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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자이니치, 그들에게 조국이란…
김현예 도쿄 특파원 “형은 공부를 잘했어요. 국립대 졸업 후 무역회사에 들어가려 했어요. 선배가 너라면 무조건 들어갈 수 있을 거라고 했거든요. 형은 면접까지 봤는데, 떨어진 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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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이산가족 논의서 "국보법 폐지" 요구…땅굴 등에도 '적반하장' 억지
북한이 1970년대 이산가족 상봉 등 인도적 문제를 논의하는 적십자회담에서까지 국가보안법ㆍ반공법 등 한국 국내법의 폐지를 노골적으로 요구했던 사실이 재확인됐다. 남북이산가족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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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4.3, 밀항, 조총련 탈퇴… 구순 재일시인 김시종의 삶
“‘황국(皇國) 소년’으로 자란 저는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패전으로 땅 밑으로 들어가 박히는 듯한 추락감을 맛봤습니다. ‘해방’으로 조선인으로 되돌아왔지만, 제가 쌓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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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시민 100명이 만드는 뮤지컬 … 무대 위 심장은 함께 뛴다
━ 조미수 비영리단체 풀울림 대표 2015년부터 한·일 공동 뮤지컬 공연 교사·소방관 등 양국서 각각 50명씩 국경 없는 세상 꿈꾸는 재일동포 “한국 내 외국인 차별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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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리 핏줄이 제일” 한반도기 들고 한국 온 조총련 응원단
“역시 우리 핏줄이 제일이지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소속 재일동포 응원단원들이 8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서 한반도기를 흔들며 입국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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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기는 흔들어도 공화국기는 안돼요" 조총련 응원단 출국
“서울에 도착하면 ‘반갑습니다. 통일하러 왔습니다’라고 해주십시오” 8일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하기 위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소속 재일동포로 구성된 응원단 46명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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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1명 사망 확인 … “해안가 80명 피해 가능성”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동일본 대지진 발생 나흘째인 14일 교민 피해가 처음으로 공식 확인됐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일본 당국은 이날 건설회사 직원인 교민 이모(40)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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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국적은 한국, 소속은 북한’ 정대세, 그리고 그의 어머니
남아공 월드컵이 배출한 또 한 명의 샛별은 ‘눈물의 스타’ 정대세(26)였다. 44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나온 북한팀의 성적은 3전 전패(12실점 1득점)로 초라했지만 정대세는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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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사람] ‘金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민족차별을 외치며 인질극을 벌였던 ‘김희로(본명:권희로)’를 기억하는가? 그렇다면 영화 은? 일본열도를 뒤흔들었던 이 남자도 이제 80줄에 가까워졌다. 얼마 남지 않은 삶의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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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총련, 결성 52년 만에 ‘침몰’ 위기
지난 3월 3일 도쿄 한복판의 히비야 공원에서 조총련 소속 교포 5000여 명이 일본 당국의 조총련 산하단체에 대한 압수수색과 강제수사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연단 플래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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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기획·탐사기사 : 우수작] 재일동포 학생들 "모국도 차별하네"
▶ 재일동포 모국 수학생들이 국제교육진흥원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 본지가 주최한 제3회 대학생 기획.탐사기사 공모전의 수상작을 오늘부터 3회에 걸쳐 게재합니다. 수상자들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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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재외동포법 '차별' 개선하라
법무부가 지난 23일 입법 예고한 재외동포법 시행령 개정안은 이 법의 개정을 요구해 왔던 시민단체들과 재외동포들의 입장에서는 겉포장과 달리 내용상에서는 오히려 더 개악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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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익의 인물 오디세이] 재일 조선인 지휘자 김홍재
나는 재일 조선인 지휘자 김홍재를 알지 못했다. 그를 잠깐 만나보고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그를 잘 알지 못한다. 그러나 떨어지는 오동 한 잎을 보고도 천하에 가을이 깊었음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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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ASEM 축하공연 지휘맡은 김홍재씨
조선적(朝鮮籍)재일동포 지휘자 김홍재(金洪才.46)씨가 오는 20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KBS교향악단의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축하공연을 지휘하기 위해 13일 서울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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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셈공연 서는 재일 지휘자 김홍재
조선적(朝鮮籍)재일동포 지휘자 김홍재(金洪才.46.사진)씨가 오는 20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KBS교향악단의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축하공연을 지휘하기 위해 13일 서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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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살아숨쉬는 '3·1정신'방송사 특집다큐 마련
대한독립만세를 부르짖으며 항일운동의 기폭제가 됐던 3.1 운동이 오늘로 80돌을 맞는다. 방송사들도 3.1절 80돌을 기념해 여러 특집 다큐멘터리를 준비했다. 국난에 비유될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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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고베市 교포들 자원봉사 열기
「15일 현재 재일동포 피해상황-조사건수 1천9백95건,사망자수 1백20명(한국적 96명,조선적 17명,일본적 가족 7명,조사중 19명),중상자 38명,경상자 70명,가옥전파 4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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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이념보다는 삶
『국적은 생활에 편하고 불편한 문제로 처리할 성격이 아니야….』 『전 아버지의 생각을 이해해도 찬성할 순 없어요.평생 일본에서 살아가야할 이상 제 인생은 제가 선택하겠어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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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사회도 급변/남북화합 “아리랑”/대화채널개방한 민단조총련
◎코리아탁구 계기 화해의 악수/남북 상호방문 창구역할 노력/자주 만나 통일 다짐도 세계탁구대회 코리아단일팀구성(4월)과 유엔 가입신청 등 북한의 현실적인 정책노선 변경은 재일동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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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에 새바람…「제3결사」/한소수교·일북한 국교정상화에 대응
◎중립계선 남·북 국적 선택기로/조총련 출신들 “반북한” 구호도 한소 국교수립,일·북한간 국교정상화 교섭개시 등 급변하는 한반도 주변상황 변화에 따라 최근 일본에 살고 있는 7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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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한국인3세 지위개선 조련계도 똑같은 대우”
◎사카모토 일 관방장관 【동경=방인철특파원】 사카모토(판본) 일본 관방장관은 21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재일한국인 3세의 법적지위문제와 관련,『북과 남에 실질적차이는 없다』고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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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속의 한국인" 급속히 줄게된다|일본의 부모양계국적주의가 실시되면
도대체 일본 국적법 개정이 재일교포에게 무슨 소관이냐고 의아할 분도 계실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재일한국인」의 존재여부를 규정하는 장래운명에 관한 중요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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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목적 도미후 2명 재입국 허가
【동경20일동양】일본법무성은 19일 북괴지지를 의미하는 「조선적」을 갖고있는 2명의 재일동포가 정치적 목적으로 미국으로 출국한 후 일본에 재입국하는 것을 처음으로 공식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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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교포 새 영주권 협의 제의|3월 회담 요청키로-「한국적」 취득 동포 대상
정부는 재일 조총련계 교포의 영주권 부여와 교포 법적 지위 향상 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한 한·일 실무회담을 오는 3월에 개최토록 일본에 요청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 회담을 통해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