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제주「카·페리」첫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목포∼제주간을 운항하는「카·페리」가 11일 목포에서 취항, 첫선을 보였다.
종래 운항시간을 3시간 단축, 목포∼제주간을 6시간에 운항하게 될「카·페리」는 동양고속「페리」주식회사가 일본에서 12억「엔」에 도입한 3천t급 호화여객선으로 시속20「노트」.
승객6백83명과 차량 40여대를 실을 수 있는「카·페리」의 운임은 2등 객석이 3천4백 원, 2층 침대 석은 5천9백60원.
출항시간은 목포에서는 매일 하오5시, 제주에서는 상오7시이며 서울∼목포행 새마을호 열차와 연결된다.
정부는 연안여객선 현대화 계획에 따라 연내에 목포∼홍도, 완도∼제주간에도 쾌속정을 투입할 계획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