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대비 너무 소홀했다
대형 유조선의 침몰과 사망.실종 50여명등 태풍 페이의 피해가 의외로 커진 것은 천재(天災)에다 인재(人災)까지 겹친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다시 말해 우리의 태풍에 대한 대비가
-
세계 골프스타 한국에 몰려온다
세계적인 골프스타들이 올하반기 국내에 대거 몰려온다. 미국 정규투어대회가 개최되고「백상어」 그레그 노먼,「괴력의 장타자」 존 댈리,92년 미국오픈 우승자 톰 카이트,「여자 존댈리」
-
지구촌 기상이변-지구 온난화.엘니뇨가 원인
대홍수.가뭄.폭설.이상고온…. 「기습테러」를 방불케하는 천재(天災)로 지구촌이 신음하고 있다. 50여년만에 찾아온 유럽의 물난리.또 이 대홍수의 상흔이채 가시기도 전인 5일 미국
-
어떤 피서
아직도 미해결인채 계속되고 있는 천재(天災)인지 인재(人災)인지 분간도 가지 않는 폭염을 가르고 본의 아니게 피서를 간다는 것 자체가 분에 넘칠 뿐더러 양심에 가책까지 일으키기에
-
한국 4인방 盤上 천하통일-93 바둑계 결산
93년은 한국바둑의 해였고 4인방의 해였다.불과 5년전만해도세계바둑계의 천덕꾸러기요 찬밥신세였던 한국바둑은 올해 공전절후의 전력으로 세계5대기전을 완전 평정했다.이 불후의 위업을
-
이색 지역문화서 잇단 간행-강원의미.황해문화등
지역문예지들이 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색다른 형식으로 지방문화를 소개한 책들이 선보여 눈길을 끈다. 최근 출간된『강원의 美』『한국사에 비춘 城南地域의 歷史』등 두권의 단행본과 새
-
제4기 동양증권배 결승5번기|22일 제주서 첫 대국
이창호 6단과 조치훈 9단이 동양증권배를 놓고 22, 24일 제주도 중문 하얏트 리전시호텔 특설 대국장에서 격돌한다. 우승 상금 1억원이 걸린 이번 결승전은 한국이 낳은 두 천재
-
(49)서거정의「문장보국」피어나는 연수재
내가 태어난 이 나라 이 땅, 나라사랑을 시로 써 몸바친 시인이 있었다. 국토의 방방곡곡, 산과 물을 찾아 남북 3천리동서 5백 리를 시로 누빈 시인이 있었다. 사가정 서거정은 이
-
개교 3년… 영재들의 산실로/과학고 어떤 학교인가
◎중학성적 3%내 들어야 지원 가능/3년동안 탐색정규심화과정 거쳐 서울과학고가 이번 경시대회에서 고교생 각부문 최우수상을 휩쓸었을뿐 아니라 금상2,은상6,동상3개를 받아 89년
-
지방의회중계석|지사외면으로 맥빠진 수재공방
○…경북도의회는 교육위원복수추천규정을 무시,1명씩의 교육위원만을 추천한 칠곡·울진군등 도내 일부 시·군의회의 교육위원추천을 반려키로 결정. 도의회가 이들 시·군의 교육위원추천을
-
수방구멍 펌프장도 침수/중부 대홍수 피해 줄일 수 없었나
◎65년 만의 천재 인재 겹친 셈/준설늑장 하수도 「동맥경화」… 빗물 역류/사당ㆍ방배 배수장 민원얽혀 공사 늦어져 을축년 대홍수이래 두번째를 기록한 65년 만의 이번 홍수를 서울시
-
시가 있는 국토기행 |시인 이근배
한 폭의 그림속에 시를 담고 있는 일은 예사롭다. 그러나 완당 김정희의 세한도만큼 그림과 시가 완벽하게 짝을 짓고 있는 작품은 동서고금에서도 찾기 어려울 것이다. 세한도는 인사동
-
기아우승 선봉장 허재 진통제로 버틴 눈물겨운 투혼|자로 잰 듯한 3점슛 감각 일품
○…고도의 연막전술이었는가, 아니면 눈물겨운 투혼이었는가.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두 손을 높이 치켜든 채 코트를 깡충깡충 뛰돌며 기쁨으로 환호하는 「작은 영웅」의 두 눈망울엔 뜨거
-
노동위, 노정보고 칭찬일색-제주
○…26일 국회건설위 1반(반장 서정화·민정)의 전남도 국정감사에서 김영도 의원(평민) 은 7월25일 나주시 영강동 일대를 휩쓴 대 수해는 영산강 하구둑 수문조작 잘못 때문이라고
-
『무풍지대』"엉터리 내용 많다"
정치깡패 얘기를 다룬 KBS-2TV 미니시리즈 『무풍지대』에 대해 실제주인공들인 왕년의 주먹들이 『엉터리 드라마』라고 반박하고 있다. 대부분 자신들의 어두운 과거때문에 이름 밝히기
-
월북작가 박태원작|이상모델 소설 2편 발굴
지난19일 해금된 월 북작가 박태원이 30년대문단의 천재 이상 (1910∼1937)을 모델로 삼아 쓴 단편소설『애욕』과『제비』가 최근 발굴돼 화재를 모으고있다. 월간 문예지『문학이
-
둥지찾은 〃축구 방랑자〃김종부
풍운의 축구스타 김종부(김종부·24)가 2년 공백을 딛고 그라운드에 나선다. 한국축구사상 최대의 스카우트 격랑에 휘말렸던「그라운드의 방랑자」가 마침내 포항제철에 정착,오는26일 8
-
천재와 인재
천재지변이란 말이 있다. 이 말은 천재란 말과 지변이란 두말의 합성어다. 천재는 큰 바람, 큰 장마, 큰 가뭄으로해서 일어나는 재앙이고, 지변은 화산이 터지거나 지진 때문에 지각이
-
엄청난 태풍피해 막을 수 없었나
태풍 셀마의 참사는 기상대가 태풍진로를 헛짚은데다 미처 대피할 시간여유도 없이 16시간 전에 주의보, 9시간전에 경보를 발령했으며 부산등 일부 지역에서는 태풍이 지나간 후 비상근무
-
(5) 구상"게 너무 잡아먹었다"『게』그림으로 속죄|화폭마다 애절한 사연 깃들어|『이중섭전』중앙일보 호암갤러리서 24일까지
이중섭 30주기 추모전을 보고 첫째로 느끼는 것은 그가 1·4후퇴로 남한땅에 떨어져 죽기까지 불과 6년이란 짧은 세월속에서 실로 많은 그림을 남겼다는 사실이다. 유화·수채화·스케치
-
화산
콜롬비아의 네바도 델 루이스화산이 13일밤 폭발했다. 그 폭발로 화산에서 1백20km 떨어진 인구 5만명의 아르메로읍이 화산재로 묻혔나. 알려진 인명피해만도 사망 2만5천명, 실종
-
(148)-아산 장씨
우리나라 장씨의 시조는 장서다. 지나 송나라의 대장군으로 고려 초 귀화해 한국인이 되었다. 이후 7백여년, 후손들이 이땅에 뿌리를 깊이 내려 남한에만 2천5백여 가구, 성별 인구순
-
(111)여주 이씨
여주 이씨는 3파가 있다. 서로 시조를 달리하면서도 오랜 예전부터 서로 동족으로 알아 사이 좋게 지내온다. 남한에만 1만5천여 가구 7만5천여명을 헤아리는데 그중 절반가량은 이인덕
-
10년 후…1994년(11) 프로야구 장효조
프로야구 제주 한라산 팀에서는 창단 3년이 지났는데도 우승권에는 착륙해보지도 못하고 주위만 맴돌고 있었다. 어느 면으로 보나 다른 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다. 사람 좋고 외유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