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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수용소 나치 부총통에 히틀러의 일기 진위 가리자"|부총통 아들 제의에 관리소서 거절
■…제2차 세계대전의 전범을 수용하는 서독의 스판다우 형무소를 관할하고 있는 미·영·불·소등 4개국은 최근 논란이 거듭되고 있는 「히를러」 비밀일기의 진위를 가리기 위해 이를 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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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게릴라 92명에 징역 1천52년 선고|이 플로롄스 ‥법정
■…이탈리아 플로렌스법정은 집권 기독교민주당의 지도급 심윈의윈의 이들 1명을 포함한 좌익게릴라 단체소속 92밍의 피고인에개 모두 1천52년의 징역형을 선고. . 이들은 7O년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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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민족의 힘으로 푼 소수민족의 "비극"「10년 살인누명」벗은 이철수씨
10년동안 감옥살이 끝에 재미동포들의 도움으로 보석으로 풀려나게 된 이철수씨는 『무엇보다도 우리말을 잊은게 가슴아프고 제일 안타깝습니다』고 말했다. 20세에 살인누명을 쓰고 종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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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전범 바르비 불에 인도|볼리비아서 가명으로 30년 살아
2차대전후 30년 동안 남미 볼리비아에서 숨어살던 나치전범 「클라우스·바르비」(69)가 서독·프랑스·볼리비아 3국 정부의 합의에 따라 지난4일 볼리비아에서 추방돼 프랑스 당국에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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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불안감 동시에 표현
강청과 장춘교에 대한 감형조치는 현 중공지도부의 자신감과 불안감을 동시에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고 모택동 주석의 미망인 강청(69)과 전부수장 장춘교(65)는 지난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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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청 종신형으로 감형
【북경AP·로이터=연합】중공 최고인민법원은 25일 국가전복 및 반혁명기도혐의로 2년 집행유예조건부 사형선고를 받고 복역중인 전 당 주석 모택동의 처 강청(69)과 전 부수상 장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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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 이 전 수상 납치범인 중 32명 종신형
■…지난78년「알도· 모로」이탈리아 전 수상을 납치.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좌익게릴라단체인 붉은 여단소속 63명에 대한 집단재판에서 32명이 총신형을 선고받았다. 피고인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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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수씨 살인사건 "사형"이 파기되기까지|미 사회 인종차별 벽 깬 60만 재미교포의 승리
제1사건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이철수씨가 이른바 옥중살인사건인 제2사건에서도 원심파기판결에 따른 재심명령을 받음으로써 완전한 자유의 몸이 될 날이 눈앞에 다가섰다. 낯선 이국 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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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항소 없으면 풀려나
【로스앤젤레스=이영섭특파원】속보=미캘리포니아 법정에서 지난 14일 10년만에 억울한 살인누명을 벗게 된 재미교포 이철수씨(31·본지15일, 일부 지방16일자 11면기사참조)는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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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일가살해|미국인2명 종신형
【마운트 클레멘스(미시간주) AP=연합】미국미시간주 메이컴군 순회법정은 재미교포일가족 4명을 살해한 미국인2명에게 6일 종신형을 선고했다. 범인인 「윌리·허드」(33)와 「그레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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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25년
구형도 아니고 선고다. 징역 25년. 판사는 검사의 구형량 15년에 도리어 10년을 더 보탰다. 최근 서울 형사지법이 한 상습강도 상해범에게 내린 형벌. 강도상해 2회, 강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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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KGB 지령받은 불가리아 정보요원들|교황과 바웬사 암살을 기도
불가리아 정보요원들이 국제테러조직과 손을 잡고 요인암살등의 음모를 꾸며온 이른바 「불가리언 커넥션」사건이 이탈리아 당국의 끈질긴 수사로 그 전모가 밝혀치게 됐다. 이들의 음모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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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사건
문화와 풍속이 다른 사람들 사이에선 상호 이해가 어렵다. 한 문화권에서 평범한 이??생활의 관행으로 인정되는 것이라도 다른 문화권에선 범죄행위로 취급되는 경우도 있다. 그 차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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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표 이철수시 살인협의 무죄평결
【샌프란시스코=이영섭특파원】종신형에이어 다시 사형선고를 받고 9년3개월간 복역중이던 재미동포 이철수씨(사)가 재판에서 무죄판결을 받아 억울한 누명을 벗을수 있게됐다. 샌프란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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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무죄
9년동안 끌어온 재미동포 이철수씨에 대한 살인혐의 공판에서 끝내 이씨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실로 한 인간의 원죄를 벗기려 했던 인간애의 승리이며, 사필귀정이다. 이씨가 19살 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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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종이 죄"…끈기로 누명 벗어
재미교포 이철수에 대한 무죄평결은 개인적으로 누명을 벗었다는 것 외에도 한국인을 비롯한 멕시코·중국·일본·필리핀 등 소수민족의 법적 지위향상의 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더 큰 주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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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주영4년반동안 보고 느낀 노제국의 명암
영국 특유의 술집인 퍼브에는 술을 날라다 주는 사람이 없다. 그래서 손님 스스로가 마실때마다 한잔씩 카운터에 가서 돈을 주고 사야된다. 술파는 시간이 낮12시부터 하오3시,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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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형 받을 뻔한「힝클리」
■…「레이건」대통령 저격범「존·힝클리」(27)는 애당초 그의 변호사들이 그에게 유죄가 선고될 것으로 판단, 미리 유죄를 자인함으로써 재판절차를 거치지 앓고 감형을 받으려다가 법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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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으로 처형된 한국인 유족애 일서 보상금 쥐야
【동경=신성순특파원】일본정부는 2차대전중 일본군에 강제징용됐다가 전후에전범으로 처형된 한국인의유족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라고 사회당소속의「도이」(토정) 중의원의윈이 2일 중의원외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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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클리」무죄평결로 미국전체가 "발칵" |백악관도 불만, 정신이상자 보호 등 현행법 개정논의 나와
대통령저격범에 무죄 평결―.. 미국전체가 다시 한번 발칵 뒤집히고 말았다. 불과 1년3개월 전,「존·힝클리」(27)가 워싱턴 힐튼호텔을 나서는 「레이건」대통령에게 권총을 발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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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게이트10년 주역들은 잘 살고 있다|회고록 쓰고 TV출연…"억만장자" 닉슨
1972년 6월17일 새벽2시, 워싱턴의 워터게이트 빌딩에 있는 미국 민주당 전국본부 사무실에 숨어들었던 다섯 사내가 형사들에게 붙들렸다. 대통령선거를 불과 넉 달 남짓 앞둔 때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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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방글라데시 군부|전각료등 500명 체포
【대카26일UPI=연합】군부쿠데타로 실각한「압두스·사타르」방글라데시대통령과 그의 각료들은 계엄당국이 설치한 특별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될 가능성이 있으며 유죄일 경우 사형에 처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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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숙청 공식선언
【북경12일UPI=연합】중공은12일 당부주석 등소평의 경체정책을 방해하는 모든 관리들에 대한 「심각한투쟁」이 시작됐다고 선언했으며 이와 때를 같이하여 7명의 부상급 관리들이 사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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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팔레비 미국 망명 회오리
79년10월22일 「팔레비」국왕은 초췌하기 짝이 없는 모습으로 뉴욕에 도착했다. 삼엄한 경호를 받으면서 코널 대학 부속병원으로 직행하여 이틀 뒤에 암수술을 받았다. 「팔레비」일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