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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태 유작화집 제자들이 펴내
지난 4월 타계한 동양화가 현초 (玄艸) 이유태 (李惟台.1916~99) 화백의 유작화집이 나왔다. 운보 김기창.월전 장우성 등과 함께 이당 (以堂) 김은호 (金殷鎬)에게 사사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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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화가 안동숙씨 이대에 작품 기증
동양화단의 원로 오당 (吾堂) 안동숙 (安東淑.77) 전 이화여대 교수가 작품 30점을 모교 박물관에 기증했다. 10대 소년 시절부터 이당 (以堂) 김은호 (金殷鎬) 문하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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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장우성 화백 내달 신작모아 88세 미수기념전
월전 (月田) 장우성 (張遇聖) 화백은 이당 (以堂) 김은호 (金殷鎬) 로부터 시작해 운보 (雲甫) 김기창 (金基昶).산정 (山丁) 서세옥 (徐世鈺) 으로 현재 까지 이어지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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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에 들러볼 만한 전시.공연 현장]
한가위 연휴에 가족과 함께 한적한 도심에 위치한 가까운 공연장.전시장이나 고궁으로 발길을 옮겨 보면 어떨까. 휘영청 밝은 보름달 아래 우리 가락과 춤사위로 한가위의 정취를 만끽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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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업, 시대를 잘못만난 천재화가…간송미술관서 100주기 기념전
말갈기는 세필로 가늘게, 그리고 굵은 등걸은 짙은 먹을 듬뿍 찍어 휙하니 그려놓은 그림은 전혀 손색이 없다. 그런데 목불식정 (目不識丁) 의 무학에 어깨너머로 배운 그림솜씨란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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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소회 창립 60주년 기념전
한국화단의 최고.최장수 동문전그룹인 후소회(後素會)가 창립60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념전을 개최한다.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후소회의 조망과 그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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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의 어제와 오늘조명-後素會 창립60년 기념전
후소회(後素會.회장 雲甫 金基昶)가 연초부터 한창 바쁘다.창립6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기념전등 행사를 준비하기 때문. 후소회는 한국화단사상 동양화가들만의 공식 단체로는 처음 결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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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金殷鎬화백 기념비 제막식
한국 근대화단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故 以堂 金殷鎬화백의 예술혼을 기리는 기념비 제막식이 4일 오전11시 서울 비원옆 창덕 녹지대에서 열렸다.왼쪽부터 고인의 큰아들 成源씨,제자 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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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田회고 80년展 호암갤러리 22일부터 전시
그림이 곧 그리는 사람의 인격고 동일시되는 전통문인화의 길을고집해온 월전 장우성(月田 張遇聖.82)화백의 대규모 회고전이열린다. 격조높은 선과묵의 셰게-월전 회고80년전 이란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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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조중현화백 유작전
○…중진 한국화가로 82년 타졔한 심원 조중현화백의 유작전이 30일∼4월4일 서울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당 김은호의 제자로 동물화에 특히 빼어난 솜씨를 보였던 심원은 82년 폐암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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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된 근대미술사 재조명|간송미술관 「한국 근대회화전」
우리 근대미술의 흐름을 살피고 현재 한국화단이 안고 있는 문제점들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를 되돌아보는 「한국 근대회화전」이 25일까지 서울 성북동 간송미술관(762)0442에서 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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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낙향 광주서「고희전」갖는 동양화가 배정예씨
『이렇게 오래 살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지만 인생과 그림과 내가 서로 동반해 가니 회한은 없어요』 6년 전 서울을 떠나 해남에 닻을 내린 후 두문불출하던 원로 동양화가 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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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소회 공모전
호암갤러리에서 열리고있는 (11월1일까지) 제4회 후소회 공모전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상금을 내걸고 동양화부문만 뽑는 특색있는 전시회. 올해는 모두 3백2점이 출품, 대상 (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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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폭에 넘치는 70대 정열|박영선·이?치·장욱진 화백 작품전 잇달아
한국 현대미술사에 독특한 선을 그어온 70대 원로들이 5월들어 의욕적인 작품전을 잇달아 가짐으로써 초하의 열기를 앞당기고 있다. 지난 7일부터 백송화랑에선 서양화단의 원로 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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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양
□…KBS 제1TV 『특별 방문』 (27일 저녁 7시45분)-청원군 북일면 내수리 운보 김기창의 집을 찾아간다. 이당 김은호의 제자로 동양 화단의 독보적 화가인 운보. 청각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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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인, 백여그룹서 3천명활동|후소회 50주년 계기로 본 단체들의 현주소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미술단체인 「후소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에서 17회 회원전·3회 한국화 공모전·중국작가 초대전등(16일까지)을 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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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연구가 이종학씨 지적|"충무공 표준영정 잘못 그렸다"
한국문화재보호협회가 최근 충무공 이순신장군을 비롯한 24명의 위인 영정을 정부공인을 거쳐 제작·보급하는 것을 계기로 충무공영정에 대한 시비가 재연되고 있다. 충무공연구가 이종학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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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누명벗은 청전 가짜그림 소동 「억울한 옥살이」김정묵화백 명예회복
『화랑가의 풍토가 이런줄은 몰랐읍니다. 명예실추등 그동안 제가 받은 피해를 어디서무엇으로 보상받습니까.』 청전 이상범화백의 가짜그림을 진짜로 속여 판 혐의로 구속기소됐던 중견동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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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 100전」그림 이야기|유천 김화경의 해와 초가
『해와초가』(159×l26cm) 유천 김화경(1922∼1979)이 1971년에 그린 작품이다. 유천은 초가집을 많이 그려 「초가집 화가」란 별명이 붙어있는 작가다. 주로 하얀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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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맥·인맥의 경연장…「한국화 100년전」
「한국화 100년전」 (4월1일∼5월12일·중앙일보 새사옥 호암갤러리)은 금세기 동양화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화맥·인맥의 경연장이다. 근대동양화단을 대표하는 작가 85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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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산 김씨
고려 공민왕 8년 4만의 홍건적이 얼어붙은 압록강을 건너 고려를 침입했다. 당시 1세기에 걸친 원나라의 내정간섭에 시달려왔던 고려는 이후 홍건적과 왜구의 침입으로 망국의 위기에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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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122)이당 김은호
이당은 타고난 성실과 근면으로 얼마 안가 동양화단의 중진이되었고 인물화로서는 당대 제1인가가 되었다. 그는 화가로서 드물게 보는 사교가여서 그 당시의 왕가 족적들과 귀족층,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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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이당의 유일한 여제자 동양화가 배정례씨(67세)
「아버지의 아호가 진제로 단제선생님과 무척 친하게 지냈습니다. 사랑방에 모여 함께 서화를 즐기시곤 했는데 6살때부터인가 나도 함께 앉아 글읽는 시늉, 그림 그리는시늉을 한것이 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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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그림이 너무 많다
미술품 위작은 끝내 근절될 수 없는 것일까. 가짜그림의 문제는 양의 동· 서를 막론하고 어제오늘에 비롯된 일은 아니다. 몇년전 프랑스 화가「톰·키팅」이 죽기직전 자신은 평생 가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