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女기숙사 훤히 보이는 공장 웬말" 대학에 '험악 문구' 무슨일
‘대학 학습권 침해하는 개발행위 허가 취소하라.’ 지난 10일 경기도 포천시 설운동의 한 대학 인근에 걸린 플래카드다. 야트막한 산기슭을 따라 조성된 평온한 캠퍼스에 ‘험악한’
-
초미세먼지 서울·경기·충청 밤새 더 심해진다…석탄발전 정지
9일 서울시청 앞 전광판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환경부는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인천·경기·충남에 발령된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
-
軍기밀 넘기고 방산업체 간 중령…'취업약속' 쓴 수첩에 발목
권총 일러스트.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방산업체 대표 '집유' 'B사장 미팅', '공장 소개 직접 2시간', '금암동에서 소고기 소주
-
화력발전도 불안, 발전 5사 중 3곳 요소수 재고 한달치뿐
(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정부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요소수의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산업용 요소수를 차량용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는 가운데 5일 오전 경기도
-
[단독]한겨울 화력발전소 멈추나···"요소수 재고 한달치 남았다"
‘요소수 대란’이 물류‧교통에 이어 에너지 분야까지 번질 조짐이다. 국내 주요 화력발전소에서 사용하는 요소수의 재고가 한 달 치 정도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요소수는 발
-
8일 0시 '셧다운'하는 영풍 석포제련소 "소등식 하겠다"
석포제련소. 중앙포토 영풍그룹 소속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가 오는 8일 0시부터 열흘간 조업을 정지한다. 1970년 제련소가 문을 연 이후 51년 만에 처음 있는 공장 전체 '셧
-
인구 300만, 사이즈부터 다르다...인천 토박이가 본 인천경쟁력[월간중앙]
“개항기 인천의 근대문화유산, 역사를 거슬러 빛을 발하다” 〈최원식〉 “바이오 클러스터, 수소 산업, 항공정비로 경제구조 고도화” 〈박남춘〉 ■ “냉전체제 해체 이후 물류
-
'환경 오염 논란' 석포제련소…51년만에 '셧 다운'
석포제련소. 중앙포토 영풍그룹 소속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는 국내 2위(1위는 고려아연) 규모의 아연 공장이다. 아연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카드뮴 등이 제련소가 있는 낙동강 상류
-
[김경민의 미래를 묻다] 우주 지각생 한국, 대통령이 직접 우주개발 이끌어야
━ 한국 우주개발의 미래 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과·특별공훈교수 날씨나 기술적 문제가 없으면 1.5t의 인공위성을 지구궤도에 올릴 수 있는 순국산 로켓 누리호가 오는 21
-
[중앙시평] 세계 통상질서 호전될 가능성 희박하다
박태호 광장국제통상연구원 원장·전 통상교섭본부장 최근 국제무역과 관련한 몇 가지 흐름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첫째는 미·중 통상분쟁이 무역을 넘어 안보와 첨단기술로 확대되는
-
[김동원의 이코노믹스] 불붙은 미·중 기술패권, 한국 산업경쟁력 도약대 삼자
━ 코로나19가 빚은 기술혁신 황금시대 김동원 전 고려대 경제학과 초빙교수 코로나19 팬데믹은 세기적 재앙을 불러온 동시에 기술 혁신의 황금기를 가져오고 있다. 또다시 세
-
[함께 만드는 일자리] 패트롤 현장점검, 안전투자 혁신사업 추진산업재해 분야 사고사망자 줄이기에 앞장
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공단은 산업재해 분야 사고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산재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 안전보건공단] 지난해 국내에서 산업재해로 인한 사고사망자는 8
-
[비즈 칼럼] 대학교육이 변해야 나라가 산다
장지상 경북대 명예교수 지난 30년간 우리 경제의 장기성장률이 5년마다 1%씩 감소했다고 한다. 인구 고령화 속도는 가팔라지고, 성장을 주도한 제조업도 4차 산업혁명과 탈(脫)탄
-
[신각수의 한반도평화워치] 기업은 위기담당관 두고 시나리오별 위기 대응 나서야
━ 복합 대전환시대 기업의 위기관리 신각수 법무법인 세종 고문·전 외교부 차관·리셋 코리아 외교안보분과 위원 지난 5월 말 한·미 정상회담 공동선언은 동맹의 외연을 기술
-
[번역기도 모르는 진짜 영어] neutrality
진짜 영어 6/12 뉴트럴(neutral)은 ‘중립의’이라는 뜻의 형용사다. 어느 편에도 치우치지 않은 중간 상태를 말한다. 국제적인 전쟁이나 분쟁에서 어느 편도 들지 않겠다고
-
반려동물 사료 즉석 조리해 판다.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도
논란은 많았지만, 막상 해보니 만족도는 높았다. 재외국민 대상으로 한 비대면 의료 서비스가 이용자 호응에 힘입어 규제 당국 임시허가를 또 받았다. 의료계 반대로 좌초한 비대면 의
-
작살총으로 다금바리 다 쓸어갔다···제주 '해루질' 갈등 폭발
비어업인의 수산물 채취가 늘어나며 어민과 갈등을 빚고 있다. 해양경찰청 제공. 제주도는 지난달부터 이른바 해루질이라고 불리는 비어업인의 해산물 채취 활동을 엄격하게 제한했다. 이
-
'안정성 자료 조작' 한올바이오파마 제조 약품 6종 허가 취소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11일 한올바이오파마㈜가 의뢰받아 제조한 `삼성이트라코나졸정(이트라코나졸)’ 등 6개 품목을 잠정 제조·판매 중지하고 6개 위탁업체 제품의 품목허가를
-
선박 30척 불에 탄 태안, 특별재난지역 선포 추진
선박 30척이 불에 탄 충남 태안 신진항 화재사고와 관련해 태안군이 ‘특별재난지역’ 선포 추진에 나선다. 충남 태안군은 피해 선박 선주, 유관기관 등과 대책회의를 열고 행정안
-
선박 30척 불에 탄 태안 신진도항 화재…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
선박 30척이 불에 탄 충남 태안 신진항 화재사고와 관련해 충남도와 태안군이 ‘특별재난지역’ 선포 추진에 나선다. 지난달 23일 오전 3시30분쯤 충남 태안군 신진항에 정박된
-
[로펌] 중대재해TF 구성, 전문가 영입 … 선제 대응 나선 로펌들
2022년 1월부터 산업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면 기업 경영책임자를 구속할 수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기업 입장에선 경영 공백 리스크가 커지
-
3시간만에 금붕어 죽어 발칵···낙동강 페놀 오염사고 30년
대구지역 주부 30여명이 1991년 8월 12일 낮 서울 을지로 두산그룹 본사 앞에서 두산전자 페놀방류로 인한 유산 등 피해를 보상하라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중앙포토] "그날
-
내일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11일 수도권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다. 대전 서구청 앞에 설치된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이 미세먼지 '심각' 단계를 나타내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환경부
-
[단독]비정규직 95만명 폭증, 朴때 2배…정부는 "응답자 오류"
서울 동작구 노량진 공무원 준비 학원에서 한 학생이 게시판 앞을 지나고 있다. 뉴스1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4년 동안 비정규직 근로자가 95만명이나 늘어났다는 분석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