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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 공연 보며 막걸리 마신다
공연장에서 맥주가 아닌 막걸리를 마시면서 공연을 본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호텔에서 우리나라 막걸리도 즐길 수 있다. 막걸리 열풍이 예사롭지 않다. 글로벌식품외식사업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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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제34회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수상자 선정 外
◆제34회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수상자가 선정됐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사)한국중요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이사장 박찬수)와 공동주최하는 올해 전승공예대전 심사 결과, 대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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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음악영화제 아시나요
영화에서 음악을 빼버린다면 뭐가 남을까요. 당신이 좋아하는 영화 중에는 음악이 좋았던 영화가 몇 편은 꼭 들어가게 마련이죠. 국내에도 음악영화만을 모은 영화제가 있다는 것을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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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복합문화공간 ‘상상마당’
서울 마포구 서교동 367의 5. 홍대 앞 ‘주차장 골목’ 사거리 모퉁이에 회색빛 건물 한 채가 서 있습니다. 나비의 날개 모양을 본떴다 해서 ‘나비 빌딩’으로도 불리는 이 건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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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은퇴 뒤 ‘놀 시간’ 30년, 고스톱만 칠 수 있나요
내일이 ‘어버이날’입니다. 아무리 바빠도 카네이션 사들고 부모님을 찾아뵈어야죠. 날씨만 궂어도 쑤시다 하시더니 큰 병은 아닌지, 돈 아낀다고 먹고 싶은 거나 제대로 사드시는지 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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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09 시사 총정리 ⑤ (4월 4~18일)
대형서점에 가보면 취업 준비생을 위한 시사상식 책이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별다른 벌이가 없는 준비생들에게 달마다 나오는 상식 책은 은근한 부담입니다. 게다가 ‘다이내믹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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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문화, 세상으로 뛰쳐나오다
‘인디(Indie)문화’가 부활하고 있다. ‘말 달리자’란 노래로 주류문화에 대항한 1세대 인디밴드 크라잉넛(Crying Nut) 이후 10여 년 만이다. 부활의 신호탄은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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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루저 문화와 청년실업
얼마 전 한 주간지 기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루저(loser) 문화’를 어떻게 볼 수 있냐는 것이었다. 루저 문화란 말 그대로 패자(敗者)들의 문화다. 세계화 시대에 승자(勝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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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조 뜨고 … 장기하 날고 신났다, 홍대앞 인디밴드
‘장기하, 너만 잘나가냐!’ 지난해 12월 14일 서울 홍대 앞 한 클럽에서 열린 장기하 소속 레이블 ‘붕가붕가 레코드’의 공연 제목이다. 취지는 이랬다. “장기하의 성공에 힘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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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우면서도 다른 음악으로 돌아오라
1992년 어느 주말을 기억한다. 이수만이 진행하던 MBC의 연예정보 프로그램이었다. 매주 새로운 음악을 소개한다는 취지 아래 진행되던 신인 발굴 코너, 그곳의 첫 무대를 장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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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프리즘] 독립예술에 대한 세 가지 오해
“독립예술은 대중예술의 반대인가?” 라고 묻는다면, 내 대답의 첫 마디는 “독립예술도 대중예술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독립예술’이라는 말 자체가 대중에게 생소한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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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신작 ‘즐거운 인생’ 의 영화감독 이준익 흥행 코드
‘생기는 대로 놀고, 노는 대로 생긴다’. 실례가 안 된다면 이 세속의 말을 이준익(48) 감독과 그의 영화에 옮겨보고 싶다. 그는 생긴 것처럼 영화를 만들고, 자신의 영화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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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첫 합동공연 여는 ‘인디 록 대명사’ 크라잉넛·노브레인
18일 오후 서울 홍익대 앞 한 카페에 인디 록의 두 대들보 ‘크라잉넛’과 ‘노브레인’ 멤버들이 모였다. 모임의 명칭은 ‘작전회의’. 다음달 18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 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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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혼혈'의 힘! 재즈·솔·팝 녹여 … 세계를 녹이다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성이 담긴 가사. 재즈.솔.팝 등 다양한 장르가 녹아들어간 '달콤 나른한' 멜로디. 요즘 유럽을 뒤흔들고 있는 두 가수가 있다. 각각 영국과 프랑스를 기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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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공신 논술의 왕도를 말하다
26일 서울대 공학관에 모인 서울대생 선배들이 ‘사교육보다 더 생생한 논·구술 체험기’를 들려주고 있다. 오른쪽부터 왼쪽으로 김지훈·강성태(공신 대표)·유상근·서형일·신재승.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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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얄팍한 사회
정말이지 얄팍한 사회다. 역동성의 크기만큼 천박성을 함께 간직한 사회다. 최근 벌어진 두 사건은 오늘 이 사회의 깊이를 그대로 드러냈다. MBC의 '음악캠프' 생방송 중에 벌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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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홍대 앞 문화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일대는 1980년대까지 별 볼 일 없는 동네였다. 홍대 미대의 명성 덕에 작업실과 미술학원 등이 잠시 눈길을 끌 뿐이었다. 대신 인근 연세대와 이화여대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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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FM '세계 음악 기행' 매니어들의 전폭적 지지
언제부터일까. 라디오가 음악을 듣는 매체가 아닌 '토크쇼'의 장으로 변한게. 음악 전문 DJ가 아니라 10대에게 인기있는 연예인들이 진행을 맡고, 음악보단 신변잡기식의 농담이 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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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가의 팝다이어리] '2004년 팝계'
갈수록 외국 음악을 듣지 않는 추세다. 그러나 한국 대중음악이 서구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게 사실인 만큼 2004년 해외 음악계의 흐름을 되짚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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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본 새 음반] 에브리 싱글 데이 外
◆에브리 싱글 데이 / Every Single Day ★★★★ 작곡.편곡.연주 등에서 일취월장했지만 록 음악으로 주류 시장에 어필하기엔 아직 2% 부족. 확실한 자기 색깔, 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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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록 밴드 데뷔도 남다르네
▶ 밴드 이름은 코믹하지만 음악만큼은 진지한 ‘언니네 이발관’. 왼쪽부터 전대정·이석원·이능룡·정무진. 신동연 기자 시원한 사운드가 생각나는 무더위 때문일까. 록 밴드가 쏟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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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작가의 뮤직 다이어리] 허클베리핀 3집
돌이켜보면 '옛날 가요'는 가사도 훌륭했다. 김민기 같은 1970년대 포크 뮤지션들의 가사야 말할 것도 없고 80년대 히트곡만 해도 뭐랄까, 쓰는 사람의 진심이 묻어 있는 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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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3집낸 인디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
"이 음악은 차트에서 몇 등이지." "얼마나 팔렸대, 대박이야?". 주변에서 대중음악을 이야기할 때 흔히 돈과 인기만을 척도로 삼는 경우를 보게 된다. 하지만 세속의 물질적인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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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났던 밴드들 "홍대로 컴백"
떠나갔던 밴드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 노래방과 술집.식당.카페 등이 빽빽이 포진한 서울 홍익대학교 부근. 요란하고 사치스런 대로변을 돌아 골목길을 찾아 들면 구석진 모퉁이 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