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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동포애 이제야 알았다"
2일 하오 김포공항에 도착한 조총련계 재일동포 추석성묘단 제5진은 7백70명으로 지난달 27일 성묘방문 사업이 시작된이래 단일 성묘단으로는 최고 기록을 세웠다. 「후꾸오까」(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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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진 3백90명 입국 재일동포 추석성묘
조총련계재일동포·추석성모단 제3진3백90명이 31일 네차례에 나뉘어 대한항공민편 김포와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27일이후 모국을찾은 동포수는 8백70명에 이르고있다. 「나고야」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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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전후…평양과 서울 (5)|광복 31주년…각계 인사가 말하는 그날의 비화
나는 유감스럽게도 8·15 당일 일본 천왕 유인의 항복 성명 방송을 듣지 못했다. 패전 막바지의 일본이 최후 발악으로 요시찰 인물들을 대량 학살할 것이란 소문이 돌아 평안남도와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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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단양 8경의 하나 옥순봉
엇비슷한 얘기가 어디 가나 전해온다. 남매가 기운 내기로 쌓았다는 산성, 장수가 못 나오도록 왜병이 예방을 했다는 작살고개, 꺽정이가 숨어 있었다는 꺽정 바위 등은 어디 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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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2백년
1776년7월4일 「아메리카」 대륙 회의 의장 「존·핸코크」는 「펜」을 놓으며 이렇게 말했다. 『이만하면 「조지」 3세도 안경을 쓰지 않고 알아볼 수 있겠지?』 그는 방금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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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연뒤 다시 한국 오겠다 알리 25백3일 일정마치고 이한
세기의 철권「무하마드·알리」선수(34)가 2박3일의 한국방문을 마치고 29일 상오10시30분 부인「베로니카·포치여사·재미태권도사범 이준구씨 등 일행32명과 함께 KAL편으로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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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남미이민 늘어나 골치 아픈 미국
미국 이민사에 하나의 큰 변혁이 일어나고 있다. 최근 10년 동안 미국에의 이민추세는 「유럽」이나 북미로부터의 이민은 74%가 줄어든 반면 동양과 「라틴아메리카」등으로부터의 이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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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진 백85명 부산에 친지만나 고향으로
【부산】조총련계 한식 성묘단 제2진 1백85명이 5일 하오3시 7대의 고속「버스」편으로 부산역광장에 도착, 그리던 가족들과 만나 각각 고향으로 떠났다. 동포들이 도착한 부산역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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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에의 사랑심어
【천원=홍계호기자】조총련계 재일동포 한식성묘단 및 민단청년봉사단원2백50명은 5일상오9시충남천원군성거면요방리산6의1 4만평 구릉지에 새로마련된 「망향의동산」을 찾아 잣나무·은수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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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으로 새출발한 「탈영 인질범」|장충식단대총창 감화로 회개한 이태승군|"불행한 사람위해 봉사"
『오늘은 나의 일생에서 매우 뜻있는 날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황법무징관을 방문해서 너의 특사를 약속받았다.…이제부터 너와 나는 뜻을 함께 하여 나라와 국민을 위해 뜻있고 보람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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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문혁」전국확대
【북경15일AFP·로이터합동】주은래 사망 후 중공전국으로 확대돼가고 있는 제2의 문화혁명은 15일 화국봉의 수상서리임명에 뒤이어 북경 군관구 사령관 진석련(63)의 국방상서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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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제2의 고향
정일권 국회의장은 10일 「테시에-뒤-크로」 주한 「프랑스」 대사와 「르네스레」「프랑스」 문교성 총장학관의 예방을 받고 「프랑스」 방문 소감을 피력. 정 의장이 『며칠전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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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찾은 교포들
구정을 전후해 다시 3천여명의 조총련계 재일동포가 고국을 찾아 왔다가 무사히 돌아갔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들이 둘러 본 고향 땅은 눈에 익은 듯 하면서도 무척 새로 왔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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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방문 재일동포 시민환영 대회
재일교포귀성단을 위한 서울시민환영대회가 5일하오 3시부터 2시간동안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렸다. 이환영대회는 구정 성묘를 위해 모국에온 3천여명의 조총련계 재일동포들 가운데 고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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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언론, 상세히보도
【동경4일합동】재일본거류민단이 추진해온 재일조총련계동포 구정모국방문단 사업의 성과에 대하여 일본의 언론기관등의 반응은 날이 갈수록 커져가고있다. NHK다음가는 일본제2의 TB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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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의 품속서 쌓였던 회포 풀고|재일동포 모국방문단 설레임속에 즐거운 나들이도
따뜻하고 포근한 조국의 품이었다. 24일에 이어 25일과 26일까지 김포공항에 도착, 고국의 땅을 밝은 조총련계 재일동포들은 뜨거운 혈육의 품속에서 막혔던 정을 나누고 망향의 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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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산유의 청신호…유공충화석 발견
시중의 화제는 영일만일대의 석유개발에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결과는 하룻사이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배후에는 온갖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를 불태운「파이어니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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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유일하기 성공한 한국인 농장|교포 대 다수는 상파울루거주
「브라질」집단이민이 시작된 지 이제10년을 넘었다. 강산도 변한다는 이 10년 동안 정든 고향을 떠나 낮선 남미대륙에 이주한 한국인들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광막한 토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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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료출신 총리 제1호 탄생-최규하 내각이 갖는 정치적 의미
「김종필 내각」의 퇴진과 「최규하 내각」의 등장은 단순한 인물교체의 차원을 넘은 정국의 방향전환과 정책결정의 구조변화를 예고하는 중요한 정치적 의미를 지닌 것 같다. 우선 혁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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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과 「반백」…다시부른 『전송가』
○…한국전쟁 고아들의 제주도공수작전을 그린 영화 『전송가』의 주인공 「딘·E·헤스」퇴역 미공군대령(58)이 17일 하오 참전용사 한국재 방문단의 일원으로 내한. 지금은 20대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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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교포 귀환
「사할린」억류 한국인을 위한 귀환소송 변호인단의 주임 변호사 「아리가·마사아끼」(전 제2동경변호사회 부회장)씨와 변호사 「이즈미·히로시」씨, 「구구미나도·미찌오」씨 등 3명이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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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신고로 잡힌 「살인마」
엽기적살인마 김대두는 끝내 시민의 신고로 잡혔다. 지난9월25일 평택 일가족살인사건이후 연10여일 동안 서울시민과 경기도일원 주민들을 공포속에 몰아넣었던 범인은 검거된후 『돈을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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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코」정권에의 비전자 바스크족
『그날은 장날. 태양이 「게르니카」의 하늘에서 이글거리고 있었다. 갑자기 천둥치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비행기였다. 폭탄을 뿌리며 기총 소사가 시작됐다…. 이게 무슨 날벼락 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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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나의 제2의 고향 불우아동 위해 여생 바치겠다
『하나님 나라에 갈 날이 멀지 않았읍니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께 한국동포들의 사랑과 진실을 전하고 그곳에서 여러분을 다시 만나게 될 터이니 행복합니다.』 불치의 병으로 알려진 백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