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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열기 지피는 동부민요 명창
“2018 평창겨울올림픽 붐 조성에 동부민요가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동부민요 명창 박수관(61·사진)씨는 평창겨울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동부민요축제’를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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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내전 때 콜레라 환자 하루 200명씩 살렸죠”
이일하(69) 굿네이버스 이사장의 ‘봉사 인생’은 1970년대 중반 경기도 성남의 빈민가에서 시작됐다. 당시 그는 목사 안수를 받아 막 교회를 개척할 참이었다. 후원자를 모아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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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시위 촉발된 곳서 괴한이 경찰에 총격, 3명 사망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3명의 경찰관이 사망했다.1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경 배턴루지 동남부 해먼드 지역의 한 상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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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노예노동 ‘청주 만득이’ 모친 만났다
지적장애인 고모(47)씨가 15일 자신의 집에 돌아와 안정을 취하고 있다. 어머니 김모(77)씨는 고씨의 몸을 연신 쓰다듬어 줬다. [청주=최종권 기자]15일 오전 충북 청주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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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축사쪽방 살던 청주 만득이…19년 만에 어머니와 상봉
19년 동안 축사에서 무임금 노동착취를 당했던 고모(47)씨가 청주시 오송읍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어머니 김모(77)씨와 함께 있다.15일 오전 충북 청주시 오송읍의 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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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살해한 뒤 암매장한 40대 검거
평소 알고 지내던 이웃마을 주민을 살해한 뒤 암매장한 40대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충남 홍성경찰서는 15일 자신과 관계가 좋지 않던 지인을 살해한 뒤 암매장한 혐의(살인 등)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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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간 지적장애인 노동 착취한 60대 부부…무임금에 쪽방서 숙식
40대 지적 장애인에게 12년간 돈 한푼 주지 않고 축사 일을 시킨 60대 부부가 경찰에 적발됐다.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14일 지적 장애가 있는 고모(48)씨에게 임금을 주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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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출생신고’ 될 권리를 보장하라
서준석사회부문 기자“전 남편의 주민등록등본이 있어야 출생신고가 돼요.”“전 남편은 연락이 안 되는데….”지난해 9월 당시 열 살이던 서현(가명)이의 출생신고를 위해 주민센터를 찾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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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텔링] “저도 진짜 이름 생겨요?”…투명인간으로 산 11세 서현이
“이제 저도 진짜 이름이 생기는 거예요?” 작은 반지하 방에 웅크려 있던 아이가 해맑은 표정으로 물었다. 머리가 멍해졌다.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아이. 이름이 없는 이 아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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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당했다' 여고생 아파트서 투신…생명엔 지장없어
인천에 사는 한 여고생이 '왕따를 당했다'는 내용의 장문의 유서를 남기고 아파트 5층에서 투신해 크게 다쳤다.12일 인천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시10분쯤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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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전입신고서 기입 항목 24개서 7개로 줄어
내년부터 주민센터에 전입신고서를 제출할 때 작성해야 하는 항목이 대폭 줄어든다. 가족 모두 이사하는 경우엔 24군데나 써야 했지만 앞으로는 7군데로 준다. 세대주 성명 기재도 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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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 체납자 장롱에 통장 12개, 매달 100만원 십일조 헌금 봉투
“빨리 들어가야 합니다. 안 그러면 경비원이 미리 말을 해줘서 도망가거나 현금을 숨겨버릴 수 있어요.”지난달 27일 오전 7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만난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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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정선군 노인 시신 추가로 발견돼
지난 4일 강원 정선에서 급류에 휠쓸려 실종된 노인 중 운전자 김모(75)씨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8일 오후 1시46분 정선군 남면 광덕리 광덕교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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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타운에 퍽치기·좀도둑 활보
행인 뒤에서 갑자기 공격을 가한 뒤 귀중품을 훔쳐가는 일명 '퍽치기' 일당이 LA한인타운에 활개하고 있다. 올림픽경찰서는 최근 퍽치기 범행이 늘었다며 주민 주의와 피해자 신고를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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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재산 한 눈에 보고, 세금 자문도…반퇴세대면 금감원 홈피 ‘즐겨찾기’
불의의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은 A씨는 남편 재산을 정리하려 했지만 엄두가 나지 않았다. 평소 남편이 재산 관리 내용을 공유하지 않아 거래 금융회사가 어디인지, 금융재산과 채무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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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재산 조회, 무료 금융자문…금감원 홈페이지 활용법
금융감독원은 7일 반퇴세대에게 유용한 홈페이지(www.fss.or.kr)의 금융서비스를 소개했다.우선 상속재산을 물려받을 땐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서비스’를 신청하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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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에서 실종 노인 4명 중 1명 숨진 채 발견
지난 4일 강원 정선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60~70대 노인 4명 중 이모(66·여)씨의 시신이 발견됐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2분쯤 정선군 신동읍 덕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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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사스타킹]② 로망이 살아 있는 동네를 찾아라
부암동에서 충격을 받은 후 목표가 바뀌었다. 남들처럼 그냥 회사에서 가까운 아파트를 구해서 편하게 살기로. 회사에서 멀지 않은 독립문 인근을 알아봤다. 선배들도 많이 산다는 동네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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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가야 하나"···5.0 지진 겪은 부산·경남 '불안'
“23층 아파트에 사는데 어제(5일) 지진 여파로 건물이 흔들거리는 것을 느끼고 너무나 놀랐어요. 이러다 큰일나겠구나 싶었어요.”고리원전이 가까운 부산시 기장군에 사는 배모(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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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군 "北, 오전 6시쯤 황강댐 방류 시작"
북한이 만수위에 이르렀던 임진강 상류의 황강댐을 방류한 것으로 보인다고 군 관계자가 6일 말했다.이 관계자는 "오늘 오전 임진강 수위가 높아지고 수폭(물이 흐르는 폭)이 갑자기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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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해역에서 5.0 지진 발생··· 부산과 경남 창원에서도 지진 느껴져
울산 동구 동쪽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5 지진 [자료 : 기상청] 5일 오후 8시33분쯤 울산광역시 동구에서 52km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울산 119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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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노인 4명 탄 승용차 하천 추락 전원 실종… 비 피해 속출
정선군 남면 광덕리 인근 하천에서 소형 승용차가 급류에 휩쓸린 채 발견됐다 [사진 강원도소방안전본부]밤사이 강원과 충북지역에 몰아친 폭우로 60~70대 노인들이 실종되는 등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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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구청 없애고 동중심 행정…주민 “민원처리 빨라져”
4일 오전 9시10분쯤 경기도 부천시 365콜센터. 심곡3동에 사는 한모(60)씨가 “주택가에 사람들이 쓰레기를 무단투기해 악취가 심하고 다니기도 어렵다”고 신고했다. 그의 민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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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뛰어 425가구 복지 혜택 받게 한 공무원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는 임종현(29·사진) 주무관은 평소 청바지·티셔츠에 운동화를 신고 지역을 누빈다. 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주민들을 찾아나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