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부부가 칼부림 피투성이 절명

    7일 하오 4시 30분쯤 서울 영등포구 신림동 86∼89 한완교씨 (32·미 8군 종업원)와 부인 유영자씨 (26)가 방안에서 피투성이가 된 채 숨져 있는 것을 셋방을 소개하러 갔

    중앙일보

    1970.03.09 00:00

  • (10)영세 자유업

    변두리 이발사, 구두수선공 등 각종 자유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마치 하루를 살기 위해 하루를 버는 듯 했다. 저축이라곤 아예 엄두도 내지 못한 채 지금의 직업을 천직으로 일삼았다.

    중앙일보

    1970.02.10 00:00

  • 판문점 소식에 온 신경 모아

    KAL기를 납북해간 북한 괴뢰가 납북 54일만에 처음으로 「제네바」의 국제 적십자에 송환 통보를 전문으로 보낸 사실이 4일 밝혀지자 납북 가족들은 초조와 불안 속에서 「라디오·뉴스

    중앙일보

    1970.02.04 00:00

  • 시민아파트 개스사고 연발

    21일 새벽 서울 서대문구현저동107 금화지구 시민「아파트」97동 1층1호 홍무표씨(59·요리사)와 부인 유청희씨(48) 가 잠자다 연탄「개스」에 중독, 숨졌다. 홍씨 부부의 중독

    중앙일보

    1970.01.22 00:00

  • [퐁피두]불 대통령 부인 [클로드]여사

    [퐁피두]대통령이 [엘리제]궁의 주인이 된지 반년이 지났다. 1백년의 [프랑스]대통령 관저의 전통을 자랑해온 [엘리제]도 [퐁피두]대통령부부가 집주인이 되면서 많이 변하고있다. [

    중앙일보

    1970.01.15 00:00

  • 신춘「중앙문예」당선 소설|매일 죽는 사람-조해일 작·김송번 화

    일요일데도, 그는 죽으러 나가려고 구두끈을 매고 있었다. 그의 손가락들은 조금씩 떨리고 있었다. 마음의 긴강이 손가락 끝에까지 미치고 있는 모양이었다. 3년 동안이나 그의 체중을

    중앙일보

    1970.01.01 00:00

  • 경악·분노의 가족들

    납북소식을 「라디오」로 들은 기장 유씨의 부인 엄영희씨(35)는 하오 4시30분 KAL본사로 달려갔으며 집에는 가까운 친척 몇 명과 장녀 혜연양(11) 등 3남매는 갑자기 몰려든

    중앙일보

    1969.12.12 00:00

  • 마르코스 출세가도|현직대통령은 재선안된다.는 필리핀의 신화 깨뜨린

    30년전 「루손」북쪽 「코르딜하스」 계곡에서 일군에 쫓기던 작달만한 키의 항일유대원이 「필리핀」의 영광을 외치는 70년대의 기수로 자임하며 3천3백만「필리핀」국민의 「리더」로뽑혔다

    중앙일보

    1969.11.13 00:00

  • "성씨공천은 정도이탈"

    ○…박대통령내외는 3일하오 청와대에서 「아폴로」 11호의 세우주인부부를 맞아 30분간 환담했다. 박대통령은 이들에게 달착륙때의 일을 자세히 물었는데 모선에 남았던 「콜린즈」가 『나

    중앙일보

    1969.11.04 00:00

  • 곳곳서 항의|통지표못받아

    투표일을 하루앞둔 16일상오 현재 서울의곳곳에서 국민투포용지를 받지못한 많은 유권자들이 해당선거관리의윈회에 항의하고 있다. 이날상오 서울 성북구수유동 국민주택134의67 김기중씨(

    중앙일보

    1969.10.16 00:00

  • 진리의 실천자「간디」 탄생 백주년 그의 생회와 사상

    인도대륙이 이 세상에 내놓은 위인들이 많지만, 사랑·자비·평화의 종교를 편 석가모니의 다음으로는 아마도 「마하트마·간디」와 어깨를 겨를만한 인물이 없다. 중국의 손문선생이 중국민에

    중앙일보

    1969.10.02 00:00

  • 박종호·이형표 감독 입건

    서울지검 외설물특별수사반은 15일 영화감독 박종호씨와 이형표씨를 음화제조등혐의로 입건, 구속여부를 검토중이다. 검찰은 문화공보부에 보관중인 극영화 『너의 이름은 여자』『벽속의 여자

    중앙일보

    1969.07.15 00:00

  • 사교계의 여왕|불퍼스트·레이디 클로드·퐁피두|패션계지도자로 명성

    【파리16로이터동화】 새여주인 「클로드·퐁피두」여사를 맞게되는 「엘리제」궁은 새로운 젊음과 화려하고 쾌활한 분위기의 사교장으로 변모할 것이 틀림없다. 전주인인 조용하고 검소한 분위

    중앙일보

    1969.06.17 00:00

  • 양식과 은총의 방랑 러시아의 무모 고발|인간구제의「딜레머」

    요즘「파스테르나크」(1890∼1960)의 미완성 희곡이「이탈리아」의「일·드라마」지에 실려 큰 화제가 돼있는 것같다. (「월간중앙」5월호에 전역 소개되었음)이 작품의 제작연대는 19

    중앙일보

    1969.05.13 00:00

  • 파스테르나크 유작|눈먼 미녀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보리스·파스테르나크」의 마지막 작품 『눈먼 미녀』가 「이탈리아」의 「일·드라마」지 3월호에 발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탈리아」출판업자 「잔카롤로·

    중앙일보

    1969.03.25 00:00

  • "사람살려"에 도주

    14일 아침10시쯤 서대문구 제기동171 유성현씨 집에 25세 가량된 청년1명이 『계량기를 보러왔다』며 들어와 혼자 집을 지키고 있던 식모 김길자양(18)을 위협, 김양이 『사람살

    중앙일보

    1969.03.14 00:00

  • 믿고 살았으면(1) 가정

    오늘-흔히 사람의 길이 땅에 떨어졌다고 한다. 자칫하면 인간을 상실케 된다고도 한다. 곧은 길이 훤하게 튀고, 높은 건물이. 공장이 솟아 우리살림의 물질적 바탕은 한 해가 다르게

    중앙일보

    1969.01.10 00:00

  • 안도와 허탈속에

    【사이공=양태조 특파원】하늘의 폭음은 멎었다. 1일밤 9시(사이꽁시간).오랜 전쟁에 시달려온 월남사람들은 북폭중단결정을 먼 여행에서 돌아온듯한 안도와 허탈감으로 맞았다. 이날은 혁

    중앙일보

    1968.11.02 00:00

  • (161)마이산

    전북의 동북부 진안고원은 이른바 무진장지역. 무엇이 무진장인가 했더니, 무·진·장으로 무주·진안·장수를 한울타리안에 담았다는 뜻이다. 전주에서 진안은 백릿길. 무주항「버스」에 실려

    중앙일보

    1968.09.07 00:00

  • 정책대결없는 경주|미 대통령선거 주자 뽑은 뒤

    「시카고」민주당전당대회를 끝으로 백악관에 이르는 정치가도를 달릴 민주·공화 양당의 마지막 주가 결정되었다. 8년간의 야당생활속에서 와신상담기회를 노리고있는 공화당은 8월초 미국남부

    중앙일보

    1968.08.31 00:00

  • ① 아쉬운 뒷받침|밤새워살린 8정보|물줄기 솟자 온마을이 환성올리고|땀 아깝잖아도 비용이 걱정

    매정한 가뭄이다. 지난해입은 가뭄의 상처가 채아물기도전에 찾아온 가뭄은 작년보다 한술더뜨는숨막히는 가뭄이다. 들판은 반절이 모한그루 꽂아보지 못한 황토밭인가하면 간혹 모내기를했다는

    중앙일보

    1968.07.30 00:00

  • 항일의 필봉 배설|「런던」의 귀족을 찾아

    이조말엽, 반일독립운동의 효장으로 너무도 유명한「어니스트·T·베델」(Ernest·T·Bethell)」유가족이 드디어 「런던」에서 발견돼 「배델」이 고인이 된지 실로60년만에 우리나

    중앙일보

    1968.07.25 00:00

  • 대규모 보석밀수

    치안국정보과는 16일 국제「다이어」밀수범인 중국계태국인 마흠초(28·방콕시보석상보행사 지배인)와 그의 한국인부인 현삼자여인(28·성북구수유동337의5)을 잡고「다이어」「루비」등 보

    중앙일보

    1968.04.17 00:00

  • 미니·스커트에 도전|「버튼」·리즈 양장점

    「엘리자베드·테일러」와 「리처드·버튼」부부가 후원하는 새 양장점에서는 1월 말께 「쇼」를 갖고 「미니·스커트」와 싸우기로 했다. 「파리」 「리바주·고슈」에 자리잡은 이 가게의 주인

    중앙일보

    1968.01.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