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족 공동번영위한 과기협력 다짐
분단 46년만에 남북한 과학기술자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함께 학술토론을 벌이고 우의를 다진 「91 국제과학기술 학술회의」가 중국 연변의 연길시에서 지난 23일 4일간의 모든 일
-
"중국수재민 구호금에 감사" 전국돌며 한적사업 둘러봐
대한적십자사 초청으로 지난달31일부터 한국을 공식방문한 중국홍십우회 취저단강(곡절·53·부비서장)은 『이번 첫 공식방한을 계기로 쌍방간 교류와 합작이 크게 증진될수 있기를 강력히
-
남-북 소장학자 학술교류 "상봉"
남-북한의 소장학자 1백 명이 만나는 국제 학술회의가 7월말 중국 조선족 자치구 수도인 연 길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조선학 국제 학술회의」에서 결성된「고려학회
-
서울 무용 제 "예술성 평가에 중점을"
한국 무용협회는 올 가을 제13회 서울 무용 제를 앞두고 그 개선방안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l8일 오후2시 문예진흥원 강당에서 가졌다. 서울 무용 제는 그해 창작된 최고의 무용작품을
-
기다림 45년… 이제야 아버지 땅에/독립운동가 김성숙씨 아들 내한
◎미술학원 교수… 어머니는 중국인/산소·독립기념관 등 자취 돌아봐 님 웨일즈가 쓴 『아리랑』(Song of Arirang)을 보면 금강산 승려출신이라는 김충창이 나온다. 주인공 김
-
북경아시아드 16일 결산 취재기자 방담
◎“남북 「한핏줄」확인… 교류 넓힐 전기”/이병문씨 동생과 통화는 “장외의 금메달”/농구등 저조ㆍ축구패전 “남탓”엔 입맛 씁쓸/달러 자랑하며 무분별 쇼핑하다 우습게된 한국관광객들
-
남북 화해무드 갈수록 "시들"|열기 더하는 북경 아시안게임 취재기자 방담
죽의 장막을 걷는「신비의 나라」중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라는 점만으로도 북경아시안게임은 과거 어느 대회보다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거기에다 남북한과 중국·대만의 선
-
코리아로드를 가다
하문의 진웅기업을 보고 역시 4대 경제특구 중의 하나인 광동성 산두시에 있는 한두수산 사무소를 방문하기 위해 승용차 한대를 빌렸다. 좀 낡긴 했으나 에어컨과 소형냉장고까지 달린 일
-
중소동포 가정방문 이모저모
한민족체전에 참가중인소련·중국동포 2백73명은 29일 저녁 2∼3명씩 짝을 지어 고국의 가정을 방문, 축배의 밤을 보냈다. 방문가정 가족들과 어울러 정겨운 이야기를 나누고 민요를
-
관료·문화계 인사에 눈길
세계 한민족 체육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중국동포 가운데는 고급관리, 문화계·체육계인사들이 포함돼 있어 주목을 끌고있다. 2백여만명의 한인동포가 살고 있는 중국의 조선족 중에는 중국의
-
선구자의 발자취 따라|박영석 국사편찬위원장의 연변기행(5)|일제 감옥 남아 있는 연변대학
연변에 도착한 이튿날인 8월11일은 토요일이었는데, 9시부터 연변대학에서 조선학국제 학술 토론회가 개최된다고 하여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야 했다. 이번의 국제학술 토론회는 연변대학의
-
선구자의 발자취를 따라|박영석 국사편찬 위원장의 연변기행|가슴설레며 둘러보는 만보산|일제 왜곡한 독립운동사 교정|연변대학 등 초정받아 뜻이뤄
박영석 국사편찬 위원장이 북경 사회과학원 역사 연구소와 연변대학 초청으로 지난달 2일부터 24일까지 일제하 한민족 독립운동의 피와 땀이 서린 연변지역 일대를 답사하고 돌아왔다. 4
-
"연길서 매년 민속경기로 동포애 다져"
『연변의 50만 조선족들의 가슴에는 늘 조국에 대한 향수가 서려있습니다. 모처럼 조국에서 마련해준 이번 한민족체전은 조국의 발전상과 진한 동포애를 한껏 느낄 수있는 좋은 계기라고
-
연변 국내출판계와 "한솥밥"
중국 연변 조선족 자치구가 국내 출판공간으로 본격 편임되고 있다. 출판계는 오는 9월 북경에서 국내도서전을 연 뒤 연변까지 올라갈 계획을 추진중이다. 최근에는 국내 작가의 작품이
-
중국예술 내한공연 길텄다.
중국 공연예술의 내한공연 물꼬가 트이기 시작했다. 또 한국의 무용가·음악가들이 중국무대에 서기도 해 한중문화교류가 곧 본격화할 전망이다. 88서울올림픽 때까지만 해도 중국예술의 내
-
(한국무용)중·소 무대에 첫 선
한국 무용단이 마침내 중국과 소련 무대에 선다. 강선영(한국 무용협회이사장)무용단은 4월 중국 광주시에서, 김매자 씨(이화여대 교수)가 이끄는 창무단은 오는 7월 소련모스크바에서
-
연변에 「조선족 문학학원」설립 추진
중국연변 조선족 자치주에 한국인의 성금으로 「조선족 문학학원」이 설립된다. 문인·출판인들이 주축이 돼 지난 주 발족된 가칭「연변 조선족 작가의 집 설립 추진 준비위원회」(대표 이호
-
공산권, 한국기술에 관심높다|기술이전 워크숍·대동구 경협세미나에|폴란드·체코·유고등서 18명 참가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와 기술이전을 목적으로 하는 공산권관계인사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11일부터 6일간 산업연구원주최로 열리는 제3회국제기술이전 워크숍(올림피아호텔)에 중공·폴
-
노동집약산업 유치 노려|중공의 해안개방지구 대폭 확대의 뜻
【홍콩=박병석 특파원】중공이 최근 연해경제 개방지구의 범위를 대폭 확대함에 따라 북으로는 요동반도로부터 남으로는 광서 자치구에 이르기까지 해안에 임한 주요시와 현(한국의군에 해당)
-
새 중공당 중앙위원에 한족출신도 2명 뽑혀
■…중공의 최고정책결정기구인 당중앙위원회위원으로 조남기중공군총후권부제1부부장과 이덕수길림생연변조선족자치주주장등 2명의 한족출신이 선출됐다고. 이번에 당중앙위원장으로 뽑힌 소수민족출
-
중공 길림성 혁명 위 부 주임에 한국인
【동경=김두겸 특파원】중공 길림성의 혁명 위원회 부 주임과 정치현상 위원회 부주석에 한국인(중공에서는「조선족」이라 부름)이 피선, 활약중인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 일본 국제관계 공
-
중공 거주 한국인 백50만명|고유 풍습 등 유지 자치 생활
현재 중공에 1백20만∼1백50만명의 한국인이 언어·습관 등 고유 풍습을 유지하면서 자치생활을 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26일 관계 당국에 의하면 재중공 한인 교포들은 길림성·흑룡성
-
(219)남과 북의 포로수용소(11)|적십자의 수용소 시찰|「6·25」21주…3천 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다큐멘터리」한국전쟁 3년
사후 예방 문 격이지만 휴전협정에 조인된 후「유엔」측 적십자대표들이 북한의 포로수용소를 시찰한 적이 있었다. 물론 쌍방의 합의에 따라 호혜적으로 공산 측 적십자대표들도 남한의 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