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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재호 칼럼] 법조인 정치와 국가 어젠다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전 고려대 총장 22대 총선의 주제는 비전이나 정책보다 상대를 정죄하기 위한 심판이었다. 총선의 주역은 모두 법조인들이었다. 대통령과 양당 대표 모두 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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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초선 의원님들, 등원 전에 이 책만은 꼭
━ [기획] 초선의원들 위한 추천서 총선은 끝났다. 당선 축하 인사는 잠깐뿐. 의정활동을 통해 한국 사회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크나큰 책임이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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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지금 다시 계몽
박선영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우리는 쉽게 냉소적이 된다. 저출산·고령화·저성장 문제에 닥치고도 정치 갈등으로 사회적 자원을 낭비하며 20년 가까이 제대로 된 구조개혁을 이뤄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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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칼럼] 총선 정국, 대한민국의 장래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전 서울대 총장 올해는 무려 60여 국가에서 선거가 치러진다. 모두 25억 명의 주민들이 참정권을 행사한다니, ‘초특급 선거의 해’라 해도 과언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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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도 '이재명 피습'에 충격 "양극화 美정치도 극단 폭력 위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흉기 피습 사건을 놓고 미국 정치 전문가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정치 양극화가 심화된 상태에서 상대를 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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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칼럼] 공동체의 위기, 대통령의 정치 리더십이 절실하다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전 서울대 총장 “울음 우는 아이들은 우리를 슬프게 한다. 정원 한 편 구석에서 발견된 작은 새의 시체 위에 초추(初秋)의 양광(陽光)이 떨어져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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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이전에 색인, 지성사 위대한 발명품
인덱스 인덱스 데니스 덩컨 지음 배동근 옮김 아르테 색인의 역사를 추적한 책 『인덱스』의 말미에도 어김없이 색인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책의 색인은 452쪽에서 487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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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이전에 이것 있었다, 지성사 위대한 발명 '색인'의 역사[BOOK]
책표지 인덱스 데니스 덩컨 지음 배동근 옮김 아르테 색인의 역사를 추적한 책 『인덱스』의 말미에도 어김없이 색인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책의 색인은 452쪽에서 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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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577돌 한글날 특별대담 | 국어학자 전영우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 ‘말의 품격을 논하다’
“말은 곧 인격, 나를 낮춰야 마음 얻는다” ■혐오와 폭력을 조장하는 말, 방치하면 사회문제 심화 ■정보의 범람이 오히려 ‘정보 편식’과 ‘탈 진실’ 부추겨 ■진실이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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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차별화로 트럼프와 손잡는다?…美 젊은 女보수의 전략
니키 헤일리 전 주유엔대사가 지난 2월 공화당 대통령 경선 출마를 선언한 뒤 아이오와에서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8년 10월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 오벌 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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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전 美하원의장 "여성들이여 주먹 날리기를 두려워하지 마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지난해 8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진표 국회의장과의 회담에서 발언하는 모습. 우상조 기자 여성 최초로 미국 연방하원의장을 지낸 낸시 펠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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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사회에 없는 답, 한국에 있다" 사회학계 원로가 파고든 것 [백성호의 현문우답]
백성호 종교전문기자 “지금은 위기의 시대다. 선비문화에 그 대안이 있다.” 8일 서울 서초구 대한민국학술원에서 서울대 김경동(87) 명예교수를 만났다. 그는 한국 사회학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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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딸도 말렸지만…친 트럼프-반 트럼프 '상극 부부' 이혼
켈리앤 콘웨이(왼쪽) 전 백악관 수석 고문과 조지 콘웨이 변호사.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수석 고문을 지낸 켈리앤 콘웨이(56)와 ‘반(反)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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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폭동' 공격 뒤 공천 자객에 당했다…딕 체니 딸의 선택
리즈 체니 전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이 버지니아대 정치학 교수로 부임할 예정이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반기를 들었다가 공화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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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은 인정하고 권력에는 저항한다
자유주의-어느 사상의 일생 자유주의-어느 사상의 일생 에드먼드 포셋 지음 신재성 옮김 글항아리 ‘자유’라는 단어가 부쩍 자주 들린다. 하지만 자유의 본질과 근원, 그리고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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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치는 개나 줘버려’ 美 초당적 협력 잔혹사 유료 전용
여야가 허구한 날 싸우기만 하는 한국. 정당 간 협치란 사전에만 존재하는 말인가. 미국엔 협치와 비슷한 표현으로 초당적(bipartisan)이라는 말이 있다. 공화당과 민주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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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정진석 등 여권 주요 인사 고 김동길 교수 빈소 방문… “자유민주주의에 영감줬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안철수 의원 등 여권 주요 인사들이 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김옥길 기념관에 마련된 보수 원로 김동길 연세대 사학과 명예교수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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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해방’ 링컨의 반전...그 정당의 후계자가 트럼프다 유료 전용
1980년대 초반 정치학과 학부생 시절 ‘미국정치론’을 수강한 적이 있다. 공화-민주당은 과반수 획득을 위해 중간지대로 접근해 경쟁하므로 양당의 정책 노선이 비슷하다고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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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맞짱 뜨고 '졌잘싸'…부통령의 딸, 이제 대통령 꿈꾸다 [뉴스원샷]
리즈 체니. 지난 16일 경선 패배 직후 승복연설을 하고 있습니다. AP=연합뉴스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체니’라는 성(姓)을 가진 정치인을 이런 맥락에서 다루게 될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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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프리즘] 석기시대의 교훈
박신홍 정치에디터 세상에서 가장 빠른 새는 눈 깜짝할 새라는데 그보다 더 빠른 새가 있으니 바로 어느새란다. 물리적 시간이야 눈 한 번 감았다 뜨는 게 훨씬 더 짧겠지만 심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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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진의 퍼스펙티브] 윤석열 정부의 성공, 견제와 균형의 정상화에 달려
━ 분점정부 성공의 요건 장덕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리셋 코리아 운영위원 분점정부(分占政府, divided govern ment)가 시작되었다. 흔히 여소야대라고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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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윤석열 정부 출범, 국민 통합과 상생의 새 역사 쓰길
윤석열 대통령. 뉴스1 ━ 무역적자, 고물가 등 ‘퍼펙트 스톰’ 우려 ━ 여소야대 속 성과 내려면 협치 필수적 ━ 야당 만나고 탕평 필요, 실용의 길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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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부인이 점성술사 말대로 국정 개입…美 뒤집은 무속 스캔들
모 정치인이나 공직자가 무속에 의지해 결정을 내린다는 소문을 종종 듣곤 합니다. 본인들은 ‘반대파의 음해’라고 반박하지만, 또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게 사실일 거라 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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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리뷰]검수완박부터 계곡살인 검거까지(11~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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