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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정국-YS 성토장된 국회 '긴급현안 질문'
30일 국회에서 열린 「12.12와 5.18사건및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부정축재에 관한 긴급현안질문」은 김영삼(金泳三)대통령 성토장을 방불케했다. 안동선(安東善.국민회의),장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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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억 가명계좌설 공세고삐 늦추지 않는 與圈
신당(가칭 새정치국민회의)등 야권 3당은 서석재(徐錫宰)총무처장관의 사퇴에도 「전직 대통령 4천억원 가명계좌설」에 대한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오히려 『사건의 매듭이 아니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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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곳 補選 합동유세 조문파문.農政실패 부각
大邱 壽城甲.慶州.寧越-平昌등 3개지역 보궐선거의 첫 합동연설회가 23일 오후 지역별로 일제히 개막됐다. 이번 보선에 출마한 23명 후보들은 최근의 金日成 조문파동. 主思派문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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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벌목공 송환요구/“비싼 대가 치를 것” 위협
북한이 21일 한국에 귀순한 북한 벌목공들을 즉각 송환하지 않을 경우 남북관계 전반에 엄중한 「후과(결과)」가 미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해 남북관계에 벌목공변수가 등장할 것으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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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후계자 노태우 발언에 혼쭐난 김윤환
친구끼리 권력을 주고받았다고 하지만 어쨌든 6공화국의 탄생은우리 헌정사에 최초의 평화적 정권교체임에 분명하다. 그렇지만 평화적 정권교체라 해서 대권을 주고받는 과정이 결코평탄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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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은 없다/김 대통령,중앙일보 창간 28돌 회견/이제훈 편집국장
◎「정치보복 않겠다」 대선공약 지킬것 취임 7개월이 되는데 청와대에 대한 소감은 어떠하십니까. 『7년,아니 10년이 된 것 같습니다. 대통령자리는 정말 고통스럽고 늘 고뇌해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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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선별판정… 청와대·연희동 반응/전씨는 “환” 노씨는 “우”
◎“전씨도 답변 거부했는데 우리만…” 처리기준 섭섭/노씨/“해명서 성의껏 만들어 전달했으니 수용됐다”느긋/전씨/「답변협조」로 격낮추자 안도/청와대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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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태」 사도 노만큼 책임”/청와대의 「모종조치」설 배경
◎형평고려 독주형 경영자세도 응징/정씨 완전퇴진·현대자 분리도 거론 김영삼대통령 정부는 현대그룹 경영진에 대해 노조 못지않게 문제와 책임이 있다고 보고있다. 청와대가 21일 『사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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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단 “표적수사” 주장/박철언씨 첫공판 이모저모
◎지지자 4백여명 몰려 법정옮겨/후배검사 추궁에 “3류각본” 항변 슬롯머신업계 대부 정덕진씨 형제로부터 세무조사 무마조로 거액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철언피고인(국민당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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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보복」·「역사심판」혼동말라
권중희 최근 전두환씨의 아들·며느리의 방문을 받은 김대중씨는『나라의 장래를 위해서도 정치보복은 없어야한다』고 했다. 그건 분명 전두환씨를 겨냥해 한 말로 이른바「뉴DJ」의 유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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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되는 동북아질서(한·중 수교시대:2)
◎대만과 교역유지가 “숙제”/대만도 「배신감」속 관계지속 희망/충격 소화돼야 새 협상 가능할듯 한중수교로 한국과 대만관계는 단교라는 외교상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 냉전시절 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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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정치인의 「약팍한 변신」/정순균 정치부기자(취재일기)
최근 여야 「정치가」들의 현란한 변신을 지켜보노라면 마치 한토막의 현란한 정치쇼를 보는 착각이 들 정도다. 어제까지만해도 자기당만이 가장 책임있는 공당이라고 공언하던 사람들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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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 25% 「떡고물」 챙긴 이후락(청와대비서실:3)
◎군납·외자도입때마다 거액 커미션/72년 중정부장때 재산 2백억 넘어/이후락 실장/“여비서 구속했다” 김형욱에 총 겨눠/경남대와 마산MBC 헐값 매입도/박종규 실장 박정희 정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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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국위」는 차우셰스쿠 도주후 결성/루마니아 로만총리 1문1답요지
◎사형제 폐지… 당분간 계획경제 유지 로만총리의 르몽드지 회견 1문1답 요지. 정부위에 군림하고 있는 구국전선위원회는 오는 4월 총선이후에도 계속 존속할 것인가. 『아니다.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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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 5공 청산 종결선언|중집위 3김총재 비난…5개항 질의
민정당은 24일 중앙당사에서 중앙집행위를 열고 5공 청산문제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 지난 19일 야당3김총재가 합의한 핵심인사 공직사퇴 등 5공 청산요구를 일축하고 이 문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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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총장 국감 증인 부당성 설명에 안간힘
5일 보사부 국정감사에서는 지난여름 국민연금관리공단의 장기 노사분규와 관련, 이철용 의원(평민)이 『공권력 개임을 조종한 「BH(청와대)의 주 비서관」이 누구냐』고 끈질기게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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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선 주장정국 시각차만 확인-주말「노-김 회담」서 오간 이야기
시국현안을 논의하기위해 올들어 처음 열린 여야 고위회담인 노태우 대통령과 김영삼 민주당 총재의 양자 단독회담은 예상대로 각자의 주장만 밝힌 채 팽팽한 평행선을 그었다. 회담 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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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꼭 실현|노대통령 연두회견 지자제 단체장동시선거 반대
노태우 대통령은 17일 『남북정상회담은 멀지 않은 장래에 꼭 성사시키고야 말겠다는 의지와 희망이 있으며 북한도 정상회담의 필요성을 표면적으로 나타내고 있지 않지는 않으나 여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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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연두회견 요지|"복지사회 정책 본격적으로 추진"
앞으로 국정을 이끌어 감에 있어 다음 몇가지 문제에 관해 먼저 저의 소신을 밝히고 질문을 받기로 하겠읍니다. 첫째, 새로운 민주질서를 사회 각 부문에 뿌리내리게 할 것입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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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은 일겠지만 민주항로 낙관 4당대표 신년회견
민정당 박준규대표위원은 「민주개혁완결」을 민정당의 89년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헌정사 40년여의 권위주의를 완전 청산하는데 기사년의 뱀같은 슬기와 지혜를 발휘하여 민주개혁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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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하자 그러나 잊지는 말자
요즈음 나라 안이 쓸모 없이 시끄러운 것 같다. 무엇 때문에 시끄러운지는 알고 있지만 누구를 위해서 이렇게 난리를 쳐야하는지 모두에게 묻고 싶다. 이제 그만 하자. 그만둘 때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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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감정 외면한 해결방안 없다"|여권-연희동 「전씨 처리」 동상이몽
연희동 문제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민정당 등 여권은 일요일인 13일 밤 긴급당직자회의를 열고 14일 아침에도 삼청동 안가에서 고위 당정회의를 갖는 등 일련의 비상협의를 갖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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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 문제 막다른 골목에 왔다
노 대통령의 귀국으로 노·전 회담의 실현여부와 정부·여당의 최종 방침이 결정될 예정이고 전씨의 연희 동 측은 그 나름대로 최후의 카드를 준비하고 있다. 검찰수사도 고비에 이르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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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 처리 둘러싼 야3당의 입장
야3당은 최근 전씨 문제에 대해 종전의 다소 유화적 입장에서 매우 강경한 자세로 선회했다. 이 같은 야권의 자세전환이 국민적 분노라는 공감대를 타고 6공의 운명자체에 대한 재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