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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자기모순
최근에 중국이 우리를 크게 실망시키고 있다. 그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 우선 우리는 탈북자 문제의 처리과정에서 중국이 북한을 의식한 비인도적 강경 입장과 국제 여론을 의식한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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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 훼손한 韓·中 합의
베이징(北京)의 한국 공관에 있던 23명의 탈북자와 캐나다 대사관에 들어와 있던 2명, 그리고 지난 13일 중국 공안이 강제로 연행했던 원모씨 등이 오늘 한국에 온다. 우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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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시』의 작가가 쓴 편견없는 마호메트
서구인들은 중세 이후 천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마호메트[아랍에서는 무함마드(Muhammad)로 부름]가 인류에 끼친 종교적 영향이나 역사적 역할을 폄하하거나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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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나를 용서하리라
나에게 무어라고 선고하든 역사는 나를 용서할 것이다. Sentence me; no matter History will absolve me. 대학 신입생 시절이었을 게다. 어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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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만 출마하는 선거 있을 수 없다"
▷"민주주의의 꽃이 선거인데 한 사람만 출마하는 선거는 있을 수 없다."-전남의 한 기초단체장 선거에 입후보한 농민, 단독 출마는 비민주적이라고 생각해 후보 등록을 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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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슈미르의 북한 망령
견원지간(犬猿之間)의 인도와 파키스탄은 가공할 핵무기를 가졌다. 상대방의 대도시·군사기지·산업시설에 핵탄두를 운반할 수 있는 미사일도 가졌다. 두나라가 전쟁을 하면 인도의 1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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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동물 권리 헌법으로 보장
이번 법안으로 약물과 화장품을 실험하는 일에 동물을 사용하는 것이 큰 영향을 받게 됐다. 독일이 유럽국가 최초로 헌법에 동물의 권리를 보장하는 나라가 됐다. 금요일(이하 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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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환자 치료 중단, 가족 요구땐 생명경시 행위"
임종환자의 연명(延命)치료를 거부할 수 있다는 의사윤리지침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환자 본인의 뜻이 아니라 가족의 요구에 의해 치료를 중단하는 것은 생명을 경시하는 행위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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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환자의 연명치료 중단 가족 요구땐 생명경시 행위"
임종환자의 연명(延命)치료를 거부할 수 있다는 의사윤리지침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환자 본인의 뜻이 아니라 가족의 요구에 의해 치료를 중단하는 것은 생명을 경시하는 행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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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 짓밟힌 인간 조명 '인권영화제'30일부터 열려
'전쟁과 인권'을 주제로 제6회 인권영화제(주최 인권운동사랑방)가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와 아트큐브(3일까지)에서 열린다. 전쟁으로 희생당하는 무고한 민중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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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매매 한해 200만명"
"이제 여러분은 자유입니다.지금부터 자유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근본을 향한 길을 추구하십시오." 15일 로마 바티칸의 성베드로 광장.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자신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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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명간 교배시대 열쇠는'톨레랑스'
-이번 특강 주제를 '번역'으로 삼은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서구 학계에선 지난 20년 간 번역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어요. 다른 언어권에 속한 문화들 사이의 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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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병원, 회생불능환자에 심폐소생술 거부권
일부 병원에서 회생가능성이 없는 환자나 가족이 심폐소생술을 거부할 수 있게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료인은 정당한 사유없이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심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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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희망의 현장.서울청담중
지난해 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좋은 학교' 네곳 가운데 하나로 선정된 서울 청담중. 이 학교 배상식 교장은 1999년 부임한 이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오전 7시30분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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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환자 진료 중단` 논란
품위있는 죽음의 인정이냐, 진료를 포기하는 살인 행위냐. 사망이 임박한 환자의 진료를 중단하는 문제를 놓고 논란이 다시 불붙었다.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학회 모임인 대한의학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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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환자 진료 중단'논란
품위있는 죽음의 인정이냐, 진료를 포기하는 살인 행위냐. 사망이 임박한 환자의 진료를 중단하는 문제를 놓고 논란이 다시 불붙었다.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학회 모임인 대한의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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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죽을 권리 탄원
불치병에 걸린 한 여성이 남편의 도움을 받아 자살하기 위해 제기한 법률 소송에서 패소한 후 자살 협조에 관한 영국 법률을 바꾸자는 내용의 인터넷 탄원 사이트를 만들었다. 다이앤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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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질서'통해 신의 마음을 읽다
물질적 우주에서 생명이 도대체 어떻게 가능한가? 자신이 자신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이 의식이라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가? 요즘 철학은 더 이상 이런 질문에 흥미를 갖지 않는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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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작별인사 가능할 때 인간답게 죽고 싶어요"
"병마가 내 근육을 서서히 갉아먹고 있어요. 숨통이 조여드는 고통 속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기는 싫습니다. 제발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작별인사라도 건넬 수 있을 때 떠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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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난공 불락의 요새' 과시
김정일은 공식석상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북한 인민군 창건 70주년 기념 행사를 맞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이례적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위원장은 행진을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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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고문학상 후보작 공모
반년간 환경문예지 『동강문학』(발행인 강민숙)은 난고(皐) 김병연의 시 정신을 기리는 제2회 난고문학상 후보작을 공모한다. 등단 후 5년이 지난 시인으로 시집 한 권 이상 발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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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화 '혁신적 재창조'로 세계 보편윤리 우리가 만들자-지구촌의 맥락
정재식 보스턴대 석좌교수 20세기 초만 해도 인간본성과 이성에 기반을 둔 도덕적인 법에 대한 신념은 서구 세계에 널리 신봉되었다. 그러나 동서간의 이데올로기 대립의 틀로 유지되어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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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정석' 저자 홍성대씨
베스트셀러 참고서인 『수학 정석』의 저자 홍성대(洪性大·65·전주 상산학원 이사장)씨는 요즘 진돗개에 푹 빠져 산다. 어릴 적부터 개를 좋아해 국내외의 내로라하는 명견을 숱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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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이대서 강연
김수환(金壽煥)추기경이 9일 이화여대에서 '하느님은 사랑이시라-인간 존엄'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金추기경은 이날 오전 이대 대강당에서 학생 2천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