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87세로 영면한 20세기 세계시단의 거목 에즈러·파운드

    『20세기 초 전위문학운동의 선구자』『금세기 세계시단 최후의 거목』으로 불리던 미국의 노 시인「에즈러·파운드」가 87회 생일을 지낸 다음날인 1일 밤「이탈리아」「베니스」에 있는「세

    중앙일보

    1972.11.03 00:00

  • (579)경·평 축구전(24)|이혜봉

    36년 「베를린·올림픽」선발전의 말썽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평전은 28일 경성에서 다시 열렸다. 실로 1년만에 갖게 된 경·평전이었다. 그러나 이 경·평전은 경성과 평양의 두

    중앙일보

    1972.10.10 00:00

  • 변태은행「갱」…고객 납치

    북적 대표단이 도착하던 지난 12일, 한 낮의 서울 도심지에서 일어난 국민은행 가현동 지점 예금주 이정수씨(38) 피납 사건은 이제까지 은행주변에서 발생한 여느 범죄보다도 그 수법

    중앙일보

    1972.09.18 00:00

  • (558) | 경·평 축구전 (3)|최일

    1929년10월 휘문 운동장에서 처음 시작된 제1회 경·평전은 평양이 2승 1무로 이겼지만 그때 누가 언제 「골」을 넣고 「패스」를 해주었느냐 에도 정확한 기록이 없다. 다만 평

    중앙일보

    1972.09.14 00:00

  • 문화적 통일에 접근하는 길

    ○…박정희대통령은 29일 상오 2·4분기 심사분석 보고회의에 참석하려던 예정을 취소하고 한국적십자사대표단이 판문점을 넘어 이북으로 가는 광경을 이후낙 정보부장, 김정렴 비서실장과

    중앙일보

    1972.08.29 00:00

  • 설 땅없는 「우간다」의 영계 아시아인들

    설 땅이 없는 「우간다」의 영계 「아시아」인들. 「이디·아민」대통령으로부터 90일간 (11월9일까지)의 시한부 퇴거명령을 받았으나 「노아」비둘기처럼 갈 곳이 없다. 1백년전 떠나

    중앙일보

    1972.08.23 00:00

  • 평양서 자라 월남한 외교관 출신

    『허심탄회한 마음으로 상대방을 맞아야 합니다. 회담에는 상대방이 있기 때문에 내가 꼭 상대방보다 나아야겠다고 생각하면 할수록 마음이 초조해져 오히려 몰리게 마련입니다. 활 안을 뜨

    중앙일보

    1972.08.17 00:00

  • "놀라운 발표"…긴장한 눈·귀-남북공동성명이 나오던 날의 시민들 표정

    온 국민은 미처 상상하지 못했던 큰 발표에 놀라고 흥분하고 감격하고 기대하는 감정을 동시에 느꼈다. 4일 상오 10시 중대발표가 있다는 예고에 따라「텔리비젼」과 「라디오」앞에 눈과

    중앙일보

    1972.07.04 00:00

  • (341)유격전(10)

    단군설하구전의 바탕이 되고 있는 구월산에 접한 황해도의 은율·안악·신천·재령·장련·송화군 일대는 6·25전부터 북괴가 말하는 소위 최악의 「반경」지역으로 그들로부터 혹심한 탄압을

    중앙일보

    1972.06.23 00:00

  • 「팜부크장」피아노독주회 「레퍼터리」해설

    ◇「하이든」의 「피아노·소나타」제50번 C장조 작품79=「하이든」이 남긴 52곡의 「소나타」(대부분의 작품은 「하프쉬코드」용 만년의 몇 작품만「피아노」용)중에서 제50번에 해당하고

    중앙일보

    1972.03.29 00:00

  • (307)-휴전회담의 개막(21)

    (2) 쌍방의 포로논쟁은 주로 「제네바」협정해석을 둘러싸고 전개되었다. 앞서도 지적했지만 북괴는 포로문제를 다룬 이 「제네바」협정에 대해서는 아전인수격의 태도들 취하고 있었다. 그

    중앙일보

    1972.03.27 00:00

  • (306)|휴선 회담의 개막 (20)|「6·25」21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 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 전쟁 3년|포로 논쟁 (1)

    1952년1월2일 「유엔」군 측은 의제 제4항을 다루고 있는 분과 위원 회의에서 포로 교환에 있어 이편의 기본 입장을 밝히는 다음과 같은 제안을 내놓았다. (1)포로는 1대1로 교

    중앙일보

    1972.03.24 00:00

  • 탈선예방에 피로 잊은 10년|중대부중 「홍길동 교사」이희돌씨

    탈선직전의 불량청소년들을 찾아다니며 선도하는 이희돌씨(38·영등포구 흑석1동 257)의 하루는 꼭두새벽부터 바쁘다. 현직은 중앙대학교부속중학 미술교사. 학생들 사이에 「홍길동」으로

    중앙일보

    1972.02.16 00:00

  • (383)경무대 사계|윤석오(제자는 필자)

    『각하, 이승만 박사 부인이 왔습니다.』 『무슨 귀찮은 소릴 또 하려고 찾아 온 거야….』 『출타 중이라고 할까요.』 『그럴 수가 있다면 좋겠지만… 들여보내요. 단 면회시간은 5

    중앙일보

    1972.02.15 00:00

  • 산꼭대기 판잣집의 경사|서울대 문리대 수석 이범훈 군

    올해 서울대학교 문리대 수석 합격자로 밝혀진 이범훈 군 (19)은 양정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물리학과 지망생. 이 군은 4백45점을 얻어 수석과 2점차로 서울대 전체에서 차석

    중앙일보

    1972.02.04 00:00

  • 청룡 2진 귀국

    【부산】주 월 청룡개선부대 제2진 ○○○○명이 지난 9일의 제1진 부대 개선에 이어 29일 상오 파월 만 6년 3개월만에 부산항에 개선, 그립던 조국의 품에 안겼다. 해병 제752

    중앙일보

    1971.12.29 00:00

  • (344)|가요계 이면사(25)|고복수

    가요계는 제2차 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에 조선 군 보도부의 강요로 전쟁 협력에 나서게 되어 치욕의 시대를 맞은 것이었다. 연예인들은 징용 나간 사람, 학병들을 위한 위문공연에

    중앙일보

    1971.12.29 00:00

  • 군사외교의 주역 30개월|귀국 앞둔 주월군 부사령관 이건영 소장 막후비밀|본사 신상갑 특파원 단독회견

    파월근무 30개월만에 개선하는 이건영 주월 한국군 부사령관(46)은 12일의 귀국을 앞두고 잔무처리에 바빴다. 1일 하오3시 본특파원은 이 장군 집무실에서 약 1시간에 걸쳐 주월군

    중앙일보

    1971.12.03 00:00

  • 김신 교통부 장관

    신임 김신 교통부장관은 고 백범 김구선생의 외아들. 62년 공군 참모총장을 장성환씨에게 넘겨준 그가 이번에는 장씨로부터 장관직을 넘겨받았다. 중국에서 태어나 중국서남대학과 중국공사

    중앙일보

    1971.11.24 00:00

  • (292)소련공동위원회(4)|문제안

    공위에 참가한 소련군대표단이 서울에 온 것은 개회하루전인 15일 낮12시45분이었다. 그때까지는 38선의 말뚝이 굳어지지 않아서 소련대표들은 열차 편으로 서울역에 도착했다. 대표

    중앙일보

    1971.10.28 00:00

  • (245)국민방위군 사건(4)

    6·25초와는 달리 「l·4후퇴」때는 큰 탈없이 부산으로 피난한 제2대 국회는 즉시 기능을 발휘하여 1월15일에는 부산극장에서 제6차 본회의를 열게끔 되었다. 2대 국회는 적 치하

    중앙일보

    1971.10.28 00:00

  • 주명덕씨 사진 집|『명시의 고향』

    사진작가 주명덕씨(중앙일보출판사진부기자)의 제2사진집 『명시의 고향』이 출간됐다. 이 사진집은 68년 4월 창간호부터 그해 12월호까지 「월간중앙」에 연재됐던 『명시의 고향』을 정

    중앙일보

    1971.10.20 00:00

  • 향수

    향수는 누구에게나 있다. 다만 그것을 잊고 사는 사람과 못 잊어 하는 사람이 다를 뿐이다. 지명에 대한 애착만은 아닐 것이다. 얼굴에 스치는 바람결, 낯익은 오솔길, 지평선, 맑은

    중앙일보

    1971.10.02 00:00

  • 재북조상 경모대회

    26일 하오 2시 서울남산야외음악당에서 제2회 재이북부모조상합동경모대회(대회장 김연준)가 열려 5백만 월남실향민의 애닯은 망향을 달랬다. 이북에 있는 부모조상들의 안태를 비는 이날

    중앙일보

    1971.09.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