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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풍어… 동해안 어항들 흥청
해변가 얕은 언덕에 오징어 덕장이 줄지어 서있다. 이른 새벽 만선을 이룬 오징어배에서 내려져 배를 가르고 바닷물에 씻어낸 싱싱한 오징어가 새끼줄에 매여 한낮의 햇볕에 붉게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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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어업회담
한일양국은 7일 외무부에서 실무회담을 열어 일본북해도 연안의 한국어선조업문제에 대한 최종협의를 벌였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회담에서 한국측은 북해도주변에서 조업중인 한국원양어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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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덜 들고 실속 있는 「알뜰 피서」|가볼 만한 산과 바다…지상 가이드
피서철을 맞았다. 올해는 예년에 없던 물가고에 불경기로 피서 여행도 어렵게 됐지만 계획이 있는 사람도 값싸고 실속 있는 피서가 바람직하다. 가족끼리 「텐트」 야영이나 민박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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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 맞아 전국실태를 알아본다|불안한 연안 여객선
바캉스 철을 맞아 연안여객선에 승객이 크게 붐비게 됐다. 이 때문에 연안여객선의 안전운항이 더없이 강조될 때다. 그러나 지난달 24일 쾌속여객선「엔젤」 1, 2호가 어이없는 충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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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임원간 쾌속여객선|동해고속 1호 첫취항
【삼척】울릉∼임원간에정기운항할 쾌속여객선 동해고속 1호(1백92t·동해고속정소속)가 27일낮12시 임원항 (강원도삼척군원덕면)에서 취항식을갖고 첫출항했다. 포항∼울릉간에 운항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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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석유화학단지 식수에서 인체유해 「6가크롬」 검출
각종공해사고가 전국곳곳에서 잇달아 일어나고 있다. 울산석유화학단지에 공급하는 식수에 인체에 해로운 6가크롬이 함유되어 이 물로 만든 음식물을 모두 폐기 처분한 사고가 있었으며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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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강풍·남부엔 폭우 어선 26척 표류
22일 밤 늦게부터 전국에 강풍이 몰아치고 남부지방에는 때아닌 폭우, 강원 산간지방에는 눈이 내리는 등 악천후를 보여 제주와 영남·호남 등 남부지방에서는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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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공도
홍길동전은 마지막에 적당 3천명을 거느리고 한 무인도에 건너가는 것으로 끝난다. 율도 라는 그 무인도는 그러나 한반도가 아니라 중국 땅에 있는 것이었다. 『홍길동전』 을 쓴 허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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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츠린 자연이 나래 펼…2월
입춘이 4일, 얼었던 강물도 풀린다는 우수가 19일. 자연은 봄을 향해 달린다. 개학을 맞은 학생들도 마음껏 활개를 편다. 각급 학교가 1년을 결산하고 농민들과 주부들은 새봄을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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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에 10년만의 폭설|34개 도로 두절·61개교 휴교·어선5천척 묶여
영동지방에 쏟아지고 있는 폭설은 20일 상오11시 현재 강릉93㎝, 양양85㎝, 설악산 85㎝, 속초 82.5㎝ , 고성 58㎝ , 대관령 55㎝. 진부령 36㎝, 한준령 30㎝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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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준비에 바쁜 11월
겨울의 문턱에 접어드는 11윌―. 국화향기가 더욱 짙어진다. 떨어지는 낙엽소리에 시민들은 오히려 겨우살이 걱정이 앞선다. 8일의 입동을 지나 23일 소설이 다가 오면 겨울은 한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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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시정 연설-요지
그 동안 한미간에는 몇몇 현안이 있었으나 양국 정부가 다같이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그 해결에 노력함으로써 이제는 마무리될 단계에 이르렀다. 대일 관계에 있어서는 그간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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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집중개발
정부는 내년부터 83년까지 5년간 제주도 수산개발에 1백24억7천6백만 원을 투입, 연안어장의 집중개발과 자원조성, 다목적 어선신조·모슬포 등 6개 어항건설, 성산포 내항의 해상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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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 직선기선 적용
정부는 20일자로 서해와 남해의 영해 획정에 있어 직선기선을 적용하기로 하고 관계 영해법 시행령을 의결, 공포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를 제외한 서해 및 남해는 최 외곽도서인 소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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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해일방파제 유실|50여 가구 침수
18호 태풍 「이르마」는 15일 새벽부터 동북동쪽으로 진로를 바꾸면서 일본연안인 동쪽으로 쏠려 우리나라는 큰태풍피해 없이 15일 하오 늦게부터 태풍피해권에서 벗어난다고 15일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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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연안서 산호조 군락 발견
【제주】남태평양 등 일대해안에만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진 산호조(산호조)군락(군락)과 퇴적지가 북제주군 구좌면 성산포 동북방에서 6·8km떨어진 우도 연안에서 처음 발견돼 학계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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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제주「카·페리」첫선
목포∼제주간을 운항하는「카·페리」가 11일 목포에서 취항, 첫선을 보였다. 종래 운항시간을 3시간 단축, 목포∼제주간을 6시간에 운항하게 될「카·페리」는 동양고속「페리」주식회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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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운항 여객선 쾌속정으로 대체
해운항만청은 8일 연안 여객선들을 점차 호화 쾌속정으로 바꾼다는 계획 아래 오는 8일부터 목포∼제주간을 3천t급「카페리」호로, 이달 말쯤엔 목포∼홍도간을 2시간30분만에 운항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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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뒤따라 성하가 성큼…7월
가뭄 끝에 찾아온 궂은 장마 속에 성하의 계절 7윌에 접어든다. 소서·대서가있고 초복·중복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지만 전염병 발생에 유의하고 벙충해 방제를 해야하는 농촌은 바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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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여객선을 증선-내 15일부터 한달간
해운항만청은 오는 7월15일부터 8월15일까지 한달 동안을 「여름철 피서객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전국 1백13개 연안 항로에 연안여객선 1백19척을 투입,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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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순까지 장마비 오락가락
24일 하오 늦게부터 일본 남해와 동지나해에 걸쳐 있던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우리 나라에 상륙, 전국에 올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중앙관상대는 올 장마는 지난 15일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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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육·해상운임 인상|연안객선 30%|전세버스 30%|화물차 22·7%|화물선 20∼28%
교통부는 7일 연안여객선 운임을 현행 1인당 1「마일」13원80전에서 17원84전으로 30% 인상하고 연안화물선 운임·전세「버스」·노선화물 운임과 창고보관료를 20∼30%까지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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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예보 속 녹음의 계절…6월
극심한 가뭄 속에 애타게 비를 기다리는 가운데 녹음(녹음)의 계절 6월을 맞는다. 모내기를 제대로 못해 안타까운 농민들은 권농일(3일)과 망종(6일)을 맞아 바쁘기만 하고 현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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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평 넘는 신축건물 연탄사용금지
정부는 에너지 소비절약을 적극 추진키 위해 난방 평수가 20평 이상 되는 신축 가옥이나 건물에 대해서는 연탄 사용을 금지시키고 20평 이하의 신축 가옥에 대해서도 재래식 온돌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