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보수파 의회 장악
이스라엘 총선(10일)에서 중도 성향의 집권 카디마당이 제1당 자리를 지켰다고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이 11일 보도했다. 이스라엘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카디마당은 28석, 보수
-
[조우석 칼럼] 책에 길을 묻다
대한민국은 정말 수수께끼 나라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놀라운 경제적 성공을 거둔 거의 유일한 이 땅에서 자부심은커녕 자학과 증오가 시도 때도 없이 터져 나온다. 서울대 전상인 교
-
[아듀! 2008] 갈피 잡지 못했던 학술계
지난 17대 대선에서 보수 진영은 유효 투표수의 63.75%(이명박 48.67%+이회창 15.08%)를 얻으며 권력의 시계추를 좌에서 우로 돌렸다. 보수 진영의 이념적 승리라고 할
-
오바마 질주 뒤엔 ‘도끼’ 있었다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일등 공신은 그의 책사인 데이비드 액슬로드(David Axelrod·53)다.” 대선을 불과 14일 앞두고 오바마가 계속
-
[에디터 칼럼] 이명박 꺾은 촛불, 시장은 못 이긴다
촛불시위는 요즘 소강 상태다. 시위가 폭력으로 치닫고, 시민보다는 데모꾼들의 잔치가 벌어지고, 인터넷에 횡행했던 온갖 유언비어가 거짓말이라는 사실이 폭로되면서 촛불은 동력을 잃고
-
노무현 정권과 차별화 지나치면 화 자초할 수 있어
인사파동, 미국 쇠고기 수입 관련 부실 협상, 그리고 촛불시위로 홍역을 치른 이명박 정부가 청와대 수석비서진의 전면교체라는 인사쇄신 카드로 국면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새 정부 취
-
서경석 목사-변영주 감독 대담 전문
보수시민운동가 서경석 목사와 진보 성향의 변영주 감독이 18일 마주했다. 이들은 때때로 서로의 말을 가로막을 정도로 격렬하게 논쟁을 벌였지만 “이명박 정부가 성의 있는 자세로 국민
-
10년 꿈 ! 100일몽 ? 보수의 위기감
출범 100일을 갓 넘긴 이명박 정부의 지지율이 곤두박질치면서 보수 진영 내에 위기감이 번지고 있다. 지난해 대선에서 보수세력은 이 대통령에게 화끈한 지지를 보냈다. 10년 만의
-
내각과 청와대는 ‘특권층 쇼룸’…‘서민보수’ 금세 등 돌렸다
■ 국민, 이명박에 감정이입 없어… ‘오빠부대’ 식 지지층 부재 ■ ‘MB 성공신화’의 덫에 걸렸다… 정치에서 지나친 자신감은 독 ■ ‘돌격 앞으로’ 식 아니라면 대운하가 MB정부
-
美 대선, 히스패닉과 백인 노동자가 당락 가른다
8일 오바마 후보가 울프 블리처 진행의 CNN 뉴스 프로그램에 나와 질문에 답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테러 단체인 하마스는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매케인 후보가
-
[e칼럼] 왜 성공은 실패의 어머니인가?
2008년 대한민국 권력 지도 감상기 권력은 유한하다. 그러나 권력을 쫓는 사람들은 무한하다. 그래서 파워 게임은 필연적으로 승패로 귀결된다. 그런데 승자, 즉 권력을 쥐게 된 이
-
혼탁·과열 주말 유세전 … 청와대 선거 개입 논란도
여야는 4·9 총선 전 마지막 주말이자 식목일인 5일 승부처인 수도권과 충청권에 거물 정치인들을 총출동시켜 지원 유세 맞대결을 펼쳤다. 한나라당 강재섭 공동선대위원장은 접전 중인
-
혼탁·과열 주말 유세전 … 청와대 선거 개입 논란도
여야는 4·9 총선 전 마지막 주말이자 식목일인 5일 승부처인 수도권과 충청권에 거물 정치인들을 총출동시켜 지원 유세 맞대결을 펼쳤다.한나라당 강재섭 공동선대위원장은 접전 중인 성
-
"총선서 한나라 압승할 거라고 믿지 않는다"
모처럼 귀국한 소설가 이문열(60)씨에게 정치 얘기만 묻기가 좀 미안했다. 그렇지만 4년 전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을 맡았던 그에게 ‘예비 집권당’의 모습이 어떻게 비칠지가 궁금했
-
"총선서 한나라 압승할 거라고 믿지 않는다"
최정동 기자 -지난 총선 경험에 비추어 이번 공천 경쟁을 어떻게 보시나요.“지난번엔 한나라당은 미증유의 위기 상항에서 선거를 맞았습니다. 두 번 연이은 대선 패배에서 오는 황폐함
-
운동권 출신 ‘MB 386’은 뉴라이트로 전향…“한나라 쇄신” 외쳐
전문 영역에서 오래 활동하거나 정치권에서 잔뼈가 굵은 ‘MB 386’ 사이에서는 진보·좌파운동에 매진했던 인사들이 오히려 눈에 띈다. 물론 이들은 나름의 ‘전향’ 과정을 거쳐 지
-
운동권 출신 ‘MB 386’은 뉴라이트로 전향…“한나라 쇄신” 외쳐
관련기사 ‘운동권 386’ 떠난 자리 접수한 MB의 新386 전문 영역에서 오래 활동하거나 정치권에서 잔뼈가 굵은 ‘MB 386’ 사이에서는 진보·좌파운동에 매진했던 인사들이 오
-
[人terview] “운하 국민투표 부칠 일 아니다”
■ 이념의 눈 아닌 상식의 눈으로 세상 봐 ■ MB, “당신은 99가지가 좋은데 한 가지가 나빠” ■ MB는 자기를 죽이면서 쟁취하고 나는 싸워서 쟁취 ■ 자전거로 13년간 매일
-
박근혜, “난 모든 각오 돼 있다”
“나는 모든 각오가 돼 있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13일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저녁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지난해 대선 후보 경선 때 자신을 도왔던 경기도 원외 당협 위원
-
[임도경이 만난 사람] “신당, BBK 대신 자녀 위장취업으로 화살 겨눴으면 고전했을 것
■ MB, 서울시장 당선 이후부터 대권 꿈 키워 ■ “BBK 주식 한 주 없다” 해명에도 측근들 흔들려 괴로웠다 ■ DJ, BBK 검찰수사 발표 이후 ‘정치 훈수’ 입 닫아 ■
-
수구 꼴통서 실용의 신보수로 진화
권력이 좌에서 우로 이동하긴 했지만, 지금의 '우'는 과거의 '우'와는 다르다. 1970년대 산업화 세력이 그대로 재등장했거나, 권력이 민주화 이전 세대로 단순 회귀한 게 아니라
-
"5060세대 대반격 … 진보 쪽 자원 고갈"
사회=이하경 문화·스포츠 에디터 역대 최저 투표율을 기록한 17대 대선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압도적인 득표율로 승자가 됐다. 각종 도덕성 시비에도 불구하고 이 당선자에 대한
-
[대선 D-10] 후보들의 마지막 전략은
이명박 후보는 ‘투표율 끌어올리기’로 국면을 전환한다. 검찰의 ‘BBK 수사’ 발표 이후 그는 납작 엎드렸다.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거듭 머리를 숙였다. 당에서는
-
[송곳진단] “올 대선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보수가 최초로 헤게모니 잡은 것”
■ 막판에 ‘과거 폐습’ 다 쏟아져… 수도권 표심 주목해야 ■ YS·DJ 등 막후 실력자의 몰락… 이명박 대세론은 없다 ■ 정동영의 민주당 합당의 명암… 지역정당으로 몰락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