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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형제교장에 「소파상」|윤정석(삼선)·형모(종암)·양모(걍희여중)씨|세사람 근속 합치면 110년
새싹회(회장 윤석중)는 19일 올해제11회 소파상을 윤정석(60·서울삼선국민교장) 윤형모(57·종암국민교장) 윤양모(54·경희여자중고등학교장)씨등 3형제 교장에게 주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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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규범의 확립
비록 작금에 처음 비롯된 것은 아니지만, 요즘 신문지상에 보도되고있는 우심한 사회기강의 해이현상은 국가·민족의 장래에 대하여 거듭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게 한다. 자금 2, 3일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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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새 두통거리|「마리화나」시풍
「워싱턴」의 보건당국자의 추산에 의하면 현재 미국내에는 적어도 한 번 이상 「마리화나」(환각제담배)를 피운 경험이 있는 사람이 2천만명, 「마리화나」를 정기적으로 피우는 사람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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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모 등 27개 선정
한은은 15일부터 실시할 수입금융 중 일반 재의 융자대상품목 27개 품목을 일반재수입금융 융자대상품목심의회의 자문을 거쳐 선정했다. 융자대상품목의 대출재원은 현재 통화안정계정에 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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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발표 문
피의자 주석균 (65세 구속) 본적 서울특별시 용산구 후암동41의2 주소 동갈월동7의18 한국농업문제연구소 소장 ◇범죄사실=피의자는 평양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조선총독부내무국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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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에 불타는 「이스라엘」 - 「텔아비브」 안재훈 통신원
○…총 동원령이 내려진 「이스라엘」의 거리는 집집마다 직장마다 어떤 불안과 긴장감에 완전히 뒤덮여있다. 거리는 한산하여 자유분망한 청춘남녀의 떼지어 지나가는 모습은 볼 수 없고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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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데이비드·W·콘드기
미국의 모든 학자들이 「달콤한 생활」과 CIA의 돈의 유혹에 굴복한 것은 아니다.「피츠버그」대학의 인류학자인「스테펀」교수는『CIA는 인류학자를「스파이」로서 외국에 파견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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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성원리」에 도전하는 일 탕천씨의 『소영역』이론
「노벨」 물리상 수상자(49년)인 일본의 「유가와」 (탕천수수)박사가 최근 이론물리학에 「소영역」이라는 새 이론을 제창했다해서 일본의 「매스콤」은 떠들썩하고 매일신문(23일자)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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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년 전의 일 열도 한반도서 분리
일본의 동굴에서 한국 종 호랑이·늑대·표범 등의 화석이 발굴되어 현재의 일본열도가 한반도에서 분리 됐다는 사실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이는 세계 3대 화석 토굴 지의 하나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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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과 민족정신 - 홍종인
3·1절에 즈음하여 우리 민족의 가난과 고초를 더듬으며 구국·독립의 역사를 밝히는 일은 우리들의 당연한 책무가 아닐 수 없다. 더구나 지금 젊은 친구들 사이에는 3.1 정신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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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삭제 소동 빚은「루크」지 - 「맨치스터」의 저서
11월 21일 오후 서적참고에서 종이에 싼 소총과 망원 조준경을 들고 나오다가 친구 「프래이저」를 만났는데 그는 『그게 뭐지.』하고 묻자 『오즈월드』는 『「커튼」 거는 막대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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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의 벽신문「대자보」
최근의 중공사태를 전하는 외신 보도에서 특이한 점은 그 내용의 대부분이 북평거리에 마구 나붙는 벽보(대자보)들을 인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신문의 자유는 없어도 벽보의 자유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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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66년(13)-역사의 주인공을 찾아서
「복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또는「불도저」라는 긴「타이틀」 때문일까? 「억세게 바쁜」 장기형강관에게는 지난 한해를 회고할 수 있는 차분한 시간의 여유마저 없다고 했다. 때문에 모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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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10억 수치 10초에 척척
29일 하오 6시 신문회관 3층 강당에서 KHM식 원자 계산법 특별 강좌가 학생 공무원 일반시민 약5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강연회에서 김현문씨는 종이와 연필만 가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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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25개국에 8천명....연내에 만5천은 가능하다는 인력 수출|허술한 계획망신까지|너무 보내면 국내공급부족 귀국자취업도 큰 걱정거리
인력의 해외 수출이 점차 열을 더 해가고 있다. 정부가 실업자 구제와 외화획득, 국위선양 등을 이유로 내세워 적극 추진해 온 인력수출 작업은 현재까지 5개국에 8천 여명의 [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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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불짜리 월남광고 낸 한국계 특제 기인승씨
「뉴오크·타임즈」지5월23일자신문 2「페이지」 전면을 사서 「베트남」 평화를 위한 「아이디어」라는 기상천외의 광고를 실어 화제가 된 송전수인씨(45)는 바로 승호석이라는 우리교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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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답의 신비 감돌고
중앙일보사는 동굴의 가치가 여러모로 막중하고 또 발굴의의가 절대 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거대한 사업인줄 알면서 작년년말부터 착수하여 연4차에 걸쳐 강원도 일대를 탐험 하였으며 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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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친근감 주는「우정의 선물」26점|미 동판화가 윙클러 작품전
우정의 선물로 한국에 보내온 미국의 혼·윙클러씨 판화작품 26점이 25일부터 5월l일까지 신문회관 화랑에 전시되고 있다. 이 전시회를 마련한 홍종인씨는 미국 여행 중에 사귄「윙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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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의 미래상
-「다이얼」을 A로 돌리자「텔리비젼」밑에 있는 이상한 기계는 별 잡음도 없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흰 종이가 삐죽이 솟아오르고 있다. 그 위에는「중앙일보」라고 가로 쓴 제호 밑에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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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과 용지
신문하면 으례 고속도 윤전기의 굉음을 뚫고 산더미처럼 쌓여 가는 종이 뭉치를 연상하게 마련이다. 신문제작에 필요한 자재는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가장 큰 몫을 차지하는 것은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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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신문 그 현황
편집자주=다음은 본사 해외주재특파원 및 통신원들이 보내온 주재국의 신문 현황이다. 불란서의 3대신문중 「르·몽드」지는 청년들이, 「르·피가로」는 중년신사들이, 그리고 노동자는 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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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소화못된 민주주의 치안제로지대 비율빈
「막사이사이 선정」의 일화가 전설처럼 주렁주렁 달린 「필리필」「치안제로 지대」로서 세계에 으뜸이다. 이 나라의 신문들은 매일 여러건의 총살사건을 보도한다. 「호텔」, 상점, 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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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조국에 돌아와서
[사까이](주정)는 조일신문 문화부기자이지마는 담당은 가정란이다. 내게 물은 것은 한국의 문화학예가 아니요 동란하의 생활 실정이었다. "그런건 내게 안 물어봐도 당신네들이 더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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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엠망령」출몰?
2년전 군사「쿠데타」가 발생하자 장갑차 속에서「돈·반·민」장군의 심복인 한 대위의 손에 처참한 최후를 마친 왕년의 월남독재자「고·딘·디엠」형제의 망령이「사이공」을 걸어 다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