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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네요" 안락사 권하는 국가…日 때린 영화에 韓도 아픈 이유
영화 '플랜 75'는 75세 이상 고령자가 '죽음'을 국가에 신청하면 정부가 시행해주는 '플랜 75'라는 제도가 도입된 근미래의 일본이 배경이다. 남편과 사별 후 가족 없이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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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쪽 고전명작, 170분에 본다...기다렸던 '액션 뮤지컬'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꼽추 종지기 콰지모도와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 콰지모도 역 정성화가 열연하는 모습이다. 사진 마스트인터내셔널 책 한 장 넘기기도 힘든 난독의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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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지기 금순·은심의 ‘소풍’…“우리 얘기 담듯이 찍었다”
배우 김영옥(왼쪽부터)·나문희가 영화 ‘소풍’에서 생의 마지막을 함께 바라보는 고향 친구를 연기했다. 실제 60년 넘게 친구로 지낸 두 배우가 경남 남해 바다 풍광 속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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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나문희 "스스로 못 다스리면 불행…불필요한 연명치료 안 해"
영화 '소풍'(7일)은 어릴적 고향 단짝 친구이자, 사돈 지간인 은심(나문희)과 금순(김영옥)이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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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서 모여든 점쟁이들, 왜 영도다리 아래 좌판 깔았나 유료 전용
「 국내여행 일타강사⑦ 부산 영도 」 # 장면 1 1992년 14대 대선을 1주일 앞둔 12월 11일 아침 부산 초원복국집. 부산의 이 유명 복국집에서 한국 현대사에 길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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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푸른 초원 위에~' 귀농 권유하는 노래 였을까?
━ [더,오래] 김성주의 귀농귀촌이야기(39)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한 장면. 노래는 시대를 반영한다.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다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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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시골장터 별별 음식 대잔치…치즈구이·가래떡초코크런키·화덕빵
가평 현리에서 지난 4일 열린 '더불어 장터'에 '요리사의농원’ 정매연씨가 신제품으로 내놓은 치즈 스테이크와 수박. 남편이 목장에서 생산한 우유로 치즈와 요거트를 만들어 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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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묵 한국사회여론연구소 부소장] 굳세어라 금순이의 인사이드아웃
최정묵한국사회여론연구소 부소장기쁨 눈물.jpg 한국전쟁으로 가족과 헤어진 금순이를 기억하십니까. 자녀세대에겐 라일리, 부모세대에겐 금순이. 1962년 영화 ‘굳세어라 금순아’가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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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분이네 투어, 골목길 공연 … 부산 국제시장 즐길거리 늘린다
요즘 토·일요일 오후 4시 부산 국제시장 내 꽃분이네 가게 앞에 가면 6·25전쟁 당시 흥남 철수를 배경으로 한 노래 ‘굳세어라 금순아’를 들을 수 있다. 국제시장에서 탕제원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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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흥남철수’의 주인공들 - 역사상 최대 구출작전 마르지 않는 피란민의 눈물
1950년 12월 23일 폭파되는 흥남부두. 유엔군은 흥남철수작전이 완수되자 중공군의 항구시설 이용을 차단하기 위해 흥남항에 폭격을 가했다.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 찬 흥남부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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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영도다리 평행이론
올해 관광업계 화제의 주인공이라면 단연 부산 영도다리다. 지난해 11월 27일 첫 도개(跳開) 행사 이후 주말 평균 3000명이 다리 앞으로 몰려든다. 다리 한쪽이 올라가는 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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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결말…김남길, 다시한번 새드엔딩 주인공으로
[사진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배우 김남길이 다시한번 새드엔딩의 주인공이 됐다. 3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연출 박찬홍) 마지막회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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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시시콜콜] 영화·드라마 성적 다른 강지환
스스로 “원치는 않았는데, 매니어 드라마의 단골 주인공이 됐다”고 말하듯, 강지환은 연기 호평에 비해 드라마 성적이 신통치 않은 편이다. ‘굳세어라 금순아’가 끝나고 의욕적으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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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강지환, 그는 지금 날아오른다
배우 강지환(33)은 처음 팬이 생겼던 순간을 기억한다. 무대 위 그를 놓치지 않던 네 개의 눈동자. 뮤지컬 ‘록키호러픽쳐쇼’에서 앙상블을 할 때였다. 땀을 비 오듯 쏟았는데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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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토너먼트엔 마침표가 없다
배경은 86아시안게임을 앞둔 시점의 석촌호숫가 포장마차촌이다. 주인공인 임씨 일가는 낡디낡은 선술집을 운영하면서 서민층의 끄트머리에 위태롭게 매달려 있다가 그것마저 날려버리고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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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막장 드라마 흥행 불변의 법칙
대한민국 드라마는 ‘막장 코드’ 없이는 흥행이 불가능한 것일까. KBS 일일극 ‘집으로 가는 길’을 누르며 연일 활짝 웃고 있는 MBC 일일극 ‘사랑해 울지마’는 이런 불명예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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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 인터넷 만리장성 완공 카운트다운
“황금방패 프로젝트로 일망타진한다. 중국인민은 도망갈 길이 없다” 중국에 새로운 만리장성이 곧 완공된다. ‘인터넷 만리장성(Great firewall)’을 구축하는 진둔(金盾,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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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어린이책] 가족사랑으로 보듬어준 ‘할머니 치매’
금순아 노올자 이상권 지음, 창비, 124쪽, 9000원, 초등 저학년 엄마, 할머니가 이상해요! 이자벨 로시뇰 지음, 김근주 옮김 가나출판사, 160쪽, 8500원, 초등 고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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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순’ ‘쩐의 전쟁’ 제목이 곧 예고편
드라마 제목을 짓는 데도 유행이 있을까. 세태에 민감한 방송가이다 보니 드라마 소재도 유행을 타고 덩달아 제목도 일정한 경향을 보인다.한동안 유행했던 건 촌스러운 여주인공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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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희지 그전엔 어떤 드라마 했나
드라마 작가 임성한이 7월에 선보일 MBC 일일드라마 '아현동 마님'의 주인공으로 예상되는 탤런트 왕희지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MBC 공채 22기 탤런트인 왕희지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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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12세 연하 남편과 드라마 함께 찍는다
주연배우로 MBC 공채 탤런트 22기 출신인 왕희지(시향 역), 신인 탤런트 김민성(길라 역)이 선정됐다.드라마 작가 임성한이 7월에 선보일 MBC 일일드라마 '아현동 마님'이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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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희지, MBC '아현동 마님' 여자 주인공 낙점
다음달 선보일 MBC 일일극 '아현동 마님'(극본 임성한.연출 손문권)에서 탤런트 왕희지가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왕희지는 MBC 공채 22기 탤런트로 아모레 순정 화장품과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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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이 남자가 입으면 다 따라 입는다
배정남(24)을 아십니까. 요즘 '젊은 남성의 패션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남성 모델입니다. 드라마에도, 영화에도 얼굴 한번 나온 적 없지만 인터넷 팬 클럽 회원 수만 5만여 명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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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영화제목 베끼기 심하네
드라마 타이틀의 영화 베끼기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다. 올들어 방송한 드라마만 해도 새롭게 창작하기보다는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제목의 드라마가 늘어난 경향이 뚜렷하다. 김재원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