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희수 교수의 보석상자] 카메오, 정교한 손끝의 예술
카메오(Cameo)란 투명 보석처럼 가공하기는 부적합한 불투명 또는 반투명 물질을 양각으로 조각한 것을 말한다. 반대로 음각한 것은 인탤리오(Intaglio)라 한다. 자연석인
-
[week& 맛캉스 2005] 동해…즐거운 7번 국도
동해안 해장국 3총사 - 우럭미역국.곰칫국.섭국 동해는 거칠다. 해변에서 조금만 나가도 높은 파도, 거센 바람이 뱃전을 때린다. 그런 바다와 매일 사투를 벌이는 바다 사나이들에게
-
[문희수 교수의 보석상자] 조개의 눈물, 진주
▶ 16세기 독일의 장인이 바로크 진주로 만든 남자 인어상. 영국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 소장 진주는 인류가 일찍부터 사용해온 보석 중 하나다. 클레오파트라 여왕이 미용을 위해 식
-
[BOOK/꿈나무] 옛날 왕실 유물엔 왜 용이 많을까
송이는 일 학년 강영숙 글·그림, 돌베개어린이, 72쪽, 7500원 한 쪽에 두 세 장면씩 끼워넣고, 말풍선을 그려 넣어 등장인물의 대사를 처리해 그림책이라기 보다는 만화에 가깝다
-
[해외 칼럼] 미국이 보는 '균형자론'
노무현 대통령이 '균형자론'을 밝혔다. 미국인은 이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역사적으로 한국은 세계를 상대로 세 가지 전략을 구사했다. 고립.대륙정책.해양전략이다. 수십 년 동안
-
세계 최대 규모 제주 석회·용암 동굴
▶ 제주서 2.5㎞ 동굴 발견 제주도 북제주군 구좌읍 월정리에서 석회·용암 동굴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동굴이 발견됐다. 천장에는 샹들리에를 연상케 하는 종유석이 매달려 있고 바닥에
-
베네딕토 16세 문장 공개
▶ 베네딕토 16세 문장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27일 자신의 문장(紋章)을 공표했다. 새 교황의 문장은 전임자 요한 바오로 2세의 문장보다 다소 복잡하다. 교황을 상징하는 열쇠나
-
'세라믹고기집' 해양자원 조성에 효과
울산시는 황토와 굴껍데기를 구워 만든 세라믹어초가 해양자원 조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최근 어민과 어초 시공사 연구진 등이 참여해 동구 주전동
-
음식물쓰레기 기준 '4가지로 간단하게'
서울시와 인천시가 올해 시작된 음식물쓰레기 직매립 금지에 따른 일반쓰레기 분류기준을 4개 항목으로 단순화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침에 따르면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하는 4
-
경기, 쓰레기 배출기준 간소화
경기도는 올해부터 시작된 음식물쓰레기 직매립 금지에 따라 일반쓰레기 배출기준을 종전 8개항목에서 4개 항목으로 간소화키로 하고 13일 이를 시.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방침
-
[week& In&Out 맛] 길고 짧은 파스타의 세계
파스타는 크기나 모양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는데 그 가짓수만 해도 100개를 훨씬 넘을 정도로 복잡하다. 그러나 우리 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것은 불과 10여 가지. 모양이나 길이
-
[Family] 음식쓰레기 버릴 땐 이 기준으로
새해 들어 주부들에겐 큰 골칫덩이가 생겼다. 바로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일이다. 전국 시(市)지역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의 직매립이 금지된 데 따른 것이다. 종전엔 주방 일이란
-
쓰레기 분류기준 일원화 추진
쓰레기 분류기준 일원화 추진환경부는 5일 지역별로 천차만별인 음식물쓰레기 분류 기준을 일원화하는 방향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조례 개정을 유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
-
새 우리말 바루기 98. '껍질'과 '껍데기'
"조개껍질 묶어 그녀의 목에 걸고/불가에 마주 앉아 밤새 속삭이네. ~" '조개껍질 묶어'라는 노래의 가사다. 과거 즐겨 듣던 곡이고, 야유회 등에서 자주 불렀다. 좋은 곡임에도
-
'죽음의 호수'가 생명의 바다로
'조개무덤'이었던 시화호에 숭어가 뛴다. 시화공단 앞 모래톱에는 수백마리의 백로떼가 깃털을 단장하며 평화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저어새가 부지런히 먹이를 찾는다. 갓
-
[가정] 똑똑한 아이 만들기…엄마 놀아주기 나름
'부모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시장.놀이터 등 다양한 곳을 경험하며, 자연에서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기'. 교과서에 나오는 유아교육 이론이다. 하지만 아이와 함께 놀고 싶어
-
[지방이 경쟁력이다] 보령 머드
▶ 지난해 7월 19일부터 25일까지 열렸던 보령머드 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온몸에 머드를 바르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제공=보령시청] 질퍽한 머드(mud.진흙)가루를 온몸에
-
[고은의 세상월령가 7월] 중심을 넘어서
▶ 이종구 작 ‘중심’, 41×53㎝, 캔버스에 아크릴릭, 2004. 백한살에도 여행 준비를 서두르다 생애를 끝마친 사람이 있다. 알렉산드리아 다비드넬. 나는 족탈불급이다. 7년
-
[week& 웰빙] '밥상 효도' 백합조개 초무침
'봄조개 가을낙지'란 말 아시죠. 그만큼 봄철의 조개가 맛있다는 얘기입니다. 이맘때면 생각나는 추억이 있어요. 아버지와 백합조개랍니다. 제가 나고 자란 곳은 바다와는 아주 거리가
-
[집념인생] 조개류 수집狂 박덕원씨
▶ 박덕원씨가 포항시 장성동 집에서 큰 고둥을 들어보이고 있다. [조문규 기자]앵무새 고둥, 뱀 고둥, 가시 고둥, 투구 게, 개우지…. 포항시 북구 장성동 박덕원(朴德遠.58.부
-
[Leisure] 겨울에 지쳤다, 푹 안기고픈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발리와 롬복. 허니문 명소로, 가족 휴양지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비행기로 불과 20분 남짓 거리만큼 떨어진 두 섬은 그러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혀 다른 모
-
[문화] 제주 사람 발자국 화석 생성시기 논란
제주도에서 발견된 사람 발자국 화석을 둘러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화석의 생성시기가 5만년 전이라는 문화재청 조사팀의 추정이 나오자 곧바로 지질학자인 경상대 손영관 교수가 4천
-
鄭 의장 '당일치기' 중국 산업 시찰
지난 13일 아침 중앙일보를 넘기던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눈이 한 기사에 멈췄다. 5면에 실린 '세계는 교육혁명 중' 시리즈 기사였다. '중국도 우리보다 앞서 달리는데'라는 제
-
[week& Leisure] 나, 여름으로 간다
호주 내에서 유일하게 인도양과 만나며, 호주 대륙의 3분의 1 정도를 차지할 만큼 땅덩어리가 넓은 주(州)인 서호주(Western Australia). 한국인 여행자에게는 아직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