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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차이나는 차이나] 기회보다 위기…중국 “제2의 러시아 아니다”
12일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타이베이 근교 린커우의 난스푸 실사격 훈련장을 찾아 연설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인민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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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 접수한 중공 “미, 국민당 도망정부와 단절하라”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97〉 중국을 떠나는 스튜어트. 1949년 8월 2일, 난징. [사진 김명호] 1949년 4월 21일 새벽, 베이징 교외에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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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읽기] 중공 100년의 장수 비결
중국 공산당(이하 중공)이 오는 1일로 창당 100주년 기념일을 맞는다. 창당일이 아니라 기념일이다. 중공 창당일은 정확하게 말해 1921년 7월 23일이다. 한데 왜 기념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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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 “대륙에 밀사 보내 마오쩌둥의 패를 파악하라”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21〉 쑹시롄(둘째줄 왼쪽 다섯째)은 황푸군관학교 생도 시절 저우언라이가 공산당 입당을 권했지만 거절했다. 군 경력도 화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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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연 찾아오는 기분으로 납치 민항기 대책 세워라”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09〉 중국민항기 납치사건 3개월 후, 중국 공군 대교(大校) 쑨텐친(孫天勤)이 미그 21기 몰고 한국으로 왔다. 정부는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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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파선에 꽃피는 생명…강릉 앞바다 해저 여행
말복이 지나도 폭염의 기세가 지칠 줄을 모른다. 바다가 간절하다. 해변에서 찰방거려선 성에 안 찬다. 깊은 바닷속을 유영하고 싶다. 동남아시아나 남태평양의 바다를 가고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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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해상돌격대 산둥 침투, 해방군 30명 쓰러뜨려
대만 각계가 주관한 산둥반도 해상돌격대원 개선 환영대회에 참석한 돌격대원들. 가운데 양복 입은 사람은 세계 반공연맹 총재 취정강(谷正綱). 1964년 여름, 타이베이. [사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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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뱌오 “장제스가 우리 탓 않는다면 기회 만들겠다”
문혁 초기의 린뱌오(왼쪽)와 마오쩌둥. [사진 김명호] 마오쩌둥(오른쪽)과 타오주 부부. 타오주는 홍색 부인이라 불리던 쩡즈(曾志)의 세 번째 남편. 마오쩌둥(毛澤東·모택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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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린뱌오 편지 전한 황푸 동기생들 의문의 죽음·체포
문혁 초기의 린뱌오와 마오쩌둥. [사진 김명호] 마오쩌둥(毛澤東·모택동)은 싸움을 즐겼다. 적과 동지가 확실했다. 모든 사람을 적과 동지로 분류했다. 적이 없으면, 없는 적도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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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해군, NLL 불법어로 통제 추진 … 북 견제 효과도
최윤희 총장(左), 우성리 사령원(右)우리 해군과 중국 해군이 손을 잡고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불법조업을 하고 있는 중국 어선을 통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여기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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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사근진에 해중공원 만든다
강릉시가 해중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18일 사근진 앞 바다에 투하하는 원통형 어초(물고기 집). [강릉시 제공]바닷속에서 스킨스쿠버와 잠수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강릉 해중공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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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특수 선박 건조 … 불황은 없다
(1) 연평균 매출 30% 이상 증가 현대미포조선은 30여 년간 쌓은 풍부한 조선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선박건조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경영성과를 살펴보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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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년납치 길용호 선원이 38년 만에 북한서 편지
"어린 동생 순희가 버스정류소에서 '오빠! 아프지 말고 돈을 많이 벌어 고향으로 꼭 돌아오라'고 한 간절한 부탁. 이 모든 것이 사랑하는 동생과의 마지막 생이별이 될 줄이야 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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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온천휴양지 와카야마현 각광
자연은 섬나라 일본에 지진이라는 재앙을 안겨준 반면 세계 제일의 온천이라는 선물도 함께 선사했다. 와카야마현(和歌山縣)은 일본 최고의 온천지역으로 꼽힌다. 기이반도(紀伊半島)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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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문서 4백25건 공개/30년 넘은 한미 방위조약 포함
48년 정부수립 이후부터 59년까지 작성·시행된 외교문서 가운데 4백25건이 31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외무부는 28일 「외교문서 보존 및 공개에 관한 규칙」에 따라 30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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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남북비밀 교환방문 下.
85년 가을 張世東안기부장의 平壤,北韓 노동당비서 許錟의 서울 비밀방문은 남북관계와 한반도 주변정세에 여러가지 영향을 미쳤다. 당장 적십자회담.국회회담.경제회담이 순항했으며 분단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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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지도부 흔들… "내정위기"
중국은 30년만의 역사적 중소정상회담으로 외교적인 성공을 거두었으나 「고르바초프」 소련당서기장의 북경체재 막바지에 터진 1백만명 시위는 현지도부를 흔드는 중대한 내정위기를 초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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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침몰 어부8명 실종
【제주=김형환기자】26일오전8시쯤 제주도 남제주군대정읍 마라도남서쪽 1백8마일 해상에서 고기잡이하던 인천항소속 안강망 어선 제25광성호 (77·5t·선장 장일성·45)가 파나마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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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업체 공산국연안 조업|소규모어선 용선허용
수산청은 22일 어선을 빌어 조업할 경우 비는 어선의 t수를 지금까지 3백t이상으로 제한하던 규정을 고쳐 공산국가연안에서 공산국가의 소형어선을 빌어 조업할수 있는 길을 텄다. 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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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주도권행사에 여 초조
6·10학생회담의 자제를 촉구하기 위해 여야공동 호소문을 만들자고 각 당에 제의한 민정당은 야당으로부터 보기 좋게 거절당한 데다가 야당총재들이 기자회견 등을 통해 통일문제에 주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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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권목표 정책정당으로 면모일신"|총재 복귀한 김영삼씨 일문일답
『내가 일선에서 민주당을 끌고 나가는 것이 조국의 민주주의를 위한 시대의 부름이라 생각했습니다.』 야권통합을 위해 지난 2월 8일 총재직을 사퇴했다가 3개월 4일만인 12일의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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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우 국회 사무총장
해사졸업 후 고시에 합격하여 해군 법무감과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지낸 제독 출신의 율사. 10대 유정회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고 11대때는 제5공화국 출범초기의 입법활동에 주도적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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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시대의 보통사람
「보통사람의 시대」란 구호가 풍미하고 있다. 조국 근대화니, 선진조국의 창조니 하는 거창한 말보다 한결 피부에 와 닿는 것 같아 기대되는바 크다. 요즘 부처님 가운데 토막 같은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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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공수역서 어로|인어권가진 홍콩사와 계약체결
우리나라 어선이 중공해역에도 들어가 고기를 잡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9일 수산청에 따르면 원양어업회사인 신풍무역(대표 황종률)은 86년11월19일 중공해남도 근해에 인어권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