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뉴스] 프랜차이즈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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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자영업 창업 과잉이 영세성을 낳고,

전문적 관리 부재가 폐업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가 대안을 내놓았습니다.

"자영업도 자격증제 도입, 프랜차이즈 창업 유도…."

그런데 왜 마음에 와 닿기보다 우려가 앞서는 걸까요?

"이제 자영업도 마음대로 못하나?"

"프랜차이즈 난립에 따른 문제는 검토한 것일까?"

서민들 목소리를 외면한 정부의 탁상행정

그래도 보고서에는 화려한 수식어가 제일입니다.

"건전한 사업문화 정착, 국내 브랜드의 세계화…."

설마, 정책부터 내놓고 보자는 건 아니겠지요.

* 정부는 최근 세탁업과 제과업 등 창업 때 프랜차이즈 확대를 유도하고 관련 자격증을 필수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나 반발이 거세자 보완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김진영(주부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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