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장엽·안현태·백선엽…안장과 파묘 사이, 잠 못이루는 현충원
“앞으로 현충원에 묻힐 자들, 예를 들면 백선엽의 경우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백선엽 장군을 서울현충원에 모실 수 없다는 국가보훈처의 넋 나간 조
-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가 남긴 5대 명장면
26일 서울구치소에서 열린 ‘옥중청문회’를 끝으로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청문회가 마무리됐다.당초 야권은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의 청문회 증인 사전모의 의혹을 다루는 추가 청문회
-
중앙SUNDAY 창간 9주년 특집 : 한국사와 좀 더 가까이!
중앙SUNDAY는 과거 연재했던 인기 역사 기획 내용을 토대로 현행 한국사 8종 교과서 내용을 분석하고, 실전 문제까지 풀어보는 새로운 형식의 역사 NIE를 매주 홈페이지(http
-
[TV중앙일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봉화산 등산 중 투신
부산-김해, 눈물바다 이룬 운구행렬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신이 안치됐던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에서 사저가 있는 김해 봉하마을로 가는 1시간에 걸친 운구 길은 눈물바다였습니다. 경찰의
-
해방 반세기의 변화-시대를 비추는 말말말
광복 50년.제 나라를 되찾은 광복의 기쁨도 잠시,곧바로 이어진 동족상잔의 전쟁과 분단 반세기가 남북 모두에게 깊은 상처로 각인됐다.분단의 진앙(震央)을 둘러싼 정치.경제.사회.문
-
(13)부실기업-6공의 「뜨거운 감자」
『새 경제팀이 구성된 지 1개월이다. 빨리 결정하라는데 국민적 합의 위에 공개적으로 정책을 마련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한승수 상공장관) 『부실의 원인에는 정부의 책임도 없지
-
교육개선·노동문제 발 벗고 나섰다 88 여성계 결산
제13대 총선을 치른 88년은 그 어느 때보다 여성들의 정치 참여가 강조된 한해였다. 그러나 6명의 전국구 의원과 1명의 정무 제2장관직에 그쳐 미흡한 수준이다. 여성계 40년 숙
-
『전전대통령 주변』『김장』등 읽을거리
11월호 여성지들은 제5공화국 비리와 관련된전전 대통령일가 및 그 주변인물들의 이야기와 김강철을 앞둔 김장륵집을주요 특집으로 다루고 있다. TV드라마 『모래성』과「최루탄 재벌」 로
-
올림픽 후 「6공화국 새출범」 의지
정부·여당이 올림픽이후 당정개편과 고위공직자에 대한 정화작업을 엄밀하게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공직자자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올림픽이란 국가대사를 치르고 나서 내부적인 체제강화
-
전씨 일가등 16명 출국 금지안|야단독 국회특위 통과
국회의 제5공비리 조사특위가 3일밤 야당단독으로 전두환 전 대통령 등 16명에게 출국정지를 요청키로 결정하고 이에 대해 민정당측이 사과 및 재발방지를 요구하며 회의불참 등을 주장,
-
5공 비리·「중국의 한국패션」등 특집
8월의 서점 가를 장식한 여성지들은 이 달에도 계속하여 전두환 전 대통령인척의 비리를 중심으로 한 제5공화국 비리를 앞다퉈 다루고 있다. 조용필-박지숙 부부이혼, 김보연·이보희 결
-
얽히고 설킨 연철분규 풀길 막연|파업까지 몰고 간 원인과 배경
【부산=조용현 기자】8월초 부도위기설이 나도는 가운데 연합철강 부산공장근로자 2천2백여 명이 1일 총 파업에 들어감으로써 3년째 계속되고 있는 연철분규가 파업이라는 막바지사태로 치
-
143회임시국회결산 기자방담|일문일답식 질의로「성역」도 맹공
-23일 143회 임시국회가 끝났읍니다. 이번엔 처음으로 4일간상임위활동도 했는데 과거와는 다른 13대국회의 참모습을 선보였다고 할수 있을것 같아요. -여소야대의 구도하에서 열린
-
전 전대통령비리 이 달 중 해명
국회의 제5공화국 권력형비리조사특위가 본격 가동함에 따라 전두환 전대통령의 해명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정부·민정당 측은 7월중 가까운 시일 안에 측근을 통해 전전대통령의 관련부분에
-
「비리특위」출발부터 진통|4당 간사회의 활동방향·시한 등 견해 차 커
국회 제5공화국 권력형비리조사특위는 13일 오후 첫 4당 간사회의를 열어 특위의 활동방향, 시한 및 소위 구성 등 절차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나 여야간 특위 운영에 대한 견해차가 현격
-
통일의 새지평7·7선언이후|통일논의 「백화제방」...정국 변수로
통일 논의는 광주사태를 비롯한 제5공화국비리유산의 청산작업과 함께 향후 정국향방을 가름할 두개의 날로 기능 할 것 같다. 지금까지 대체로 소수의 폐쇄적 관변집단이 독점해오다시피 했
-
「야대」구조의 정치상황 드러내|142회 임시국회 결산
9일로 30일간의 회기를 끝낸 제142회 임시국회는 여소야대국회의 첫 시험대로서 「야대」구조에서 일어남직한 여러 정치상황을 실증적으로 드러내보였다. 야대구조에 따른 상임위원장직의
-
부실기업 막으려면
정부에서 부실기업 정리에 관한 전모를 국민에게 소상히 밝히는 것은 당연한 책무가 아닐수 없다. 부실기업 정리는 결과걱으로 국민부담으로 귀착되기 때문에 국민이 부담의 원인은 물론이고
-
(첫날)집권층에 민주화 반대세력 있나 5공비리·부정백서 펴낼 용의는
▲조세형의원(평민)질문=지난 4·26총선민의는 새역사의 장을 펼쳐나갈 것을 준엄하게 명령하고 있다. 만약 정부·여당이 야당의 분열공작이나 흥정거래로 정국을 끌어가려는 과거의 군사정
-
도덕적 결단의 의미있어야
공직자의 재산등록은 공정한 공무집행을 담보하고 부정과 부패를 예방하자는데 뜻이 있다. 이를테면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고 봉사자로서의 책임을 다해 국민의 신뢰를 쌓자는 취지다. 그러
-
전전대통령 조사가 핵심쟁점|4당 대표 국회연설 결산
4당대표의 국회대표연설은 정국에 대한 여와야, 그리고 야당 상호간의 현격한 시각 차이만 확인시켰다. 지난달 27일부터 4일간 윤길중민정당대표위원과 김대중평민, 김영삼민주, 김종필공
-
김대중 평민총재 국회연설(요지)
자랑스럽게도 우리민족은 자주적인 동시에 평화적이고 도덕적이면서 교육을 무엇보다 중시해 20세기후반의 오늘에는 민족역사상 가장 높은 상승에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우리 한국
-
(19)2차 축재대상 JP계열 많아
80년 신군부에 의해 치명상을 입은 구여권세력은 김종필씨를 중심으로 뭉쳐 기어이 소생했다. 5공화국 중반 민족중흥동지회를 결성, 절치부심해오던 그들은 12·26대통령선거와 4·26
-
(18)구자춘 "애들 저금통까지 털렸다"
김종필씨등 거물 정치인들에 이어 단행한 2차 연행조치로 18년간 이 나라를 주물러온 구여권은 여지없이 궤멸됐다. 그리고 이들은 하나같이 「감투쓴 도둑」으로 매도되는 수모를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