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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C& 수사, 김대중·노무현 정권 실세 겨냥설
태광그룹 수사는 핵심 임직원들에 이어 이호진 회장 모자에 대한 소환 조사로 향해 가고 있다. 사진은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이 회장. [영종도=뉴시스] 임병석(49)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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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비자금 의혹 수사 ‘2단계 국면’
검찰, 한국도서보급 통한 ‘회삿돈 횡령’ 추궁 이 회장과 16세 아들 100% 지분 상품권으로 비자금 조성 가능성 횡령 입증 뒤 로비 혐의 수사할 듯 검찰이 태광그룹 이호진(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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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이사회 30일로 앞당겨
신한금융지주가 30일 서울 태평로 본사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원래 11월 4일로 예정돼 있었지만 금융감독 당국이 사태의 조기수습을 요구하자 일정을 앞당긴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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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경영진 3인 동반퇴진’ 임시주총 열리나
신한금융지주가 다음 달 4일 정기 이사회에서 경영진 해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의 소집 여부를 결정한다. 재일동포 주주들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15일 익명을 원한 신한은행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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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신한 재일동포 주주 결의문
신한금융지주의 내분사태가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창업주주라고 할 수 있는 재일동포 주주들이 수뇌부 3명의 동반퇴진을 요구한 것이다. 그동안 ‘잘 수습하라’는 수준의 입장 표명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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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3대세습’에 침묵이냐 비판이냐 …‘진보 vs 진보’ 충돌
진보진영이 시끌시끌하다.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북한의 ‘3대 세습’을 놓고서다. 남북관계의 특수성을 내세워 침묵할 것인가, 북한에 대해 할 말은 해야 하는가, 두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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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시시각각] 인도·중국의 ‘민주주의 배당금’
‘인구 배당금’ ‘민주주의 배당금’이라는 게 있다. 인구 배당금은 전체 인구에서 노동인구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경제성장률을 의미한다. 민주주의 배당금은 민주주의 체제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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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한 정책금융공사 사장 “현대건설 매각 조건 가격이 3분의 2 차지”
유재한(사진) 정책금융공사 사장은 “현대건설 매각 대상자를 선정하는 기준은 가격에 대한 부분이 전체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이 가장 중요하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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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승부사 문수=보수 이미지 굳히기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1980년대 노동자가 단결해서 세상을 바꾸자고 주장했다. 그런 그가 지금은 보수의 기치 아래 세상을 바꾸겠다고 나섰다. 보수진영에서도 파이팅 강한 그의 대권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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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신상훈 사장 포함 42명 징계 통보
금융감독원이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금융실명제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신상훈 신한지주 사장 등 신한은행 전·현직 임직원 42명에게 징계를 통보했다. 8일 금감원과 신한은행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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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라응찬 중징계”
금융감독원이 7일 금융실명제법을 위반한 라응찬(사진) 신한금융지주 회장에게 중징계 방침을 통보했다. 라 회장의 차명계좌를 관리한 신한은행 전·현직 임직원에 대해서도 징계 방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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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관 TV시대의 강자 한국전기초자 결국 문 닫나
한국전기초자의 최대 주주인 일본 아사히글라스가 한국전기초자의 상장 폐지를 위한 주식 공개 매수에 들어갔다. 아사히글라스는 ‘8일부터 27일까지 한국전기초자의 주식을 5만5000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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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자금 독자적 마련 … 엠코와 합병 검토 안 해”
현대건설 인수전의 막이 오르자마자 주요 인수 후보 두 곳의 정면 승부가 시작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7일 현대건설 인수 참가 의향서를 채권단에 제출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배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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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김문수, 한나라당서 ‘차기 수업’?
오세훈(얼굴 왼쪽) 서울시장, 김문수(오른쪽) 경기지사가 다음 달부터 한나라당의 공식 회의에 모습을 드러낸다. 한나라당은 26일 당 소속 시·도지사의 중앙당 회의 참석이 가능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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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자진사퇴할 시간은 많지 않다
“저의 아내가 신용카드를 도둑맞았는데 저는 아직 신고를 하지 않았습니다. 훔쳐간 사람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그 사람이 아무리 카드를 많이 써도 제 아내만큼은 절대로 쓸 수 없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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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외환은행·현대건설 … 추석 후 ‘대어급’ M&A 줄섰다
추석 이후 은행권과 건설·제조업 분야에서 굵직한 기업 인수합병(M&A)이 잇따라 예고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외환은행·현대건설 등의 ‘주인 찾기’가 본격화하기 때문이다. 매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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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 기관지 “삼권분립·직접선거 필요 없어” … 정치개혁 논쟁 가세
중국의 정치개혁 논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광둥성 선전(深?)의 경제특구 30주년을 맞아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과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정치개혁의 필요성을 언급한 뒤 공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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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은 물론 한국 신인도에 어두운 그림자
신한금융지주엔 악몽과도 같은 보름이었다. 지난 2일 신한은행이 전임 행장이었던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횡령과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면서 시작된 내분 사태는 신한의 명성을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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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도 해낸 ‘평화적 정권교체’ 은행은 아직 …
평화적 정권교체. 한국 정치가 이걸 실현하는 데 독립 후 반세기 가까이 걸렸다. 그런데 후진적이라는 정치가 이뤄낸 것을 은행들이 아직도 못 이루고 있다. 지배구조가 안정돼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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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빅3 모두 고소·고발 당해
신한금융그룹 경영진의 내분 사태가 맞소송과 고발전으로 확산하고 있다.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의 해임 여부를 논의할 이사회를 하루 앞둔 13일 이 회사의 재일동포 주주 4명이 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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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공정한 사회’라는 외침의 함정
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공정한 사회’라는 화두를 내 놓으면서 국정의 핵심 어젠다로 부상하고 있다. 우리 사회가 도달한 발전 단계에 비추어 시의적절한 문제 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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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사장도 실명제 위반 의혹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이어 신상훈 사장과 신한은행 비서실도 금융실명제를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실로 드러날 경우 신한은행은 조직적으로 차명계좌를 만들어 불투명한 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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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경영진 3명을 혼내는 자리였다”
“경영진 세 분을 혼내는 자리였다.” 신한금융지주의 위성호 부사장은 9일 일본 나고야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설명회 직후 기자들에게 회의장 분위기를 이렇게 전했다. 그는 이날 라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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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 주주들 ‘넘버 1, 넘버 2’ 어느 편도 들지 않았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다. 마치 자욱한 안갯속이다. 신한금융지주의 내분 사태가 그렇다. 지난 2일 신한은행 측이 전임 행장인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검찰에 고소할 때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