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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 "영화감독 하겠다"
몇 년 있으면 ‘법정구속’이라는 영화가 나올지 모른다. 감독은 최원석(64) 전 동아그룹 회장. 그는 얼마 전 한 측근에게 “천당과 지옥을 오가며 누구보다도 굴곡이 많은 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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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전 회장 "영화감독 되겠다"
최원석(64ㆍ동아방송예술대학 이사장) 전 동아그룹 회장이 “정일성 같은 유명한 촬영감독이 되겠다”고 전격 선언했다. 그는 “무심(無心)이 되니 영화감독이 되고 싶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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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 “영화감독 하겠다”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 사진=신동연 기자 몇 년 있으면 ‘법정구속’이라는 영화가 나올지 모른다. 감독은 최원석(64) 전 동아그룹 회장. 그는 얼마 전 한 측근에게 “천당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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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눌린 자 보듬고, 우리 산하 헤맸네
임권택 감독이 드디어 ‘천년학’을 내놓았다. 나로서는 ‘서편제’의 자매편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가지만, 대개 임 감독의 100번째 작품이라는 데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지난달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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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학' 임권택 감독, "김명곤 장관 출연 무산 차라리 잘됐네"
"김 장관께서 출연하기로 했었는데 장관 되시는 바람에 무산됐지. 작품 나오고 보니 차라리 잘됐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김명곤 문화부장관(오른쪽)은 13일 저녁 용산 CGV에서 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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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임권택과 정일성의 속궁합
"말라가는 수레바퀴 자국에 고인 물 속의 붕어는 침으로 서로의 몸을 적신다." 최근 읽은 '디아스포라 기행'에 인용된 구절이다. 중국 사상가 장자(莊子)의 말이다. 재일한국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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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 존재 자체가 후배들엔 축복"
29일 열린 헌정 시사회에서 임권택(앞줄 오른쪽에서 둘째) 감독과 부인 채령(앞줄 오른쪽에서 셋째)씨가 행사에 참석한 배우·감독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간스포츠 김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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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천년학'은 '서편제' 아류 아니다"
투자사가 스타급 배우가 캐스팅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투자를 철회하고 이에 제작사가 제작 포기를 선언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던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이 11일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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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내 기타는 잠들지 않는다 48. 영화음악 작업
영화 '하류인생'의 촬영 현장. 왼쪽부터 정일성 촬영감독, 필자,임권택 감독, 태흥영화사 이태원 사장, 배우 김민선씨. 나는 진정한 음악성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그걸 들려주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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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부부 갈등 예방법 가르쳐드릴 겁니다"
언제 이혼할 지 몰라 적잖은 신혼 부부가 혼인 신고조차 하지 않은채 함께 사는 게 요즘 결혼 풍속도다. 2002년 부부 문제를 전문적으로 상담.치료하는 병원(부부클리닉 후)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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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찾아 가는 영화관'
제주영상위원회는 21일부터 9월 9일까지 제주도 내 4개 시.군에서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를 열어 영화 '말아톤' '인어공주' '취화선' '사하라' 를 상영한다. 상영 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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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부천에 영화인은 리얼로 - 반쪽난 판타스틱 영화제
[마이데일리 = 이경호, 김민성 기자] 14일 서울과 부천에선 동시에 판타스틱영화제가 개막됐다. 부천시 시민회관과 서울 종로구 서울아트시네마는 지하철을 이용하면 1시간 내외 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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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째 작 '천년학' 촬영 들어간 임권택 감독
7일 오전 10시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 임권택(69) 감독의 얼굴에 환한 웃음이 피어났다. 천진한 아이처럼 마냥 즐거워한다. 전날 내린 비가 언제 그랬느냐는 듯 말끔히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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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편 보고 가세나] 60. '취화선'
▶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취화선"의 제작.출연진이 인천공항에서 귀국 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안성기.최민식씨, 임권택 감독, 정일성 촬영감독, 필자. 2002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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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편 보고 가세나] 57. 2차 세무사찰 (상)
▶ "서편제" 제작.출연진. 왼쪽부터 정일성 촬영감독, 배우 김명곤씨, 임권택 감독, 필자, 배우 오정해씨. 사주(四柱)를 보는 이들은 사람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을 10년 단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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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편 보고 가세나] 44. 정일성 촬영감독
▶ 영화 '춘향뎐'을 촬영하고 있는 정일성 감독. 2002년 서울의 한 극장에서 '취화선' 시사회를 열었다. 영화가 끝나고 홀에 서 있는데 단정한 차림새의 중년 부인이 다가와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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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편 보고 가세나] 35. 춘향뎐
▶ 2000년 칸 영화제에서 '춘향뎐' 시사회를 마치고 찍은 사진. 왼쪽부터 필자, 배우 이효정, 임권택 감독, 배우 조승우, 정일성 촬영감독. '아! 이제 됐다. 마침내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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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편 보고 가세나] 34. 조승우
▶ 영화 '하류인생'(2004년)에서 주연을 맡은 조승우(左)와 필자. 이 영화엔 필자의 인생 경험이 많이 녹아들어 있다. 며칠 전 영화 '말아톤'을 보면서 깊은 감동을 받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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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편 보고 가세나] 18. 불같은 성격
▶ 1990년 "장군의 아들" 촬영장에서 임권택 감독, 윤탁 전 영화진흥공사 사장과 함께한 필자(왼쪽부터). '성격이 운명'이라지만 어디 가나 불 같은 성격 때문에 화를 자초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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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편 보고 가세나] 8. 장군의 아들
▶ '장군의 아들 1' 개봉 때 단성사 앞에서 찍은 사진. 왼쪽부터 임권택 감독, 필자, 김영빈 조감독, 정일성 촬영감독. '장군의 아들'은 1, 2, 3편을 통틀어 신인 연기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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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편 보고 가세나] 4. '태백산맥'과 이철승
'임권택 감독은 모범생, 사장님은 개구쟁이, 정일성 촬영감독은 꿈꾸는 소년'. 어느 직원이 우리 셋을 이렇게 비유한 적이 있다. 사실 우리는 혈액형이 B형라는 것 외에는 공통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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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편 보고 가세나] 1. 가난과 영광 사이
▶ 2002년은 내 영화 인생의 정점이었다. 콧대 높은 프랑스 칸 영화제를 드디어 정복했다. ‘취화선’으로 감독상을 수상한 임권택 감독(中), 정일성 촬영감독(左)과 수상의 기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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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MovieTV] 순정파 청년, 삼류 건달 되다
조승우는 스물넷이다. 웃으면 눈이 감기는 선한 인상의 청년이다. 그런 사람이 건달에, 나쁜 일을 서슴지 않는 악덕 사업가 역이라? 임권택 감독의 99번째 작품 '하류 인생'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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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신중현 거장에 바친다"
'하류인생'은 예고편부터 화제를 모았다. 통상 예고편은 한편을 만들어 개봉 몇개월 전부터 극장이나 인터넷에서 상영한다. '하류인생'은 이와 달리 예고편이 세 편이나 됐다. 게다가