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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 칼럼] 대 인플레 시대, 공감의 정치는 어디에?
장훈 중앙대 교수·본사 칼럼니스트 무대 위 움직임은 요즘 현란하다. 이낙연 신당, 제3지대 신당으로 고조되던 분위기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깜짝 등장으로 정점을 찍고 있다.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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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주인도 먹고 싶어 만드는 돼지국밥·냉면…박찬일의 ‘광화문국밥’
지난주 문을 연 박찬일 주방장의 ‘광화문국밥’ 대표메뉴 돼지국밥 한 상. 부산·경남 돼지국밥과는 많이 다르다. 이름은 같지만 종류가 다른 음식이다. 국물이 맑고 맛은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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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 (9) 서성환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장원 서성환(1923~2003)은 개성상인의 기업가정신을 근간으로 70년간 성장을 거듭해 온 장수기업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자다.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아름다움을 창조해 세계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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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값 줄줄이 올라…대형마트·식품업체 담합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식품업체들을 대상으로 직권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20일 오전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직원이 소비자에게 김치를 판매하고 있다. [뉴시스]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가격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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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매 끊어도 재배 늘렸다 … 영광의 역발상
지난해 5월에 열렸던 ‘영광 찰보리문화축제’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노란 유채꽃이 어우러진 영광군 군남면 지내들의 보리밭을 거닐고 있다. [사진 영광군] 전남 영광군 군남면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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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 기자의 푸드&메드] 이물질 섞어 수입하면 엄청 싸진다? 타피오카 전분의 비밀
박태균 기자13일 오후 경기도 포천의 Q제분공장 작업장에선 태국에서 갓 수입한 타피오카 전분(녹말)을 선별기에 넣어 전분에서 이물질을 걸러내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1t 가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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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들의 도전>> 출판사가 벤츠 팔고 제분사는 와인 들여와
최근 중견기업들의 사업 다각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사료·우유·학습지를 팔던 회사들이 레스토랑은 물론 와인 아카데미, 동물병원까지 차리며 신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기존 시장이 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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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한국의 자원 개발
해외 자원 개발을 둘러싼 국가 간 경쟁이 점입가경입니다.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 열도) 싸움에서 중국은 일본에 대해 희토류(稀土類) 수출 중단이라는 카드를 꺼냈고,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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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새 휘발유 12% 떨어졌지만, 신선식품 15% 올라
관련기사 장바구니 물가 7% 올랐다 남편과 세 자녀를 둔 주부 민수정(38)씨는 요즘 장을 보는 시간이 길어졌다. 이것저것 가릴 것 없이 모두 값이 올라 식탁에 올릴 먹을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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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M&A로 수산 1등 꿈꾼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뒷골목의 5층짜리 흰색 시멘트 건물. 1층에 자리 잡은 큰 횟집 때문에 주변 직장인에겐 횟집 건물로만 알려진 곳이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니 페인트가 군데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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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파키스탄 … 정치 불안에 식량 위기…“폭동 전야”
지난달 27일 피살된 파키스탄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의 지지자들이 5일 카라치에 있는 그의 자택에 모여 추모의 촛불을 밝히고 있다. 영국 경찰이 진상 조사를 지원하는 가운데 부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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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왕따 주식 사들인 ‘역발상의 귀재’
지난 9일 미국 뉴욕 증시에서는 대표적인 전통 산업이자 사양 업종으로 통해온 철도 회사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오마하의 현인’, ‘가치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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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왕따 주식 사들인 ‘역발상의 귀재’
지난 9일 미국 뉴욕 증시에서는 대표적인 전통 산업이자 사양 업종으로 통해온 철도 회사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오마하의 현인’, ‘가치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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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값 담합에 소비자들 '거품' 물었다
세제 회사들의 가격 담합 소식에 일부 소비자들이 소송까지 검토하는 등 크게 분노하고 있다고 스포츠조선이 20일 보도했다. 19일 공정거래위원회는 LG생활건강.애경산업.CJ.CJ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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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골프파문 류원기 영남제분 회장 검찰서 공정위에 고발의뢰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3.1절 골프' 파문에 연루됐던 영남제분 류원기(59) 회장이 밀가루 값 담합에 가담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가 있어 공정거래위원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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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 "공소시효 남았다"… 밀가루 담합 고발서 빠진 영남제분 류 회장
공정거래위원회가 법을 소극적으로 적용해 밀가루 가격 담합에 가담한 영남제분 류원기 회장을 검찰에 고발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9일 법조계에서 제기됐다. 공정위는 지난달 28일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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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골프모임' 로비의혹 총리가 밝혀라
이해찬 국무총리의 '3.1절 골프'를 둘러싼 의혹이 연일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총리 이외에 다른 공무원은 없었다더니 교육부 차관 등이 참석한 사실이 드러났고, 전날 공정거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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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담합
담합의 뿌리는 깊고도 넓다. 기원전 3000년께 이집트 상인들이 서로 짜고 양털 가격을 올린 게 기록상으론 최초다.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 시절 로마엔 담합이 극성을 부렸던 모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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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로비 미수 사건' 노 대통령 격노했다
이해찬 총리의 5일 대국민 사과는 의외였다. 산불이 났을 때도, 물난리가 났을 때도 골프를 쳐 물의를 빚었지만 사과하지 않았던 그였다. 그런 이 총리가 왜 갑자기, 그것도 사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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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워런 버핏 "한국 투자 짭짤했다"
"한국이 이중으로 나에게 돈을 벌게 해줬다. 나는 한국을 사랑한다(I love Korea)." 2004년 1억 달러(1000억원)어치의 한국 주식을 사들였던 '오마하의 현인' 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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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공정위에 사법경찰권 추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사법경찰권(강제조사권)을 부여하고, 금융기관 계열분리 청구제를 공정거래법에 신설하며, 집중투표제를 의무화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강력한 재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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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 분석 "M&A가 증시 테마주 주목"
인수.합병(M&A) 전용 사모펀드가 허용되면서 M&A가 증시 테마로 부상할 조짐이다. 한화증권은 1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앞으로 대주주 지분율이 낮고 내재가치가 우량한 저평가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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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 분석 "M&A가 증시 테마주 주목"
인수.합병(M&A) 전용 사모펀드가 허용되면서 M&A가 증시 테마로 부상할 조짐이다. 한화증권은 15일 발표한 리포트에서 "앞으로 대주주 지분율이 낮고 내재가치가 우량한 저평가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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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종합주가 연중최저 추락
4월 첫장 종합주가지수가 연중최저치로 내려앉았다. 손바뀜도 한산해 거래량, 거래대금도 모두 연중최저였다. 2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 금요일보다 8.02포인트 떨어진 515.20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