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티 타임] '지금은 아카시아 향이 그윽하고…'

    [티 타임] '지금은 아카시아 향이 그윽하고…'

    예전엔 이사철이 따로 있었고, '이사하는 날'도 있었다. 그런데 요즘은 이사철이란 말이 무색해진 듯하다. 특별히 공휴일만 고집하지도 않고, 철을 따로 정하지도 않는다. 하루 걸러

    중앙일보

    2005.07.24 20:38

  • [티 타임] 중년 아줌마까지 살과의 전쟁, 나는 나…몸짱? 배짱이면 어때

    [티 타임] 중년 아줌마까지 살과의 전쟁, 나는 나…몸짱? 배짱이면 어때

    여자가 자신의 몸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나이는 몇 살쯤일까. 나이 먹어가면서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은 사라지지 않는다. 심하면 이것이 스스로를 구속하기도 한

    중앙일보

    2005.07.17 21:34

  • [티 타임] 전업주부? 뒤치다꺼리 지겨워 앞치마 풀고 포상휴가 좀 갈래

    [티 타임] 전업주부? 뒤치다꺼리 지겨워 앞치마 풀고 포상휴가 좀 갈래

    "'야, 그럼 200원 줄 테니 다녀와 보던지'라고 하는 거야, 글쎄." 얼마 전 친구가 흥분하면서 한 말이다. 결혼 15년을 맞아 혼자 여행을 다녀오겠다고 하자 남편이 대뜸 그

    중앙일보

    2005.07.10 21:05

  • [Family] 중년여성 멋내기 이렇게

    [Family] 중년여성 멋내기 이렇게

    ▶ 사진=신인섭 기자 짧은 파마 머리, 펑퍼짐한 고무줄 바지…. 요즘 이런 투박한 '아줌마표 패션'은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대신 거리에는 20대 여성들의 패션 감각을 닮은 '발랄한

    중앙일보

    2005.07.10 20:38

  • [생각뉴스] 장관직

    방귀 뀐 사람이 되레 성내기,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기 비오는 날 우산 없이 거닐기, 자장면 집에서 비빔냉면 찾기 보통사람으로선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일들입니다 이곳 저곳 구멍

    중앙일보

    2005.07.07 18:26

  • [생각뉴스] 두발 자유화

    양 갈래 땋아 내린 머리의 소녀에게 밤송이 같이 짧은 스포츠형 머리의 소년까지 옛날 청소년 모습이 새삼 그리워지는 것은 왜일까요? 제 아무리 유행하는 옷을 갖춰 입고 어색한 어른

    중앙일보

    2005.07.06 18:47

  • [Family/리빙] 용돈 밥상머리 교육 똑 부러지게 했답니다

    [Family/리빙] 용돈 밥상머리 교육 똑 부러지게 했답니다

    ▶ 한 어린이가 은행의 금융교실에 참가해 돈의 의미를 공부하고 있다. 아랫 사진은 초등학생의 용돈 기입장. [중앙포토] 아이가 자라면서 나름대로 경제 생활에 처음 접하게 되는 것은

    중앙일보

    2005.07.05 20:26

  • [Family] "사돈, 우리 친구 할까요"

    [Family] "사돈, 우리 친구 할까요"

    ▶ 박묘순(오른쪽에서 둘째)씨가 운영하는 허브카페에서 박씨의 둘째 딸과 셋째 딸네의 사돈들이 손자들을 데리고 함께 모여 수박을 들고 있다. 박씨를 중심으로 사돈의 사돈들끼리도 친한

    중앙일보

    2005.07.05 20:13

  • [생각뉴스] 수행평가

    데생.수채화.성악.장구.축구.농구.글짓기.영어회화…. 나열하기도 벅찬 이 모든 것들을 다 잘해야 하다니, 학생들이 당할 재간이 있을까요? 그래서 일부는 부모님 몫, 일부는 학원 선

    중앙일보

    2005.07.05 18:55

  • [생각뉴스] 아프리카 빈곤 퇴치

    땀과 먼지로 뒤덮인 고수머리의 남녀들. 뼈와 가죽만 남은 앙상한 팔과 다리는 파리떼가 덤벼들어도 쫓아낼 힘조차 없어 보이고 커다란 눈동자는 배고픔으로 풀려버렸습니다. 이것이 아프리

    중앙일보

    2005.07.04 18:32

  • [Family/티 타임] 늙고 지쳤을 때 가장 든든한 재산은?

    [Family/티 타임] 늙고 지쳤을 때 가장 든든한 재산은?

    남들 보기엔 남부러울 것 없는 갑부 할머니가 있었다. 어느 날 그 할머니가 자살로 생을 마감하자 경찰관이 할머니의 작은 노트에서 이런 글을 발견한다. "오늘도 아무도 오지 않았다

    중앙일보

    2005.07.03 20:30

  • [생각뉴스] 여름방학

    한국에서 대학 안 나오고도 잘 살아갈 확률은 운전하면서 평생 접촉사고 한번 안 낼 확률쯤 될까요. 공부가 좋아 많이 배우고 전문직으로 일하는 것이나 취미에 맞아 요리.미용.중장비운

    중앙일보

    2005.07.03 18:22

  • [생각뉴스] 우리 어렸을 적

    우리 어렸을 적, 비록 지금보다 누추하게 살긴 했어도 흙.돌멩이.나뭇가지, 그야말로 자연을 벗삼아 놀았고 누나.오빠.형.동생에 온 동네 어린이가 친구였죠. 과수원 고모네로, 산골

    중앙일보

    2005.06.30 18:07

  • [티 타임] 창측 놔두고 통로 좌석 차지, 얌체님 버스 세냈습니까?

    [티 타임] 창측 놔두고 통로 좌석 차지, 얌체님 버스 세냈습니까?

    두 사람씩 앉게 돼 있는 버스를 탈 때마다 느끼는 불편이 있다. 먼저 탄 사람들이 한결같이 통로 쪽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마치 자기 옆자리에는 앉지 말아 달라는 무언의

    중앙일보

    2005.06.26 22:08

  • [생각뉴스] 가정의 평화

    누가 그렇게 될 줄 알았습니까. 저 가난한 이들은 날 때부터 저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조금만 더 하면서 시작된 빚이 친구의 간절한 부탁에 사인 한 번 해준 것이 가정의 평화를 깨

    중앙일보

    2005.06.26 18:13

  • [생각뉴스] '황혼 이혼'

    귀 막고 3년, 입 막고 3년, 눈 감고 3년…. 숯검정처럼 타들어 간 속병에도 지켜 온 부부생활을 자식들 때문에, 부모님 체면 때문에, 참고 또 참았던 그 삶을 어찌 가실 날을

    중앙일보

    2005.06.23 18:26

  • [생각뉴스] 국방부 개선 대책

    내 속으로 낳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자식, 우린 자랑스럽게 대한민국 군대에 보냈습니다. 국적 포기나 단지 따위는 절대 허용하지 않습니다. 입영하는 아들 등을 토닥이고 졸인 가

    중앙일보

    2005.06.21 18:13

  • [생각뉴스] 50~60대 재혼 붐

    황혼 재혼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지요. 철모를 때 치렀던 초혼과는 달리 여유와 연륜 쌓인 삶의 풍요로움을 온몸에 담고 서로 반쪽을 찾아 남은 삶 외롭지 않게 살아간다는 것을 우리는

    중앙일보

    2005.06.20 18:08

  • [Family/리빙] 벼룩시장, 내게 맞는 곳은 따로 있다

    [Family/리빙] 벼룩시장, 내게 맞는 곳은 따로 있다

    단돈 500원이면 아이 장난감과 옷을 살 수 있는 곳. 200만원이 넘는 명품 핸드백을 10만원에 살 수 있는 곳. 혹시 마땅히 살 것이 없더라도 사람 사는 재미와 인정을 느낄 수

    중앙일보

    2005.06.19 20:47

  • [생각뉴스] 행담도개발 의혹 감사 결과

    삼각관계는 기본, 뻔뻔한 불륜커플까지 내놓으며 대한민국 전업 주부의 눈길을 잡던 아침 드라마가 감사 결과 발표 뉴스 생방송에 선뜻 자리를 내줬군요. 도대체 무슨 일이기에 귀를 쫑긋

    중앙일보

    2005.06.16 18:48

  • [생각뉴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고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처녀 사냥꾼 아탈란타. 자신과 달리기 시합을 해서 이기면 결혼할 것이고 지면 목숨을 가져가겠다는 조건을 내세웠답니다. 숱한 청혼자들이 시합에 져서 목숨을

    중앙일보

    2005.06.14 18:26

  • [티 타임] 나 다시 돌아갈래! U턴하는 자에게 박수를

    [티 타임] 나 다시 돌아갈래! U턴하는 자에게 박수를

    중국 오나라 때 주매신이란 사람은 평소 집안을 돌보지 않고 풍류만 즐기는 무능한 가장이었다. 참고 견디며 살던 아내는 결국 집을 나가버린다. 무위도식 하던 주매신도 심한 충격을

    중앙일보

    2005.06.12 21:09

  • [Family] 남편이 미워 못 살겠다고 ?

    [Family] 남편이 미워 못 살겠다고 ?

    아무리 미워하려 해도 미워할 수 없었던 신혼 시절의 남편. 듬직하게 나를 감싸주며 사랑스런 눈길을 보내던 그. 하지만 세월의 힘은 사랑도 늙고 시들게 하는 걸까? 휴일이면 온종일

    중앙일보

    2005.06.12 21:02

  • [생각뉴스] 프랜차이즈 확대

    자영업 창업 과잉이 영세성을 낳고, 전문적 관리 부재가 폐업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가 대안을 내놓았습니다. "자영업도 자격증제 도입, 프랜차이즈 창업 유도…." 그런데 왜 마음에

    중앙일보

    2005.06.06 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