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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응렬 장군의 인생 역정,요즘 젊은 세대에 큰 교훈
윤응렬 장군은 나처럼 6·25를 겪은 세대에게는 잊지 못할 전쟁 영웅이다. 단편적으로 전설처럼 내려오는 공군의 활약상을 중앙SUNDAY의 기사(4월 25일자 6~7면)를 통해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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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정서 결핍 시대의 황량한 자화상
최근 접한 신간 중 인상적인 게 앨런 케이헌의 『지식인과 자본주의』(부글북스)였다. 미국 역사학자가 쓴 이 책은 ‘쾌도난마 좌파 이념 200년사’라서 서구 좌파운동에 대한 비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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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득권 맛본 좌파들이여 체질 못 바꾸면 못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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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창당 10년 토론회 … 반성 목소리 잇따라
민주노동당이 30일에 창당 10주년을 맞는다. 민노당은 2000년 1월 노동자·농민 등 소외된 계층을 위한 정당을 표방하며 창당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10석을 얻으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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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시시각각] 강남 좌파를 춤추게 하라
산업화 초기부터 지식인들 사이에 사회주의에 대한 논의가 활발했던 영국에는 ‘샴페인 사회주의자(Champagne Socialist)’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있었다. 우아하게 샴페인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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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시시각각] 북한의 기적
‘발트해 3국의 기적’을 아시는지. 라트비아·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 세 나라가 1940년 소비에트연방 가입 문제를 놓고 국민투표를 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결과가 투표 하루 전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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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언론인 인터뷰 전문 ③
-조갑제 대표는 좌파와는 타협하면 안된다는 입장인 걸로 아는데 최근의 이념 대립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정리하면 간단해요. 헌법이 좌우를 가르는 기준이라고 봅니다.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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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인터뷰 - 좌우 극한 대결, 해법을 묻다 ⑤ 조갑제 언론인
좌우 극한 대결의 해법을 찾는 중앙일보 릴레이 인터뷰가 이번엔 언론인 조갑제(64)씨를 만났다. 이를 두고 “해법을 찾는다면서 왜 하필 그 사람이냐”는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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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헌법을 지켜 국론 통일하자
7월 17일은 61회째 맞는 제헌절이다. 61년 전 처음으로 민선된 국회의원들은 불철주야 헌법을 만들었고 헌법에 따라 정부를 수립했다. 당시 국회의원들은 빼앗겼던 나라를 찾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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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길 “김정일은 미친 개"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가 자신의 블로그 '김동길닷컴'에 올린 글에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미친 개’라고 표현했다. 김 명예교수는 11일 올린 글에서 "오늘 대한민국 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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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그 어떤 고도기술전쟁도 준비” … 사이버 도발 예고했었다
국가정보원이 8일 한·미 주요 기관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공격을 북한과 그 추종세력의 소행으로 지목한 것은 몇 가지 근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우선 미국 정보당국과의 공조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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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인터뷰] 중앙일보에 ‘먼나라 이웃나라’ 중국편 연재 시작하는 이원복 교수
다음달 6일부터 본지에 ‘먼나라 이웃나라-중국편’을 연재하는 이원복(63) 덕성여대 교수를 만났다. 그는 2004년 미국편을 마지막으로 ‘먼나라 이웃나라’는 더 이상 그리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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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한 한나라 · 민주당 “이러다 0대5 완패 당할라”
이제 남은 건 하루라는 시간뿐이다. 주요 정당의 눈길은 4·29 재·보선의 승패를 가름할 5개 국회의원 재선거 지역에 꽂혀 있다. 0대5 공포를 얘기하는 비관론자들이 생길 만큼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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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집토끼’잡으러 다시 강경 선회
민주당 정세균 대표(中)가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남북관계 위기 타개를 위한 야3당 비상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은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 오른쪽은 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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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한국인 두 달 간 집단으로 미친 것"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최근 이어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를 '광우(狂牛)난동사태'라며 맹비난했다. 조 전 대표는 28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지난 두 달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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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왜 시도 때도 없이 전화오나 했더니…
4월 23일 '6시 중앙뉴스'에서는 고객 정보를 빼돌리는 불법을 저지른 하나로텔레콤을 주요 이슈로 다뤘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오늘 텔레마케팅 업체 1천여 곳에 개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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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한 인권을 거론한 진보신당
진보신당이 개성공단 근로자의 노동조건 개선과 한반도 인권 향상을 위한 남북대화 채널 등 북한 인권정책을 내놓았다. 납북자·국군포로 문제의 해결도 공약했다. 이 당은 노회찬·심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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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뒤, 보수 더 비참해질까 두렵다”
■ 5년 전 한나라당 공천심사는 명백한 정치행위… 이제는 뜻 없다 ■ 굉장히 조심하지 않으면 총선 과반 의석 얻기 쉽지 않은 상황 ■ 영어 활성화 필요성 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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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알몸으로 서게 하라
내가 5년 만에 이 지면에 글을 쓰는 이유는 한국 보수주의자들의 착각을 지적하기 위함이다. 최근 민주노동당에서 벌어진 사태는 사실 아주 간단하게 끝날 문제다. 당내에 누군가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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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참패조차 부정하는 당”
심상정 민주노동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4일 당 혁신안 부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표직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조용철 기자]자주파(NL)와 평등파(PD)의 살얼음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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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노당, 갈라서는 게 옳다
민주노동당이 창당 8년 만에 쪼개질 운명에 처했다. 대선 참패 후 구성한 비상대책위가 내놓은 당 혁신안이 임시 당대회에서 부결되면서 분당 위기를 맞은 것이다. 심상정 비대위 대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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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과의 관계 재정립할 것 북한은 국민 못 먹여살린 정권”
민주노동당이 폭풍전야다. 3일 당대회에서 심상정(사진) 비대위 대표의 혁신안이 통과되느냐 마느냐가 당의 운명을 판가름한다. 혁신안이 부결되면 분당 사태는 외길 수순이다. 그러나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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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대표 “일심회 관련자 제명”
대선 참패의 후유증에 휩싸인 민주노동당이 본격적인 당내 ‘종북(從北)주의’ 청산에 나섰다. 당 비상대책위원회(대표 심상정·사진)는 27일 “당에 친북 정당 이미지를 누적시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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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칼럼] 해체된 햇볕정책
DJ와 노무현 대통령이 그렇게도 걱정했던 일이 터졌다. 통일부 폐지다. 통일부는 DJ의 햇볕정책을 추진하는 전담부서였고, 현정권에서는 이념적 정체성을 촉진하는 스트라이커로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