학생 수천명이 선거제도개정 및 민주화 요구 데모. ▲12월9일=합비에서 학생 5천명이 다시 민주화 요구시위. 호북성 무한에서도 학생 2천5백

개방골격 지키면서 속도조절

호요방의 중공당총서기 인책사임은 80년부터 중공을 이끌어왔던 등소평 호요방체제의 와해를 의미하는 동시에 보수파의 대두속에 개혁·보수 양파간의 치열한 내부투쟁이라는 난기류를 예고하고

신임 총서기 조자양

새로 당총서기서리로 임명된 조자양수상(68)은 농업전문가로서 성장, 등소평의 현대화계획을 실천하는 젊은 테크너크래트의 모델. 언제나 두툼한 안경 너머로 포근한 인상을 풍기는 조는

중공지도부 권력투쟁 치열

호요방 중공당총서기가 지난 14일 극비리에 열린 공산당 중앙위원회에 참석, 부르좌 우경화사상의 범람에 『책임을 진다』고 발언, 자아비판을 했다고 시사통신이 15일 중공소식통을 인용

중공학생시위 어디까지 갈까

【홍콩=박병석 특파원】대학캠퍼스내의 벽보판에 붙은 대자보를 수백명의 학생이 둘러싸고 공책·카메라·녹음기를 들고 내용을 담기에 바쁘다. 이중 상당수는 타 대학에서 온 학생들. 중공학

베트남도 이젠"잘살고 보자"-당·정 지도부 개편의 의미

공산 베트남도 결국은 「혁명과 전쟁」이라는 혁명주의의 옛 껍질을 벗고 「경제와 개혁」 이라는 현실주의적인 변화의 길을 택했다. 18일 폐막 된 제6차 베트남 공산당 대회에서 단행된

중공, 남북한 교차수교 제의

【평양 AFP=연합】중공은 최근 한국과 중공간, 그리고 북한과 일부 서방 국가간의 동시 외교관계 수립을 제의했으며, 북한은 이를 단호히 거부했다고 평양의 한 외교소식통이 4일 말했

"교과서 왜곡 재발 방지"

【동경=최철주 특파원】27일 동경에서 열린 일·중공 외무 실무 협의에서 중공의 유술경부 외교 부장은 일본의 교과서 왜곡과 각료들의 야스쿠니 (정국) 신사 참배에 대해 『쌍방의 노력

김일성, 중공초청 거절 방소도 사전에 안 알려

【동경=연합】중공은 지난7월 김일성에게 중공을 방문해주도록 공식 초청했으나 김일성이 소련방문계획을 사전에 중공측에 통보하지도 않고 중공방문초청에 대한 분명한 회답도 없이 소련을 전

중공, 소련에 압력 가중

【북경 AFP·AP=연합】중공은 캄푸체아 문제에 보다 깊이 개입하고 소련에 캄푸체아 주둔 베트남군 철수를 수락하도록 압력을 가중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민주 캄푸체아 연정 대통령 시아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