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거울과 나침반] 표절시비, PD들이 나서라

    KBS-2TV '서바이벌 정글특급'이 지난 일요일 제21회 방송을 끝으로 장렬하게 전사(戰死)했다. 1990년대 초 높은 인기를 모았던 '열전 달리는 일요일'의 21세기 리메이크

    중앙일보

    2003.11.27 17:23

  • [거울과 나침반] 긴 여운 남기는 '한 뼘 드라마'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하기보다 당장 내일을 위해 '어떻게 잠을 비축할 것인가'가 더 긴요한 밤들이 적지 않다. 누워서 손을 뻗어 잡을 만한 머리맡에 철학서적을

    중앙일보

    2003.11.20 17:21

  • 시청률 50%…대장금 대박이옵니다

    시청률 50%…대장금 대박이옵니다

    MBC 월화 드라마 '대장금'(연출 이병훈.극본 김영현)이 '꿈의 시청률'이란 50%대를 기록하며 '대장금 신드롬'을 낳고 있다.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인 닐슨 미디어 리서치는 1

    중앙일보

    2003.11.18 18:14

  • [거울과 나침반] 능력은 매력에서 나온다

    예능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가장 어려운 게 뭐냐고 물으면 대부분 섭외라고 답한다. 섭외의 원칙은 적재적소다. 그 자리에 꼭 필요한 인물(상상력.정보력의 가동)을 앉히거나 세우는 것(

    중앙일보

    2003.11.13 17:14

  • DJ DOC 김창렬 내달 결혼

    남성 3인조 그룹 DJ DOC의 보컬 김창렬(30)씨가 다음달 7일 오후 4시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약혼녀 장채희(24)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김씨는 지난 2월 중순 부산 모 대

    중앙일보

    2003.11.11 18:42

  • [거울과 나침반] 외주제작, 진정한 독립의 길은

    질 높은 외주 제작프로를 뽑는 '제4회 독립제작사협회(KIPA)상' 심사를 맡으면서 방송에서 독립이 갖는 의미를 새삼 되새기게 되었다. 독립의 열매는 자유.자율.자결인데 과연 독립

    중앙일보

    2003.11.06 17:23

  • [거울과 나침반] 시트콤의 성패는 상상력·설득력에 달려

    MBC 청춘시트콤 '논스톱'이 쉼 없이 달려 급기야 시리즈 4에까지 이르렀다. 그 전에 방송된 '가문의 영광'이 제작진에게 영예를 안겨주지 못했고 그 전작인 '점프' 또한 기대만큼

    중앙일보

    2003.10.30 18:54

  • [거울과 나침반] 'KBS 가을 편성' 연예인에 너무 의존

    프로그램 제작을 요리에 비긴다면 편성은 식단을 짜는 일과 비슷하다. 아무리 맛과 영양이 풍부한 요리를 만들어도 식단에 오르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따라서 편성 담당은 영양사의 안목

    중앙일보

    2003.10.23 17:08

  • "희귀병 예은이 돕자" 연예인 바자

    "희귀병 예은이 돕자" 연예인 바자

    영화배우 권민중씨(가운데 까만 옷)가 SBS '스타도네이션'과 '로또 행복공동체'가 공동으로 마련한 바자회에 참석해 시민들에게 옷을 팔고 있다. "이건 올 겨울에 입으려고 산 내

    중앙일보

    2003.10.19 18:04

  • [거울과 나침반] 맞춤법, 방송이 먼저 지켜야

    어버이날에 어버이 은혜를 헤아리고 어린이날에 어린이 인권을 상기하듯 일년에 한번 한글날이 오면 우리말과 글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된다. 말과 글을 귀히 여겨야 하는 까닭은 그 속에

    중앙일보

    2003.10.16 18:57

  • [거울과 나침반] 또 한번의 사극전쟁

    당사자들에겐 피를 말리는 일이 될지 모르지만 지켜보는 이들에게 대결은 오히려 피를 뜨겁게 만든다. 흥정은 붙이고 싸움은 말리라고 배웠지만 장터의 예절과 싸움터의 윤리는 그 반대인

    중앙일보

    2003.10.09 17:36

  • [거울과 나침반] 인간미 보여준 '다큐 가족'

    '인터뷰'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연상되는가. 화제의 인물이 기자들에 둘러싸여 회견하는 모습, 혹은 거리에서 우연히 맞닥뜨린 카메라 공세, 그것도 아니면 입사나 입국을 위해 치렀던

    중앙일보

    2003.09.25 17:29

  • [거울과 나침반] 추석 오락프로 '또 그 얼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연휴 때 TV오락프로는 잔칫집을 방불케 한다. 현란하다 못해 요란하고 소란스럽다. 그런데 거기 초대된 면면을 보자. 대체로 그 얼굴이 그 얼굴이다. 마치

    중앙일보

    2003.09.18 17:21

  • [거울과 나침반] 피·땀 없이 예술이 나오랴

    축구 경기에서 멋진 골인 장면을 보면서 '예술이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던 기억이 있는가. 짐작하기로 그 선수는 예술축구를 선보이기 전에 수만 번의 볼을 차고 또 찼을 것이다. 눈으

    중앙일보

    2003.09.04 17:34

  • [거울과 나침반] 조용필의 노래 인생 35년

    '새는 울어/ 뜻을 만들지 않고/ 지어서 교태로/ 사랑을 가식하지 않는다(박남수의 시 '새' 중에서)'. 날아다닌다고 모두 새는 아니다. 박쥐는 날아다니지만 새가 아니다. 박쥐는

    중앙일보

    2003.08.28 17:19

  • [거울과 나침반] '앞집 여자'를 위한 변명

    여기 한 남자가 있다. 그는 '보통 남자'가 아니다. 마음에 드는 여자라면 누구와도 잠자리를 같이할 수 있다. 공인된 아내가 있는 이 남자의 '외도'에 주변인들도 별다른 이의를 제

    중앙일보

    2003.08.21 18:35

  • [거울과 나침반] '남북 문화협력' 계속돼야

    '남북 경협은 계속돼야 한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의 태워진 옷가지가 금강산에 흩뿌려지던 지난 월요일(11일), 평양 모란봉공원에서는

    중앙일보

    2003.08.13 17:34

  • [거울과 나침반] 재미없는 '몰카'는 가라

    1991년 봄 어느 날 MBC 예능PD 송창의, 코미디 작가 강제상, 그리고 개그맨 이경규 등 '일요일 일요일밤에'(이하 '일밤') 제작진은 좁은 회의실에 모여 앉아 새로 들어갈

    중앙일보

    2003.08.07 17:54

  • [거울과 나침반] 예술성이냐 상업성이냐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라는 희한한 제목을 본 순간 그 영화를 감독한 오종록 전 PD와의 첫 만남이 떠올랐다. '퀴즈아카데미' 조연출로 배속된 그의 손에는 제목은 분명치 않지만 영

    중앙일보

    2003.07.31 17:32

  • [거울과 나침반] 교양 -오락 구분은 이제 그만

    방송영상산업진흥원 뉴스워치팀(책임연구원 송종길)이 내놓은 '지상파TV 3사 봄 프로그램 개편 편성 분석'에서 오락프로그램의 편성비율이 가장 높은 채널로 지목된 KBS2는 "방송사가

    중앙일보

    2003.07.24 17:11

  • [거울과 나침반] TV프로그램 제목 만들기

    '이소라의 프로포즈'(KBS2)를 기획할 때 최후까지 후보로 남아 낙점을 기다리던 프로그램 제목은 엉뚱하게도 '100쌍의 연인'이었다. 100쌍의 연인을 객석에 초대하는 공연의 특

    중앙일보

    2003.07.17 19:24

  • [거울과 나침반] 색깔 있는 볼거리들

    우리가 알고 있는 백남봉은 대한민국의 엔터테이너이고 백남준은 세계적 아티스트다. 백남봉은 사물과 현상을 인간의 소리로 번역하는 데 천재적이었고 백남준은 사물과 세상의 어긋난 만남을

    중앙일보

    2003.07.10 17:30

  • [거울과 나침반] 간접광고, 그 달콤한 유혹

    장희빈이 사약을 받는 장면 하단에 느닷없이 '장소협조 한국민속촌'이라는 자막이 뜬다면? 떴다가 금세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다섯 번 정도 읽을 시간 내내 멈추어 서 있다면? 수돗물을

    중앙일보

    2003.07.03 17:19

  • 全씨 추징금 미납 해명 생방송 인민재판 논란

    2일 오후 11시40분 서울 연희동 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 자택의 대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全전대통령은 물론 측근들의 그림자도 비치지 않았다. 나오지 않을 것이 뻔한 그의 집

    중앙일보

    2003.07.02 2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