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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100년 전 한성, 주인공은 놀이꾼들
카메라 셔터 앞에 포즈를 취한 2008년판'은세계'배우들. 그들의 엄숙한 표정이 100년 전 광대들의 치열함을 떠올리게 한다. [정동극장 제공] 2008년은 한국 연극 100주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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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제왕 地氣는 없다. 그러나…!”
임금과 제후가 나는 명당은 기이한 형태의 ‘괴혈’에 있다고 한다. 12월19일, 최후 일전을 앞둔 3룡 가운데 제왕의 지기는 누가 받을 것인가? 풍수지리로 내다본 2007년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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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점치는 정치판 … ‘장외’도 뜨겁다
“XX 전직 대통령은 손금의 ‘성공 선’이 손가락까지 쭉 뻗었다더라.” “OO후보는 조상 묘를 옮기려고 지난해부터 공을 들였다지?” 한 번쯤 들어보셨죠. 선거 때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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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점치는 정치판 … ‘장외’도 뜨겁다
“XX 전직 대통령은 손금의 ‘성공 선’이 손가락까지 쭉 뻗었다더라.” “OO후보는 조상 묘를 옮기려고 지난해부터 공을 들였다지?” 한 번쯤 들어보셨죠. 선거 때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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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 가는 노잣돈 3조5000억원…장례업계 즐거운 '비명'
지난해와 올해는 우리나라 장례 문화와 산업에 중대한 변혁이 있었던 해다. 지난해 처음으로 화장률이 매장률을 넘어섰다. 올해는 쌍춘년과 윤달이 끼면서 장례ㆍ장묘 업계는 대 특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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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식·조소앙 선생 묘소에 후손들 성묘하러 북한 간다
북한 애국열사릉과 재북(在北)인사묘에 안치된 김규식.조소앙 선생 등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의 후손들이 추석을 맞아 성묘하기 위해 30일 방북한다. 남측 가족이 정부 승인 아래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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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이 수장한 日수군 후손들 진도 방문 까닭
명량해전에서 이순신 장군에게 대패한 뒤 숨졌다가 진도 주민들에 의해 양지바른 곳에 묻힌 일본수군의 후손들이 '보은의 진도 방문'을 한다. 4일 진도군에 따르면 명량해전 당시 이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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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음력 7월 윤달에 이장해야 하는데…웰다잉 바람, 가족납골묘로 부네
올 음력 7월 윤달을 앞두고 조상묘 이장을 계획하는 가족이 많다. 최근엔 개장 뒤 화장하는 경우가 늘고있다. 5남매 중 장남인 한경석(62.서울 성수동)씨는 최근 동생들과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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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엔 금가루 칠한 별자리 벽화
"고구려 조상들이 무덤을 쌓던 솜씨로 힘을 내자요." "야, 이것 단군 후손 맞구나." 지난달 29일 오전 호남리 사신총(四神塚). 평양에서 원산행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북동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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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 '묘지 다툼' 끝냈다
파평 윤씨와 청송 심씨 간 400년 가까이 끌어 온 묘지 다툼이 일단락됐다. 청송 심씨 측이 윤관 장군 묘역 안에 있던 조상 묘 19기를 이장키로 했다. 정면에 보이는 묘가 윤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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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한가위특집] 아세요? 우리가 모르는 추석 이야기
*** 추석의 기원 추석은 신라시대 길쌈 내기를 하던 '가윗날'에서 유래했다고들 한다. 7월 보름 여성들이 편을 나눠 길쌈을 시작, 한 달 만에 승부를 내고 축제를 벌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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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가자! 해외여행]시티투어④ 파리
'깃발 부대는 가라!' 똑같은 장소를 때지어 몰려다니는 패키지 여행이 아닌 나만의 여행 방식을 감행하는 해외 개별여행자들의 외침이다. 깃발 부대란 단체관광객을 뜻하는 속칭. 나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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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1억평 개발 제한…서울시의 절반 크기
행정중심 복합도시(행정도시) 예정지인 충남 공주 일대에 대해 최장 10년간 민간 차원의 개발이 제한된다. 개발이 제한되는 땅은 1억여평으로 서울시의 절반 크기다. 이에 따라 재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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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전 총재 선친 묘 이장
▶ 2002년 11월 충남 예산군 산성리 선영에 조성됐던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선친 묘소(상). 1년5개월 만인 지난 4월 처음 묘터에서 10여km 떨어진 예산군 녹문리 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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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화 신고 보안경 착용을" 추석 전 벌초 사고 빈번
서울 고척동에 사는 박모(62)씨는 지난 4일 고향인 전남 광양에 내려가 벌초를 하던 중 오른쪽 셋째 발가락이 절단돼 응급실을 찾았다. 돌에 부딪친 예초기의 칼날이 부러지면서 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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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임씨 종친회도 '수도 이전' 헌소 참여
정부의 수도 이전 지역으로 사실상 확정된 충남 연기.공주 지역 일부 주민도 수도 이전을 반대하기 위해 '신행정수도 특별조치법'이 위헌이라며 제기한 헌법소원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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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고구려] 上. 벽화, 고구려발 타임머신
오는 28일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 지정을 앞두고 북한이 고구려 벽화고분 일부를 중앙일보와 MBC에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벽화고분은 남포시 강서구역 덕흥리 소재 세칭 '덕흥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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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도굴 '亡者인질극
모든 국민이 IMF체제 아래서 허덕이던 탓인지, 뉴밀레니엄을 코앞에 둔 정신적 공황 탓인지 1999년에는 충격적인 사건·사고들이 많았다. 특히 그해 오늘(3월4일). 돈을 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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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의 소리] 火葬 느는데 납골당 못 따라가
최근 우리나라의 화장률이 급상승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02년 말 현재 전국의 화장률은 42.64%다. 이는 화장장려시민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997년과 비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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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운명이 북악에 담겨있다
청와대의 휘장을 보면 건물 뒤로 삼각형의 도형이 있다. 북악산을 형상화한 것이다. 그만큼 청와대는 북악산과 뗄 수 없는 관계다.북악산은 풍수 이론에 따르면 청와대의 주산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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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로 '인류 족보' 캔다
먼 옛날 우리 한민족의 조상은 어디를 거쳐 한반도로 들어왔을까. 올 초 아키히토 일본왕은 일본 역사서의 기록을 들어 "스스로 백제의 후손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는데 과학적인 증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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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로'인류 족보'캔다
먼 옛날 우리 한민족의 조상은 어디를 거쳐 한반도로 들어왔을까. 올 초 아키히토 일본왕은 일본 역사서의 기록을 들어 "스스로 백제의 후손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는데 과학적인 증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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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換骨'로 대권을 훔쳤을까
지난해 『한국소설』 신인상으로 데뷔한 황보탁(50)의 장편소설 『문』은 문단의 주류소설들과 다르다. 달라도 많이 다른데, 그것은 40대 후반에 데뷔했고, 그 이전까지의 체험의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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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사라져 버린 것들] 단성사 등 추억 속으로 …
숨가쁘게 달려온 신사년(辛巳年)이 저물어가고 있다. 거리와 도심을 손질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땀을 쏟았던 한 해. 그러나 아쉽게도 아스라한 추억 속으로 사라진 것들도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