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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문(門)’을 찾아서’ ⑥ 창의문
유일하게 남아 있는 도성의 작은 문 창의문은 중세의 건축물 형태가 훼손되지 않은 상태로 보존된 유일한 소문이다. 위치는 종로구 청운동으로 태조 5년(1396) 도성을 쌓을 때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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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송의 드로잉 에세이-벌레와 목수
옛날 사람들은 벌레를 어떻게 대했을까? 우리 선조들도 벌레를 그저 벌레 보듯 했을까? 그 옛날 곱게 차려입은 안방마님도 오늘날 도시의 세련된 여인처럼 벌레가 나타나면 호들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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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만들 때 돼지털·한약재도 썼다
▶ 서울대 규장각에 소장돼 있는 태조실록.글씨를 쓴뒤 밀랍을 입혔다. 세계기록유산이자 국보 제151호인 조선왕조실록(완질 1188책)을 '해부'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전란 등 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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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칠순 앞둔 김재형 PD
'용의 눈물' '여인천하'를 연출한 김재형(67)PD가 올해로 TV드라마 연출인생 40년을 맞는다. 1963년 KBS-TV에서 신라의 삼국통일을 그린 국내 최초의 TV사극 '국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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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의 '낮과 밤'을 알고 싶다 KBS 역사스페셜 23일 '승정원 일기'방영
총 3천2백43책의 조선시대 승정원 일기. 그 분량만 해도 조선왕조실록의 네배, 중국 전체 역사 기록지의 여섯배로 세계 최고(最高)의 기록물로 손색이 없다. KBS 역사스페셜(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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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승정원일기' 전산화 한다
국보 제303호인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 의 전산화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이성무)는 올해부터 앞으로 10년간 1백10억원(올해 예산은 5억원)을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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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천년의 꿈, 천년의 반성' 특집
KBS가 지난 1천년의 한국사를 되짚은 '천년의 꿈, 천년의 반성' 을 29, 30일(밤 10시)에 1TV를 통해 방영한다. '역사스페셜' 팀이 최근 쏟아진 각종 통계.여론조사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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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천년의 꿈, 천년의 반성' 특집
KBS가 지난 1천년의 한국사를 되짚은 '천년의 꿈, 천년의 반성' 을 29, 30일(밤 10시)에 1TV를 통해 방영한다. '역사스페셜' 팀이 최근 쏟아진 각종 통계.여론조사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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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톱]KBS1 'TV조선왕조실록' 대선 빗댄 청문회 열려
7일 오후 서울여의도 KBS 5번 스튜디오에서는 난데없는 청문회가 열렸다. 대선과 관련된 커다란 사건이 터진 것이 아니다. 11일 밤10시15분 방송될 KBS1 'TV 조선왕조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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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KBS 새해 개혁주제 사극 맞대결
개혁세력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사극 두편이 내년 1월초 동시에 선보인다.KBS와 MBC는 조선조 단종에서 성종까지 4대에걸쳐 정치일선에서 활약한 한명회의 삶을 재조명한『한명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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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아트비전 분장연구실 인조귀 분장기술 개발
KBS아트비전 분장연구실은 내년 1월 방송예정인 사극『한명회』에서 한명회 역을 맡은 이덕화의 귀에 국내 처음으로 플래스틱을 이용한 인조귀를 부착하는 특수 분장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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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송시열의 곧은 정치 산실 경현당
학문에서 얻은 바를 실천에 옮기고 죽음에 이르러서도 진리를 말할 수 있다면 얼마나 거룩한 일인가. 우리는 그 모습을 우암 송시열에게서 보는 자랑스러움을 누린다. 그는 학문과 정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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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실록국역본 봉헌
◇홍종욱 민족문화추진회장은 10월2일 오전10시 경기도 파주 인조 왕릉인 장릉에서 『조선왕조실록』 중 「인조대왕실록」 의 국역본 봉헌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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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대문장 이색의 묵향 어린 문헌서원
시에 있어 시대정신은 무엇인가. 한 시대의 고뇌를 시인은 어떻게 삶과 글로 담아내고 있는가. 그러한 한 시인의 초상을 우리는 고려말의 목은 이색(목은 이색)에게서 보게 된다.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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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선조실록 등 국역본 완간 배포 민족문화추진회
고전의 국역화 사업을 추진 중인 민족문화추진회(회장 홍종욱)는 최근 조선 선조의 실록과 수정실록 국역본을 완간, 공공도서관과 연구기관에 배포하기 시작했다. 추진회는 23일 실록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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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출 문고 수집 10년
우리 조상들이 지은 많은 책들이 그 존재조차 알려지지 않은채 먼 이국 땅에 묻혀 있다. 이우성 교수 (성균관대. 한문학)는 지난 10년간 이 책들을 찾아다녔다. 이제 그 결실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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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진송씨 성씨의 고향(88)
「주자학의 거유」·「도학정치의 대노」·「노론의 영수」. 우암 송시열에 대한 평가는 그를 일컫는 칭호만큼이나 각도를 달리한다. 그러나 어찌했든 그는 조선조5백년 역사에 우뚝 선 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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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에 타오르는 단풍, 붉은 치마를두르는듯…
이름 그대로 깍아지른 붉은색의 바위절벽에 샛빨간 단풍이 온통 뒤덮여있다. 마치 붉은 치마를 두른듯 하다고 하여 적상산이라했다. 춘하추동 어느때 찾아보아도그 잘생긴 모습에 누구나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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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원명은 유행의 뜻 담긴「시체 조」|금기창 교수,「시조개념」새 주장
우리 민족고유의「겨레 시」, 시조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시조의 개념에 대한 새로운 학설이 나와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금기창 교수(충남대)는『시조의 개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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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작업 『승정원일기』개서 출간…국배판 천면의 백41권
국학 연구의 기초사료인 조선시대의 『승정원일기』가 18년간의 사업으로 개서 출판되었다. 국사편찬위원회가 간행한 이 『승정원일기』는 국배판 크기의 1백41권(각 권 1천여「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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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일기』필사작업 매듭
조선왕조사의 최대 기밀문서이고 세계적으로 최장 문서에 속하는『승정원일기』를 필사해 내는 작업이 지난 10월말로써 13년만에 끝마감되었다. 국사편찬위원회가 지난 61년에 착수해 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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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정원 사변일기」 4권 발견
현존하는 승정원 일기 3천47권 이외에 칙사·민란·중재인을 왕이 친히 접견 혹은 심문한 것을 기록한 「승정원사변일기」 4권이 새로 발견되었고 완전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던 조선왕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