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7대입결선 카운트다운 실업5과목
학력고사 지원자의 95·6%가 선택한 실업5 과목은 올해의 경우 특히 제2외국어를 선택한 지원자보다 유리하지 않도록 어렵게 출제된다. 학력고사 관리위원회는 실생활과 관계 있는 내용
-
대우「르망」공장 준공
대우자동차는 수출 전략상품으로 내놓은 소형 승용차 르망 제조공장을 완공, 3일 부평현지공장에서 김만제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 김우중 대우그룹회장, 「로저·B·스미스」GM회장 등
-
KS 허가 쉬워 진다
정부는 현행 60여 가지에 이르는 한국공업표준규격(KS)표시허가 요건을 6가지로 줄여 오는 9월중부터 중소기업의 공산품 KS표시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 29일 공업진흥 청이 마련한
-
미 통상정책의 속성을 알자
이른바 301조 협상을 끝낸뒤 「스미드」미국부대표는 『우리는 모든 것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제레지언」백악관부대변인은 『성공적인 결말을 발표하게되어 기쁘다』고 했다. 「야이터」통
-
벼랑에 선 첨단업계
미국의 협박에 가까운 요구에 특별한 대책없이 물질특허·저작권 등을 개방한 우리나라는 이제 두뇌경쟁의 비상사태에 들어갔다. 어느 누구도 「뚜렷한 대책」이 없다는 것이 더욱 불안한 소
-
고함 오간 교개심 회의 정회 소동까지
국민호응 낮아 실망 ○…부천시 「성 폭행사건」이 정치마당으로 불똥이 뛸 조짐이 보이자 인천지검의 검사 9명을 동원, 13일간이나 철야수사를 해온 검찰은 노력에 비해 국민의 호응도가
-
안양천은 벌레도 못산다-한강으로 흘러드는 하천의 오염현장
한강으로 흘러들어가는 한강의 지천은 하나같이 폐수로 썩어 들어가고 악취로 멍들고 있었다. ◇탄천=지난주 휴일인 29일하오.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옆 탄천. 생선 비린내에 시궁창 냄
-
구치소 안의 가혹행위 중지하라 질문|기계류 수입선 구주로 전환노력 답변
▲목요상 의원(신민)=인천사태는 경찰의 고문에 의해 관련 구속 자들이 허위 자백했음이 신민당 조사반에 의해 확인됐다. 경찰관계자를 응징해야 한다. 인천사태는 당시 현장에 있었던
-
중공, 위성발사로 돈벌이|미·일·서구 상대로 판촉활동
【홍콩=박병석 특파원】만년 기술낙후 국으로 알려진 중공이 최근 인공위성 발사기술을 유망한「수출산업」으로 키워 미·일·서구국가들을 상대로 돈벌이에 나서고 있다. 17년 전 첫 번째
-
국산 컴퓨터 개발 어디까지 왔나|하드웨어 뛰고 소프트웨어 긴다
국산컴퓨터 개발이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 중형 이상의 범용컴퓨터개발수준이 미흡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이 뒤떨어지는등 보완해야할 점이 많으나 민간기업들은 소형컴퓨터의 하드웨어부문 개발에
-
기혼여성 일자리 판매직이 손쉽다|보험모집인·화장품판매 등 수입과 취업요령
우리 나라 도시 기혼여성들의 취업인구는 80년대 들어 급증, 현재 약1백만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핵가족화 및 적게 낳기에 따른 가사노동시간의 단축과 여성라이프 사이클의
-
사도의 제자리
올해 교육주간의 주제는 「평화를 증진하는 교육」이다. 국내적으로 민주화를 향한 시위와 마찰이 팽배하고 대외적으로 전쟁과 테러가 난무하는 시대의 의미를 실감케 하는 표어다. 역사이래
-
근로자 최저임금법 제정
근로자의 최저임금이 업종별 평균임금의 40%선에서 지역 및 업종에 따라 책정된다. 이를 위해 전국13개 시·도에 노사가 참여하는「최저임금 심의위원회」가 설치되고 10인 이상의 업체
-
국내 첫 반덤핑 제소
국내 처음으로 수입 외국상품이 덤핑혐의로 제소되어 정부가 조사에 나섰다. 물론 이번의 덤핑조사는 피해를 본 국내 제조회사들의 제소에 따른 것이고 그 결과는 관계조사반의 조사와 결정
-
자유중국, 미 지원 받아 작년 원폭 제조
【홍콩 AFP=연합】자유중국이 지난해 미국의 승인 아래 원자 폭탄을 제조했다고 홍콩에서 발행되는 중공 문제 전문지 백성지 최근호가 보도했다. 이 잡지는 자유중국 고위 관리들의 말을
-
분수대
일본 기업의 평균 수명은 30년으로 집계된 일이 있었다. 84년 8월 일본 경제잡지 일경비즈니스가 지난 1백년 동안의 1백대 기업 성쇠를 조사한 결과였다. 그러나 최근 일본의 한
-
"제조업 투자 늘려 「3저 호기」살려야"
엔화상승, 국제유가와 금리인하 등 국제경제 여건이 크게 바뀌고 있다. 이런 국제경제 여건의 변화는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이며,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이에 대해
-
도시가스 올해 7만가구 공급확대
올해 7만1천 가구에 도시가스가 새로 들어간다. 서울시는 12일 올해 도시가스공급량을 작년 하루 23만6천입방m로에서 28만1천입방m로 19%, 공급가구수를 작년 30만9천가구에서
-
보사· 노동부· 환경청 업무보고내용
▲의료보험 수가를 외래1인당 1천6백원에서 1천8백원, 입원 1만8천3백원에서 1만9천원으로 올린다. ▲농·어촌주민을 위해 2백25개 보건소장을 모두 의사로 임명한다 (현재는 3
-
대도시 음식점 주방공개|화장실도 모두 개선
보사부는 식품접객업소의 주방·화장실등 위생상태와 시설등의 개선을 통해 식품 위생수준을 선진국수준으로 끌어 올리기로했다. 보사부는 또 올해부터 저소득자 1백92만4만명에 대한 의료부
-
2000년엔 256메거 D램 양산|과기처발표 『과학기술발전』 청사진
과기처가 발표한 「2000년대를 향한 과학 기술 발전 장기계획」은 그동안 여러 갈래로 두서없이 제시돼오던 이 분야의 청사진을 정부차원에서 확정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과기처는『앞으로
-
"북한은 핵확산 위험국"
【워싱턴AFP·로이터=연합】지난84년이후 핵무기의 확산위험이 가중되고 있으며 북한·인도·파키스탄·이스라엘·남아공화국이 그같은 우려의 주요 지역이라고 미카네기평화재단이 25일 보고서
-
(4)물질특허
90년대에 가서야 손을 쓸 생각이었던 물질특허문제가 당장 발등의 불로 다가섰다. 미국은 저작권과 함께 1년의 시한을 붙여 구체적인 시정을 요구하고 있다. 물질특허는 사실 용어부터
-
〈한미통상협상 무엇이 문제인가〉(1)양담배|외제선호·경작농가피해 우려
미국측이 대한상품시장 개방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최우선 품목의 하나로 제시한 양담배에 대해 정부는 앞으로 미국측과 협상을 통해 개방문제를 타결할 예정으로 있다. 지난 8월 신겸현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