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간중앙] 독점발굴 | 평양·대만에철저 보안 유지···노태우의 북방외교 비사
“여기를 돌파해야겠어, 남북대화도 하고 통일도 앞당겨야지.” ■ 盧, 올림픽 유치 활동 다닐 때 소련 상공 통과 못하는 것 보며 ‘북방외교’ 결심 ■ 한·중 수교 협의 막바지
-
한국과 담쌓은 日, 중국에 성큼…내년 시진핑·아베 선언 나오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시 주석은 내년 봄 일본을 국빈방문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한·일 관계가 악화 일로인 가운데 일·중 관계는 개선 움직임이
-
[세상읽기] 한·중·일 3국과 중국의 대주변 외교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유상철중국전문기자 지난달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을 찾았다. 주중 선양총영사관(총영사 신봉섭)이 주최한 ‘동북아 공동체포럼’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
본사 홍두표사장서유성 중공당 선전부부장 대담
◎한·중 문화교류 확대 중요하다/인민들 시장개념 몰라 언론역할 지대/경제건설,개혁·개방 지도부이견 없어 쉬웨이청(서유성) 중공당선전부 상무부부장은 중공당의 이론정립과 언론정책을 수
-
소 사태후 북한·중국도 “흔들”
◎대일 경제협력 강화 모색/북한/위기의식 팽배 문단속 철저/중국/종주국 급변에 허탈감… 재빨리 양국결속 다져 소련 공산당의 몰락과 사실상 붕괴를 의미하는 소 연방의 대규모 체제개편
-
긴장… 정적… 휴일맞은 울산/현대중사태/계열사 파업설속 산발 시위
◎60여명 크레인위서 농성/회사측선 설득하며 조업준비 【울산=임시취재반】 현대중공업 농성 강제해산에 항의하는 현대계열12개사 노조가 30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갈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
백화점마다 각국 물산전 "붐"
풍물소개와 함께 그 나라의 주요 상품들을 수입해 종합전시하고 판매하는 각국 물산전이 대형백화점 곳곳에서 잇달아 열리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현재 등나무·대나무등 필리핀산 열대천연소
-
일 외교에 한반도가 단골 메뉴로 |전방위 외교 추진하는 일본
정치 대국을 추구하는 일본 외교가 부쩍 활발해지고 있다. 서방 선진국 정상회담 참여는 이미 고전으로 되었고, 일소 외상회담 개최, 캄푸치아 화평을 위한 국제회의 참가 타진, 「다케
-
"수업거부 주동자 중징계"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 「은폐및 조작」을 규탄하고 「4·13조치」에 항의하는 대학가의 수업거부움직임이 서울대에 이어 동국대·성균관대·한양대등으로 번지자 문교부는 28일 운동권학생에
-
『위기설』까지 나도는 뒤숭숭한 정국 전망(정치부 기자 방담)|"세상 어떻게 돌아갑니까?
시국이 정말 뒤숭숭합니다. 건국대 사태가 그렇고 북괴의 금강산댐 문제도 그렇고 국회도 어수선하고…. 게다가 무슨 「조치설」「위기설」따위의 루머도 많아 정국이 어디로 가는지 갈피를
-
한반도 평화위한 「포괄적 정책선어」|노신영 총리 UN총회연설의 의미
【뉴욕=박보균특파원】 노신영국무총리의 22일 유엔총회연설은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평화통일을 위한 우리정부의 포괄적인 정책선언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정책선언이 사상처음으로 세계
-
「대국」을 보는 국회
20일간의 표류 끝에 정기국회가 정상화 되었다. 여야협상에 따라 국회가 제모습을 찾게된 것은 뒤늦게나마 다행스럽다. 그러나 개헌 등 모든 정치현안에서 여야의 입장과 시각은 평행선만
-
동구권과의 체육교류
서울올림픽은 동베를린의 IOC총회를 통해 그 윤곽이 더욱 분명히 드러나고 있다. 소련 쪽의 삼가청신호를 비롯해 동독과는 체육교류의 가능성까지 적극 타진되고 있다. 필경 이것을 기점
-
중공, 「어뢰정사건」문책 움직임
【파리=주원상 특파원】어뢰정 난동사건으로 국가위신을 실추시킨 책임 때문에 중공해군의 고위책임자들이 해임될 것으로 보인다고 파리의 시사주간지 르 프왱이 1일 보도했다. 이 잡지는 어
-
전대통령의 첫 공식방일이 이뤄지면…
전두환대통렁의 일본방문이 금년 가을 실현될것 같다. 한일양국은 7일 외무장관 회담에서 이같은 원칙에 합의함에 따라 구체걱인 일정등 세부사항을 마무리짓기 위한 외교교섭이 막후에서.
-
북괴에 또 하나의 충격|한-파키스탄 수교의미
버마의 북한승인 철회에 이어 파키스탄이 우리와 국교를 수립함으로써 남북한, 외교경쟁은 우리에게 한층 유리한 국면으로 전개되고 있다. 한·파키스탄 양국의 수교는 버마사태와는 별도로
-
나까소네 수상 11일 방한|전대통령과 회담…경협 타결 등 논의
「나까소네·야스히로」(중조근강홍) 일본수상이 정부초청으로 오는 11일부터 2일간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5일 상오 11시 황선필 청와대 대변인이 일본정부와 동시에 발표했다.「나까소
-
한일 협력의 새 출발
현재 동북아시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국제적인 세력관계의 개편 움직임을 생각하면 이 지역 안정기반의 하나인 한일 협력이 과거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는데 이견을 말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
중공「등-호 체제」더 굳어져
황화 외상과 경표 국방상을 경질, 오학겸과 장애평을 각각 후임에 기용한 중공의 이번 인사는 국내적으로 등소평 호요방 체제를 굳히고 대외적으로 대소관계개선을 위한 새로운 포석으로 풀
-
카터회고록 국내중점연재 「신의를 지키며」…캠프데이비드 그후②
이스라엘과 이집트의 협상대표단이 귀국한 뒤 나는 「사다트」와 「베긴」에게 친서를 보내 우리가 주장했던 평화조약을 받아들이도록 촉구했다. 그러나 「베긴」은 요르단강 서안의 유대인 정
-
한반도 긴장완화|소서 새로운 관심|일 조일 신문이 분석한 동향
【동경=신성순 특파원】이 달 11일의 소련 타스통신기자 방한, 18일의 소련문화성 「포포프」 문화재 보존국장 방한 등 소련정부관계자 및 언론인들이 최근 한국을 방문한데 대해 일본신
-
북괴 대 서방접근 모색
【동경=신성순 특파원】북괴는 중-소 접근이라는 새로운 정세변화를 계기로 서방세계와의 교류확대를 추진하는 등 동서균형유지를 기도할 것이라고 일본의 요미우리 (독매) 신문이 10일 보
-
중-소 어디까지 화해할까
60년대 중반 중공의 문화혁명세력은 자유지의 확대와 기업이윤제의 도입을 주장한 유소기 국가주석과 등소평 총서기를「자본주의의 길을 걷는 실권파」라고 공격했다. 유소기와 등소평을 실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